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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혁, 국민적 합의로
경찰이 야습으토 전교조 지부 사무실을 수색한데 이어 전교조 교사들은 기습적으로 합법성 쟁취를 위한 집회를 열어 무려 1천9백여 교사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처음부터 징계와 강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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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거창 강릉 백천 유씨
우리나라 유씨의 시조는 유전이다. 그는 본시 지나 송나라때 병부상서의 벼슬을 지내다 왕안석의「신법」개혁정지에 반대, 벼슬을 버리고 고려에 망명, 귀화했다고 한다. 고려 문종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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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웰」의 예언은 적중되어가고 있다|「1984년」-한국과 세계…바로 그 새해아침에 노명식
「1984년』이 발표된 1949년이라면 우리나라는 남북의 분단이 확정되어 38선 이남과 이북에 각각 한반도 전체가 자기의 주권 하에 있다고 주장하는 정부가 수립 된지 1년 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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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동주 최씨
최영. 역사에 가정이 있을수 없다지만 그의 요동정벌은 6백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계레의 미련으로 가슴을 친다.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이 아니었다면, 최영의 이상주의가 승리를 했다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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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자의 우편번호(3)|「저속」의 짚신·「과속」의 조오리 문화를 음미해보면…
정말 그래요. 일본의「아시나까·조오리」가 빨리 뛰기 위해서 만들어진 신발이라면 한국의 짚신은 뛰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신발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죽장망혜」란 말이 있듯이 짚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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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반짝」으로 그친 남녀궁도
일순(일순)의 헤프닝으로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만다면 너무 서글픈 노릇이다. 마치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세계를 제패했던 한국여자궁도의 영화가 눈깜짝할새에 사라져 버렸다. 베를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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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시|시가 없는 풍작|고은(시인)
6월의 시단은 전문지1, 문예지2, 종합지3, 계간지1의 모두 7개지에 1백11편이 수록되었다. 이 밖에도 동인지·일간 주간지와 단행본을 합한다면 훨씬 많은 발표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