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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로든, 응봉산이든 꽃은 사람과 만나야… 행복 피워 전염시키니까
━ [SUNDAY 인터뷰] 『대한민국 꽃 여행 가이드』 낸 황정희 작가 경기도 강화 고려산에 흐드러진 진달래. 이달, 4월에 절정을 이룬다.[사진 황정희] 화신풍(花信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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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 관광사진 대상 수상작, 어디서 찍었지?
2021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인 '명옥헌의 설경'. 사진 양성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1 대한민국 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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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배롱나무에게 연꽃이 하는 말이
배롱나무 너는 참 좋겠다. 백일이나 네 아름다움 뽐낼 수 있으니. 난 며칠 피어 있지도 못하잖아. 너를 보면 화무십일홍이란 말 틀렸어 연꽃아 나는 네가 더 부럽다. 혼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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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피고 지는 배롱나무…4가지색 '여름 꽃잔치' 명소는?
전남 장흥 평화리 '송백정'은 국내 최대 배롱나무 군락지로 알려졌다. 연못 주변에 4가지 색을 띠는 배롱나무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멀리 억불산이 보인다. 작열하는 햇볕에 기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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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숲 붉은 꽃 잔치
━ WIDE SHOT 와이드샷 7/31 ‘녹음유초승화시(綠陰幽草勝花時)’. 여름의 울창한 숲과 무성한 풀이 꽃 피는 시절보다 낫다는 말이다. 하지만 푸른 숲과 화려한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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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아련한 손택수표 서정시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손택수 지음 창비 입소문을 접하고 시집을 펼치게 됐다. 한 시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서다. 그랬더니, 역시 손택수. 이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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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티아고 길, 가을에 걸어볼까?
조선시대의 정자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고성 청간정. [사진 한국관광공사] 햇빛이 포근하다. 선선한 바람이 분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 걷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의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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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곳곳에 비…시간당 30㎜ 폭우 내리는 곳도
비가 내린 지난 22일 오전 전남 담양군 명승 제58호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에 배롱나무꽃이 붉게 피었다. [연합뉴스] 휴일인 25일부터 수요일인 2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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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담양 명옥헌
‘담양 명옥헌’(2015), Archival Pigment Print. 50 x 70 cm 정명식은 문화재청 대목수이자 사진가다. 한옥을 짓고, 한옥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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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루에 올라 조상의 생각을 헤아리다
충남 서산 부석사 종 앞에 걸려있는 당목의 끈을 찍은 '일승의 끈'(2016). 다 해지고 튿어졌어도 사력을 다해 당목을 지탱하고 있다. 사진 정명식 문화재청 궁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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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매력
이건용작곡가서울시오페라단 단장매력은 종잡을 수가 없다. 따듯한 사람도 냉철한 사람도 매력이 있을 수 있다. 우아해서 좋은 음악도 있고 애절함으로 마음에 파고드는 음악도 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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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추천길 역사·문화 공부도 하고 여름 야생화도 보고
6월 추천길 테마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걷기여행길과 야생화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린 이달의 추천길 10곳은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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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붉게 물든 명옥헌
담양군 고서면 명옥헌 주변 20여 그루의 백일홍이 붉은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명옥헌은 조선 중기 때 오이정(1574~1615)이 정자를 짓고 연못 주위에 꽃나무를 심은 민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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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힐링 숲길 ② 전남 담양 ‘정자 탐방길’
소쇄원의 정자. 선조들은 어디서 어떻게 힐링을 했을까. ‘정자’에 답이 있다.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탁 트인 곳에 자리를 잡는다. 선조들은 이 곳에서 홀로 또는 여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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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도시탈출, 여름휴가를 위한 특색 있는 담양관광지 추천- 1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난 5월부터 30도가 넘는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휴가를 일찍 서두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전국 각지의 명소들이 일상을 떠나온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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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광주 무등산 무돌길
남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 무등산에는 무돌길과 옛길 등 다양한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주상절리대가 있는 정상부위는 군부대 때문에 올라갈 수 없다. 그래서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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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석 달 열흘 분홍빛 세상… 아득한 정자
배롱나무에 분홍 꽃이 만발했다. 천지에 녹음만 가득한 계절이라 더욱 반갑다. 배롱나무의 본래 이름은 목백일홍이다. 한번 피면 석 달 열흘을 피었다 지기를 반복해서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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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라규채, 선비 숨결 담긴 담양 누각·정자 사진집 펴내
“선비문화의 산실인 정자를 매개로 자연의 비움, 선비들의 절제, 자연과 함께했던 인생관 등을 앵글로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진작가 라규채(52)씨가 사진집『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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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도솔계곡 등 명승 6곳 지정 外
도솔계곡 등 명승 6곳 지정 문화재청은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과 파회, 수심대 일원, 담양 식영정 일원, 담양 명옥헌 원림,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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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은 왜 피로한 것일까?
우리는 흔히 ‘피로하다’ 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몸이 노곤하고 아픈것도 있으며 움직이기 싫을때 흔히 이러한 표현을 하는데, 몸의 상태를 알면 어떠한 원인으로 피로감이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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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한방화장품 'DIY'
1. 어성초 건조잎과 감초를 깨끗한 물에 넣고 우린다. 2. 호호바 오일, 이브닝프라임로즈 오일, 유화제를 비커에 넣고 65도로 끓인다. 3. 1번에서 걸러진 어성초와 감초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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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님, 담양 정자에서 기다릴게요”
명옥현 늘 이맘때가 문제다. 긴팔은 덥고 반팔은 춥다. 낮에는 그늘이 그립지만, 아침·저녁으론 선뜻선뜻하다. 언제 쏟아질지 모를 빗방울도 골칫거리. 어디로 가야 할지 주말 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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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우울증은 '마음의 병'…명상으로 다스리세요 몸이 마음에 물었다. "나는 아프면 의사 선생님이 치료해 주는데 네가 아플 땐 누가 치료해 주니." 마음이 대답했다. "난 스스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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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명상
우울증은 '마음의 병'…명상으로 다스리세요 몸이 마음에 물었다. "나는 아프면 의사 선생님이 치료해 주는데 네가 아플 땐 누가 치료해 주니." 마음이 대답했다. "난 스스로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