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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371번 노래한 소프라노 홍혜경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30년 이상 노래한 홍혜경이 오페라단 피터 겔브 총감독에게 공로패를 받고있다. [사진 Marty Sohl/Metropolitan Opera]소프라노 홍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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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문화 가이드
[책]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저자: 정성기출판사: 헤이북스가격: 1만3800원치매 중기의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는 예순다섯 아들의 이야기. 요리와 무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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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연기하는 53세 발레리나 페리
53세 현역 발레리나 알레산드라 페리(사진)가 한국에 왔다.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오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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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겁내지 말아요, 변화와 함께 가세요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소녀라고 한다. 40대 아줌마가 청춘드라마의 로맨틱 판타지에 10대 딸과 함께 열광하게 되는 현실을 체험중이니 팩트 맞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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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 첫 선 보이는 ‘53세 발레리나’
세계적인 발레리나 알레산드라 페리(53)가 올가을 첫 내한공연을 한다.페리는 오는 10월 23일과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케네스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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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듯한 점프, 연습 또 연습 덕이죠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브누아 드 라 당스 (Benois de la Danse)’?수상 소식을 전하는 기사와 수석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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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친숙한 아리아로 국내팬 만난다
1986년 10월 26일,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 ‘리골레토’의 주역 ‘질다’는 동양의 소프라노 조수미(54·사진)였다. 만 23세, 이탈리아로 유학 온지 2년 반 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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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메트 오페라 새 음악감독 … 41세 네제-세갱
사진=메트로폴리탄 오페라세계 최고 오페라단으로 꼽히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가 40년 만에 새 음악감독을 선임했다.뉴욕타임스(NYT)는 메트가 필라델피아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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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나로 한국 무대 데뷔, 소원 풀었죠”
우승은 언감생심, 목 상태도 안 좋았죠. 교수님은 이번엔 포기하자 하셨어요. 제 이름이 불리고 무대로 나가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1년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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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까탈레나’ 캐슬린 배틀, 22년 만에 메트 복귀
미국 출신의 세계적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67)이 1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복귀한다. 오페라 무대가 아니라 흑인 영가 독창회다. 1994년 도니체티 ‘연대의 딸’ 공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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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DP 설계한 건축가 하디드 사망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사진)가 심장마비로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병원에서 숨졌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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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디바’ 네트렙코, 내달 첫 서울 나들이
미모와 연기로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오페라의 디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45·사진)가 다음달 12일 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쟈데르 비냐미니가 지휘하는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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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과 열정의 하모니, 추위 녹인다
리카르도 무티(75)는 1971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데뷔한 이래 빈 필하모닉에서 45년 가까이 가장 영향력 있는 지휘자 중 하나로 꼽혀 왔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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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로 보는 베르디 걸작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일반 HD보다 화질이 4배 선명한 4K 디지털 프로젝터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즐기는 ‘메트: 라이브 인 HD(The Met: Liv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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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에 잠기게 하는 신비로운 힘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프랭크 시내트라(1915~1998). 20세기 미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AP=뉴시스] 많은 가수가 이 노래를 불렀다. 아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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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리포트] 컬럼비아대, 뉴욕 전체가 우리 캠퍼스
유엔본부서 외교를, 월스트리트서 경제를 배우는 대학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연재합니다. 대원외고·경기외고·청심국제고·한영외고·외대부고·민사고 등 국제반을 운영하는 6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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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나의 목소리
나를 표현하는 나의 목소리 목소리는 단지 성대의 울림에 의한 음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의 건강 상태나 감정, 의견이나 주장 등을 그대로 드러내는 내면의 표현 그 자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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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오페라로의 초대
대중과 한발짝 가까워진 무대 오페라는 어렵다. 일부 부유층의 호사스러운 취미다. 오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랬다. 한국을 오페라 불모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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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보러 독일행? 난 집에서 즐긴다
호수 위에서 열리는 오스트리아 브레겐츠페스티벌. ‘투란도트’는 지난달 22일 시작됐고 사흘 만에 서울·대전 등의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사진 브레겐츠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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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강렬한 탱고·맘보가 키웠다…오페라 무대 점령한 남미 테너들
왼쪽부터 알바레즈, 비야존, 플로레즈 오페라는 이탈리아의 자존심이다. 이탈리아는 오페라를 탄생시켰고, 수백 년 동안 이 장르의 주인 노릇을 했다. 그런데 콧대 높은 오페라 극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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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쿵 … 4년 만에 듣는 김우경 미성
15일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노래하고 있는 테너 김우경. [사진 예술의전당]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성공의 열쇠는 테너가 쥐고 있다. 테너가 첫 장면은 물론, 전반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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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클래식 스타일 접목 … 작곡가 건서 슐러 89세로 별세
건서 슐러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재즈 분야에서 제 3의 물결을 이끈 음악가 건서 슐러가 별세했다. 89세. 그의 아들이자 베이스 기타 연주자인 에드 슐러는 아버지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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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브리티가 무조건 명가(名家)일 수는 없다
[월간중앙] 재벌 관련 소식은 한국의 신문·방송에 등장하는 주된 뉴스원이 된 지 오래다. 재벌 총수의 사법처리에서부터 외국 방문, 재벌 딸의 출산과 심지어 군입대와 같은 소식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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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탁한데 빨려드네 … 도쿄 홀린 카우프만 목소리
도쿄에서 공연 중인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현재 세계 극장의 티켓을 매진시키는 성악가다. 그는 “한때 노래가 너무 안 돼서 프로 성악가를 그만둘 고민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