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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없는 ‘분배 잔치’ 후유증, 베네수엘라 민생 파탄
━ [빠른 삶, 느린 생각] 새로운 세계 질서, 그리고 한반도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1992년에 출간된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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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서양인에 친절, 동남아인엔 무례할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독일에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비판심리학(Kritische Psychologie)’을 공부하러 갔다. 그러나 막 어학과정을 끝내고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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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서양인에게 친절하고 동남아인에겐 무례할까
일러스트=최종윤 나는 독일에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비판심리학(Kritische Psychologie)’을 공부하러 갔다. 그러나 막 어학과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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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②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
적절한 갈등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선 바닥 모를 끔찍한 대립과 지독한 증오만 넘쳐난다. 이러다 공동체의 틀 자체가 깨지는 건 아닌지, 두렵다. 어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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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사 소설 폐도 대히트 중국작가 가평요씨
적나라한 性묘사를 담은『廢都』라는 소설이 中國을 강타하고 있다.올해 39세인 중견작가 지아핑아오(賈平凹)가 지난 6월에 내놓은 이 책은 불과 한달만에 再版을 찍어내며 11만부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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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오늘의 의미|이인호
프랑스는 지금 혁명 2백주년을 맞아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바스티유 감옥이 무너지고 봉건제도의 폐지가 선포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이 된「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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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 인 현상
『유럽 젊은이들, 나가지 않고 돌아오다』-. 제목이 재미있다.「나간다」(drop out)는 얘기는 데모를 한다는 뜻이고, 「돌아온다」(드롭 인)는 말은 보수적이라는 얘기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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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 이 「신학」인가"
지난 7일 로마 교황청의 남미 해방 신학자 「레오나르도·보프」 신부에 대한 사문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프」 신부는 이 사문회를 통해 교황청 신앙교리성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