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8)봄을 맞는 마음

    이제 갓 발육기에 접어든 아리따운 아가씨가 발랄한 젊음을 발산하며 샘가에 서 있다. 그 주위를 이름 모를 새들이 마치 봄의 노래를 합창하듯 날고 있다. 이 한폭의 아름다운 장면은

    중앙일보

    1968.03.01 00:00

  • 치마저고리의 맵시

    한복은 외국손님들이 처음보고 놀라며 찬사를 보내는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의상이다. 특히 남성의 옷은 신선의 옷이라는 말도 있다. 양장처럼 여성의 체격 미를 설명하며 표현하는 것이

    중앙일보

    1967.12.28 00:00

  • 혁명 연극

    연안시대, 모택동의 「로맨스」는 널리 알려지고 있다. 모는 당시 「마르크스·레닌」학원의 교수였다. 그보다 20세나 젊은 강청은 그 학원의 여학생. 그는 자주 모를 찾아가 무엇을 열

    중앙일보

    1967.01.10 00:00

  • 영상

    동녁을 밝히고자 가늠없는 미래길을 꿈속에 밟아가며 하늘같이 그린 사람 깊이도 도사린 눈은 맵시에만 나들아.

    중앙일보

    1966.12.21 00:00

  • 숲길

    풀내음 이슬 헤쳐 노루뜯는 밤골 숲새 머슴아 종종 걸음에 자못 목멘 눈물인가 못다핀 숨은 맵시 틈틈이 금이갔네.

    중앙일보

    1966.10.13 00:00

  • (13)곗날|몰상식한「상식」

    합부인(합부인)은 이른 아침부터 어수선했다. 고무신을 닦게하고, 그부인은 화장대와 마주 앉은지 두시간이 넘는다. 그래도 공사는 아직 멀었나보다. 방안에 온통 어지른 웃가지들.이것을

    중앙일보

    1966.09.27 00:00

  • 축시|창간 한돌에 붙여········

    여기 밀알 같은 예쁜 동자가 타래 누비 수버선에 복건쓰고, 전복입고 금박 박은 남돌띠에 무지개빛 색동옷 입고 옥골선풍 고운 맵시로 의젓의 앉아있다. 아아, 너, 만인의 귀염을 받는

    중앙일보

    1966.09.22 00:00

  • (5)은어회

    은어의 깨끗하고 연약한 맵시는「강물의 여왕」답다. 은어의 맛은 회에서 난다. 그 품위와 맛은 어느 때부터인지 귀인의 진상품으로 유명하다. 은어회를 앞에 두고 술 한잔 생각이 안 나

    중앙일보

    1966.04.12 00:00

  • 귀여운 노래 인기 독차지

    노래하는 천사들로서 미국과「캐나다」를 순회, 30만의 대 청중을 감동시키고 돌아온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의 귀국 공연이 중앙일보사 주최로 21일 저녁 6시30분 서울 시민회관에서

    중앙일보

    1966.02.22 00:00

  • (1)|태평 무드

    일본의 성장 「무드」에도 음영은 있다. 고도로 뻗었다는 일본의 산업·경제 실력·국제간의 역량 등…밝은 것의 옆에는 어딘가 병적인 것이 삐걱거리고 있는 것이 일본의 저변이다. 여기에

    중앙일보

    1966.01.20 00:00

  • 월남소묘|맹호부대 안종문 소위의 「스케치·북」에서

    안종문 소위는 서울대학교미술대학을 졸업한 ROTC출신. 작년 10월 월남에 파견된 후「빈케」서 북무중이다. 바쁜 군무의 틈을 타서 월남의 이 모습 저 모습을…「스케치」한 그림을 본

    중앙일보

    1966.01.18 00:00

  • 북미·서구·동남아|화제의 본고장 탐방

    영 불 서독-본에서 김영희 기자 하오의 「런던」특히 토요일 같은 날. 「하이드·파크」 남쪽 지하철의 노선 세 개가 합류하는 「사우드·켄싱튼」역에 「걸·프렌드」와 「랑데부」약속이라도

    중앙일보

    1965.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