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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유신에 분노한 김일성 “이후락이 나쁜 놈, 처치해라!” (52) 유료 전용
유신(維新) 체제를 이야기하려니 불현듯 1987년 6월에 겪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반독재 민주화 열기가 전국을 휩쓸던 그때 대전의 한 교회에서 특강하게 됐는데 대학생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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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2월의 호국인물 김두찬 해병 중장
[김두찬 중장]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서해 도서작전의 주역인 김두찬 중장을 2015년‘1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전쟁기념관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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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105세 학술원 회원 최태영 박사
원로 법학자이자 한국 고대사 학자인 최태영 옹이 지난달 30일 타계해 2일 발인까지 마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05세. 고인은 전.현직을 통틀어 대한민국학술원의 최고령.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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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이끌 '오야붕'이 없다
지난해 4월 고이즈미 총리가 당선됐을 때 그는 '변화를 원하는 일본의 열망을 가장 잘 읽은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선거 기간 중 고이즈미 열풍도 대단해, 고이즈미 티셔츠·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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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칼럼] 다나카 나오키 日 경제평론가
◇ 일본 경제 틀 바꿔야 21세기 일본 경제를 논하려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제로금리' 도, 10%에 육박하는 국내총생산(GDP)대비 정부 고정자본비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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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도쿄에세이]대입 어려운 문제 내기 경쟁
올 봄 일본 긴키 (近畿) 대 법학부 입시에선 미국 뉴욕에 가본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지리문제에 뉴욕의 미술관, 메이저리그 팀 이름을 묻는 것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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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토야마家
하토야마(鳩山)가문에서 혁명의 피비린내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인생드라마는 느껴지지 않는다.메이지(明治)유신 이후 근대국가로 발돋움한 일본에서 평범한 시골무사의 후손들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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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현씨 별세
박찬현전문교부장관이 24일오후11시50분 서울백병원에서 급성뇌출혈로 별세했다. 74세. 박전장관은 일본 메이지(명치)대 법학부와 미주리주립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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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동경대학|등록금 연54만원…|사립 비해 아주 싸 유학생 98명 모두 대학원에
일본을 움직이는 것은 동경대학이란 말이 있다. 동경대 출신이 일본사회를 지배한다는 얘기다. 중앙관료의 80% 차지 태평양전쟁 후 A급 전범으로 재판을 받은 문관 10명중 8명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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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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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다께오」의 얼굴
「미끼」씨는 당년 67세. 1937년 30세 때 전국 최연소 의원으로서 중의원 선거에 출마, 당선하여 정계에 「데뷔」한 이래 당선 14회에, 의원직 생활 37년의 당 출신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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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제11화 경성제국대학(2)
경성제대가 일본교육제도에 따른 신교육령에 의해 설립됐기 때문에 구교육령에 따른 학제로 교육을 받은 한국학생들은 입학자격문제를 둘러싸고 큰 진통을 겪었다. 고등보통학교까지 8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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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면모" 안은 새 인물…그들의 「프로필」
김정보부장은 22년의 군인생활을 거쳐 지난 8월 예편된 예비역육군대장. 강직한 선비형의 김부장은 작년 8월 이래 3년간 육군의 정상인 참모총장에 재임하는 동안 강력한 방위력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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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일본외상으로 확정된 삼목무부씨
개편된 일본 좌등내각의 외상 「미끼·다께오」(삼목무부·59)씨는 명치대학 법학부 졸업 후 각원으로는 드물게 미국의 「아메리컨」 대학에서 수학한 사람으로 자민당의 실력자 가운데 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