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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 70% 약물로 치료 가능
간질이란 용어에는 사회적 ‘낙인’이 찍혀있다. 편견이 심해 뇌전증이란 이름으로 바꿨다. 이는 약물과 수술을 통해 정상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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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사가 때리고 폭언" 미국인 직원 고소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준`을 상대로 한 고소장.미국인 근로자가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간부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본지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앨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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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문제는 안보다, 이 바보야 !”
문창극대기자 조선 역사 가운데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당쟁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그것이 오히려 왕권을 견제할 수 있었다고도 하나, 결국 당쟁으로 조선은 멍이 들었고 그 끝은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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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속 자리 권력 분석…일진파, 빵셔틀 등 배치도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실 속 학생들의 자리를 분석한 그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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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사표 확 집어던지고, 마침내 배낭을 싸다
아름다운 시절- 프로방스에서 보낸 100일 김태수 지음, 황소자리 312쪽, 1만3000원 직장 생활 20년 만에 사표를 던졌다? 이건 요즘 코푸는 소리도 못된다. 사표라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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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타협 모르는 국민성 고치려면
프랑스 작가 노통브의 소설 『아담도 이브도 없는』에는 일본인 주인공이 소리지르는 한국인 운전자에게 “(그 운전자가) 한국인이니까”, 자기 잘못이 없음에도 무조건 사과부터 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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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보수엔 철퇴, 진보엔 솜방망이”
중상모략 원제: Slander 앤 코울터 지음 이상돈ㆍ최성일 옮김, 브레인북스 398쪽, 1만5000원 “정치가 지저분한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다. 서로 귀를 열어 경청하지 않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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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24년 전 설날 풍경
난 아직도 깻잎과 콩자반을 잘 못 먹는다. 특정 시기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6학년 2학기에 시골에서 포항으로 전학을 갔던 난 여러 가지로 적응이 어려웠다. 첫 문화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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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사병 폭행, 솜방망이 징계…사병만 근신 10일
장군이 사병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으나 장군은 서면경고만을 받고, 이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병은 근신 10일의 징계를 받았다고 28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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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②] 미망인의 性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서는 미망인의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필자가 직접 읽어본 서양의 고문서만 해도 그랬다. 16세기 독일 괴팅겐의 미망인 안나는 남편이 생전에 운영하던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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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전곡~문산길 진달래 꽃
한탄강너머 전곡에서 문산을 향해 백학으로 가는 고갯길은 38이북이라 그런지 사뭇 호젓하다. 인근 파주땅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오가는 길목마다 석회가루가 분분한데 이같은 정을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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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정신건강 김 광 일 (237)
안된 일이지만 남편에게 늘 두들겨 맞으면서 사는 부인이 간혹 있다. 무슨 큰 잘못도 아닌 사소한 일에 트집을 잡혀 매를 맞는 것이다. 매를 맞아 온 몸에 멍이들거나 때로는 뇌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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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13세 소녀 2년만에 귀가|한쪽 눈 실명 온몸에 상처
13세 소녀가 실종된지 2년1개월만에 극적으로 부모 품에 안겼으나 이미 한쪽 눈이 실명되고 전신에 멍 투성이 불구자로 변해 있었다. 극적으로 부모와 재회한 소녀는 관악구 사당 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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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살인|식모에 모진 사형
17일 상오 고등교육을 받은 가정주부가 데리고 있던 식모를 [린치], 죽게 만든 후 병원에 시체를 팽개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마포구노고산동 25의7(1통8반) 손모(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