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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아이가 그린 듯 소박한 까치·개·나무…보다 보면 장욱진만의 이야기 보여요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흔히 실재하는 사물과 정말 똑같이 그린 그림을 보면 감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대 미술의 경우 언뜻 보면 무엇을 그렸는지 짐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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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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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왜 단색화 거장 윤형근 대표작 대신 ‘습작’ 을 골랐나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 앨범 ‘인디고’와 추상화 ‘청색’ BTS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의 커버 일부분. [사진 빅히트 뮤직] “그는 말했지 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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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은 왜 단색화 거장 윤형근 대표작 대신 ‘습작’ 을 골랐나
━ [영감의 원천] RM 앨범 ‘인디고’와 추상화 ‘청색’ BTS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의 커버 일부분. [사진 빅히트 뮤직] “그는 말했지 늘, ‘먼저 사람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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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vs이우환, 김창열vs김창열···300억 미술 경매 열린다
이우환,바람과 함께,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61.5x227cm(150), 1990, [사진 서울옥션] 이우환, 점으로부터, 1980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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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새해 첫 경매, 김환기 작품 30억원에 시작
김환기의 22-X-73 #325.코튼에 유채,182x132cm, 1973. 추정가 30 ~50억원. [사진 케이옥션]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이 오는 20일 열리는 케이옥션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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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오! 마이 갓” 남편이 마련해둔 시골 빈집 보니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34) 사실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일정이지만 큰맘 먹고 나섰다. 내 귀의 이어폰에서는 돈맥클린의 노래 ‘빈센트’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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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로 만드는데… 채식주의자를 위한 와인은 따로 있다?
와인은 포도를 발효해서 만든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와인인 ‘비건 와인(vegan wine)’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리는 이유다. 고기가 들어가지도 않는데, 채식주의자를 위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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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전하고 싶은 마음, 간직하고 싶은 말 손글씨로 표현해보자
손끝에 정성 모아 쓰자, 숨겨왔던 내 안의 감성 발휘할 때다 디지털 시대에 펜을 들고 종이에 글씨를 쓰는 일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요. 스마트폰을 터치해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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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1928~2007)
━ 먹인 듯 흙인 듯 '다색'(1980), 마포에 유채, 181.6x228.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수화 김환기의 사위’라는 수식어는 얼마나 무거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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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떠난 윤형근 “빼라, 또 빼라, 그림 속 잔소리를”
1980년 5월 광주 소식을 듣고 그린 ‘다색’(마포에 유채, 181.6228.3). 비스듬히 기울어진 흑색 기둥이 작가의 감정을 대변한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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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나무의 빛깔에서 그는 무엇을 보았나?...윤형근 회고전
추상화가 윤형근은 나이 마흔 다섯에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순수한 그림일수록 어렵다." 화가 윤형근(1928~2007)이 1977년 일기에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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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라이언·프로도·네오·제이지…핸드폰 속 친구들이 작품 됐어요
네오·프로도·어피치·무지·콘·제이지·프로도…그리고 라이언. 소중 독자 여러분의 스마트폰 속, 혹은 바로 곁에도 요 친구들 중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모티콘부터 필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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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항공점퍼, 뽀로롯 보려면…10~25일 靑 사랑채 전시회
문재인 정부가 출범 첫해를 마감하며 올해 국정추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첫해를 마무리한다는 의미의 기획 전시인 '나라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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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전시단신
서양화가 오태환씨의 20번째 개인전 한국의 멋 오태환 작품전'이 12~18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기마인물상, 기와, 토기, 금관 장식, 불상,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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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생각을 어떻게 디자인하지? 막막할 땐 마인드맵을 그려봐
‘꿈의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라는 주제로 꾸민 서울 마포청소년 문화의집 2층 벽 앞에 선 박규빈(왼쪽)·박예빈 학생.여러분에게 디자이너란 어떤 사람인가요? 그들은 왠지 자유분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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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 관객 4명 놓고 시작한 ‘미친 짓’ 세계 속 K아트가 되다
김진규 감독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김미경 대표의 집필실에서 손전등을 이용해 빛으로 그림을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작가 김도형] 한 남자가 목탄을 들고 하얀 도화지 앞에 섰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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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방울 속절없는 물방울 … 나무에, 신문지에 그리며 50년
지난 50년간 500여 점을 그렸다고 하는 김창열 화백은 제주도에 주요작 200점을 정명훈 기증키로 했다. [사진 갤러리현대]노화가는 떨리는 손을 부여잡았다. “그림 그릴 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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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지름신이여, 5개 다 살 수도 없고 …
“전쟁터에서 살아남아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박병엽(50) 팬택 부회장은 올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하반기에 죽음 직전까지 가는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나올 것”이라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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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밀어내 그리다
‘접합 74-98’(1974), 마포에 유채, 225*97㎝ "마대 위로 나온 물감을 지우고 밀어내면 그 스스로 나에게 말을 건넨다. 뒤에서 밀려나온 물감이 마대 캔버스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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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 얼굴 앞에서 샘솟는 이 욕구는?
여러 겹 중첩된 아크릴판과 캔버스를 이중으로 배치한 새로운 기법의 작품 ‘어바웃 먼로’와 철판을 소재로 완성한 ‘등소평’. 개인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가면과 얼굴 등을 모티프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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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문화, 세상으로 뛰쳐나오다
‘인디(Indie)문화’가 부활하고 있다. ‘말 달리자’란 노래로 주류문화에 대항한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Crying Nut) 이후 10여 년 만이다. 부활의 신호탄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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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독일 현대 미술 3인'展
게하르트 리히터(71).고타르트 그라우브너(73).이미 크뇌벨(63)은 동독 출신 작가들이다. 세계 화단에서 작품성이 이미 검증된 세 거장이 근작들로 서울을 찾았다. 23일부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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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렬 개인전 22일까지
한지처럼 번져나가는 마포 캔버스위에 먹과 채색을 섞어 그린 풍경화. 세부를 대담하게 생략하고 안개속처럼 희미한 윤곽으로 그려나간 도시분위기가 서정적이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