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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인플루엔저』라는 저서를 낸 병리학자가 있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W·L·B·비버리지」교수. 1971년간. 우선 이책의 부제가 인상적이다. 『인류 최후의 대질병, 미완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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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피해 이주해 온 정감록파의 후예 영주군 풍기읍
군데군데 황토가 드러난 메마른 언덕이 동남으로 눕고 그 안쪽에 분지를 이루었다. 방향없는 봄바람이 벌판 저쪽에서부터 먼지를 말아 올린다. 『풍기 아니가. 바람 참 많은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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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원효대사
지난 한해동안 애독해 주신「한국사대토론」은 새해의 새 기획에 의해『5천년을 이어온 민족의 슬기』로 개 제, 다시 연재를 시작합니다. 표제가 암시하듯 이 기획 물은 선 조들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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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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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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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산업보건
계절이 바뀌면 각종 공장 등 작업장은 새로운 기후에 맞도록 작업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 작업장의 안전도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근로자의 작업활동에 알맞도록 시설을 바꾸어야만 작업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