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방 자리가 성매매 업소?" 관광객 놀란 전주 선미촌 변신 [르포]
━ "거울 많아 기묘…성매매 업소인 줄 몰랐다" "가게마다 커튼이 쳐져 있고 거울이 많아 기묘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상상이 맞았네요." 지난달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
[라이프 스타일] 칸막이 친 혼밥형 라멘집 … 주인 이름보다 맛으로 유명
━ 인스타 거기 어디? │ 아오리의 행방불명 인스타 거기 어디-아오리 라멘_윤경희 기자최근 ‘혼밥 성지’로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곳이 있다. 일본식 라멘집
-
[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
[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
[라이프 트렌드] 전통+현대 익선동, 문화 향기 한남동, 명소 변신 장충동
서울 종로3가 낙원악기상가에서 내려다본 익선동 한옥마을 전경.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거리와 같이 서울에서 ‘핫하다’는 곳을 걷다 보면 유명 브랜드의 대형 매장이 즐비하다. 관광객
-
영화 '국제시장' 떴는데 '꽃분이네'는 짐을 쌉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는 잡화점 꽃분이네. 27일에도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었다. [송봉근 기자]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세를 탄 실제 부산 국제시장의 잡화점 ‘꽃분이네’가
-
커튼 전문점 여성의 미적 감각 활용에 적합
경제적인 여유증진과 함께 주부들이 집안 가꾸기에 부쩍 신경을 쓰면서 최근 들어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것이 커튼 전문점이다. 추위나 햇빛을 막기 위한 커튼의 기능적인 면보다 집안의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장군은 오늘도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다. 침실에서 시작해서 주방에 이르기까지 관저 전체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나서 정원으로 나섰을 때는 어느새 동쪽하늘이 희푸르게 밝아오고 있었다. 잠
-
신춘 「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완구점 여인|오정희
태양이 마지막 자기의 빚을 거둬들이는 시각이었다. 어둠은 소리 없이 밀려와 창가를 적시고 있었다. 어둠이, 빛을 싸안고 안개처럼 자욱이 내려 덮일 매의 교실은 무덤 속을 연상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