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벼락이 태풍으로…대한항공 직원 500명 갑질 제보 단톡방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총수 일가의 비리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직원 500여 명이 비리 수집 단톡방을 열었다. 이 소식에 20일 대한항공 주가는 한때 2% 가
-
[월간중앙 | 남북 정상회담 특집] '화해모드' 김정은, '강경파' 군부 갈등 없나
김정은, 무자비한 숙청·강등으로 군부 힘 빼기, 방중(訪中) 때도 수행단서 배제…정권에 지분 가진 빨치산 출신 원로들, 군부 홀대에 속으론 ‘반감’ 소문 돌아 북한군 화력훈련에
-
[중앙시평] 4·27 판문점, 그리고 그후
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전쟁과 평화를 가르는 극적인 만남으로서의 정상회담에 대해 깊은 통찰을 많이 남긴 이들은 영국인이었다. 지도자들이 국가의 생존을 걸고 벌이는
-
이언주 “김경수 자진 출두해 수사 받아야…문자 폭탄도 수상”
[사진 이언주 의원실 제공]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 자진 출두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
[뉴스분석]추락하는 아베, 위기의 본질은 오만이다
2017년 초봄의 일본 국회. 모리토모(森友) 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 매각을 둘러싸고 재무성 이재국장인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壽) 가 발언대에서 야당 의원들의 추궁에 시달
-
“김경수 연루, 정권 차원 게이트 됐다”…한국당·바른미래당 특검 추진 검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놓고 집중 공세를 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특검
-
"김경수 의혹 정권 차원의 게이트 됐다"...특검 검토
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ㆍ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놓고 집중 공세를 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특검
-
중국에 관세폭탄, 한·미 FTA 연기 … 브레이크 사라진 트럼프 충동적 결정
“백악관에서 균형추들이 사라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나홀로’ 충동적 결정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련의 정책 결정을 두고 미 언론들이 지적한 말이다.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남북 정상회담과 거짓말 … 후유증은 국민 부담으로 남는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상회담 열풍이 거세다. 내달 말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잡혀있고, 5월 중·하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이 예정돼
-
주한미군 철수 논란 부른 ‘트럼프의 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검토하는 듯한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에 백악관이 “그런 취지가 아니었다”고 부인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
-
[노트북을 열며] 당신은 왜 검사가 되셨습니까
문병주 사회 부데스크 2007년 11월 1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4층 검찰역사관에 흉상 하나가 자리를 잡았다. 일제의 침탈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고종 황제의 밀지를 받고
-
민주당, 보도 1시간 만에 최고위 소집 … 만장일치로 징계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만났다. 안 지사로부터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김지은 정무비서의 주장이 5일 JTBC 뉴스룸을 통해
-
안희정 정치생명 최대 위기···민주당, 지방선거 대형 악재
여성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 [뉴스1]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만났다. 안 지사로부터 4차례 성
-
남북 정상회담, 세 개의 산 넘어야 한다
━ [뉴스분석] 김여정 특사 방북 제안 … 문 대통령 “여건 만들어 성사” 화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악수하
-
[서소문 포럼] 신인령, 김상곤에 쓴소리해야 교육이 산다
양영유 논설위원 미국 배스킨라빈스 31은 매달 ‘이달의 맛(Flavor of the month)’이라는 아이스크림을 홍보한다. 고객을 유혹하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다. 미국 스탠
-
"日역사상 외교는 지금이 1등" 10년집권 꿈꾸는 아베,누가 막나
"과거 역사를 보면 지금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오만은 아니지만…" 2012년 재집권 뒤 만 5년 넘게 총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지난 1일 방
-
‘플러스 정치’로 국난 극복하는 무술년 돼야
━ 사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너무나 꼭 들어맞았던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개의 해’ 무술년(戊戌年)이 다가왔다. 2017년 한 해 한국은 안팎으로 세기적(世紀
-
[노트북을 열며] 강경화의 출장을 말린 사람들
서승욱 국제부 차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 1박2일로 도쿄를 다녀왔다. 현직 외교장관이 양자 외교를 위해 일본을 찾은 건 2015년 6월 윤병세 전 장관 이후 2년6개월
-
[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진영 논리에 갇힌 평둔화(平鈍化) 교육으론 알파고 못 만든다”
━ 진보 교육정책에 돌직구 날린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정권마다 교육정책을 바꿔 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며 ’수월성과 평준화 교육
-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성폭력 조장”…동화로 확산된 미투 캠페인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영국에서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성폭력을 조장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등 현지언론이 24일(현지시간)
-
성희롱 '나도 당했다(Metoo)' 폭로에 영국 정치인 자살
성추문에 휘말렸다 자살한 채 발견된 칼 사전트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장관. [사진 BBC 홈페이지] 미국 할리우드 성추문 파문으로 촉발된 성폭력 고발 '미투'(Metoo·나도
-
21세기의 중세 국가 사우디, '침묵의 계약' 깨고 정상 국가로 가나
━ [글로벌 뉴스토리아] 사우디의 혁명적 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가운데)가 지난달 24일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콘
-
이제 예술 한류로 거듭나기 위해
CJ그룹이 6년째 개최하고 있는 KCON은 올해 멕시코시티·도쿄·뉴욕·LA·시드니에서 25만 명의 한류 팬을 만났다. 사진은 LA 스테이플 센터 공연. “요즘 ‘한류’는 잘 있나
-
"북한 6차 핵실험, 백두산 분화 촉발 가능성 낮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은 적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향후 북핵 실험 규모가 커진다면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26일 서울 인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