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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간첩죄' 체포 첫 한국인…악명높던 '피의 숙청' 구치소 수감
러시아 당국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구치소는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벌인 공포정치의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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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추락사 이은 나발니 사망…사라지는 푸틴의 정적들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16일(현지시간) 수감 중 사망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이 또 한 명 사라졌다. 러시아 측은 나발니가 산책 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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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거나 추락하거나 홍차 먹고 죽거나…푸틴 정적 최후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단순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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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프리고진 죽음에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놀랍지 않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용병 대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을 수 있다는 보도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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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죽어" 전직요원 암살시도…푸틴의 복수, 美까지 뻗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난 2020년 2월 미국 세관 당국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멕시코 과학자 엑토르 알레한드로 카브레라 푸엔테스와 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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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곤충견문락1~4 外
곤충견문락1~4 곤충견문락1~4(손윤한 지음, 지성사)=생태작가인 저자가 직접 찍은 1만여장의 방대한 사진과 함께 잠자리·딱정벌레·메뚜기·나비 등 곤충 2720여 개체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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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암살 시도로 드러났다, 소련·러시아 독살정치의 실체
전 세계에 ‘독살 경보령’이 발령됐다. 독물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러시아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옛 소련에서 화학무기로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러시아어로는 나비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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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에 군침, 응징은 독침 … 영·러 스파이 ‘70년 전쟁’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한 장면. 영국 첩보기관 MI6의 요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등을 받았다. [사진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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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의 독살 … 영국과 러시아는 왜 앙숙이 됐나
“두더지가 있어. 자네가 반드시 찾아내야 하네.” 해고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뭘 어쩌라는 건가. 스마일리(게리 올드만)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때는 냉전이 한창이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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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신경가스' 공격에 들끓는 英 "러와 외교 단절해야"
영국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 러시아 스파이가 신경작용제(nerve agent)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정부가 '테러 배후'로 지목되는 가운데 피해자들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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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前 러시아 스파이와 딸, 신경가스에 당했다
━ 의식불명 러 스파이, 신경작용제에 당했다 영국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 러시아 스파이가 신경작용제(nerve agent)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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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前 스파이 피격’ 러시아 개입 확인시 6월 월드컵 불참”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전직 러시아 스파이의 독살 기도 의혹과 관련, 러시아가 개입한 것으로 확인되면 6월 러시아 월드컵에 불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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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러시아 스파이 또 당했다 … 영국서 의식불명 상태 발견
영국에서 알 수 없는 물질에 노출된 채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 러시아군 정보총국 대령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2006년 모스크바 법정에 출두할 때 모습. [타스·AP·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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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러시아 스파이가 당했다…독살 악몽, 이번엔 영국 강타
2006년 겨울, 전직 러시아 정보 요원이 영국 런던 호텔에서 독살당했다. 영국으로 망명해서까지 반푸틴 운동을 펼친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다. 전 러시아연방보안국(FSB) 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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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기밀 넘긴 前 러시아 스파이, 의식불명…독살 의혹
영국에 기밀을 넘긴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다 포로 맞교환으로 풀려난 전직 러시아 스파이가 영국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2006년 모스크바에 수감돼 있던 세르게이 스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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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 세상 어떤 물질도 독으로 이용 가능 … 물도 6L이상 마시면 ‘물중독’ 사망 위험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VX로 암살된 북한 김정남 사건 조사 현장.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독극물 ‘VX’는 1952년 영국 정부기관 소속 화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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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우산·방사능홍차 … 크렘린에 밉보였던 인물들의 의문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온 데니스 보로넨코프 전 하원의원이 23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 사진은 이날 경찰들이 보로넨코프의 시신을 수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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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극물 미스터리…원자력 기술 가진 국가에서만 뽑아 낼 수 있는 폴로늄 거론도
말레이시아 현지 영자매체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내 치료소로 옮겨진 김정남 모습을 18일자 1면에 실었다. [사진 뉴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김정남씨에 주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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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중독 당한 러시아 반체제 인사, 치료 위해 출국
러시아에서 미확인 물질에 의한 중독 증세를 보여 목숨을 잃을 뻔한 반체제 인사가 정밀 치료를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 독극물 중독으로 해외 치료를 떠난 러시아 반체제 인사 블라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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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킹목사·아키노 … 암살범 잡혀도 수수께끼 남아
━ 김정남 피살로 본 ‘암살의 정치’ 1968년 4월 4일 마틴 루서 킹(39세)“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오래 살고 싶습니다. 오래 살면 좋겠지만 이제 저는 신경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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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I6맨의 ‘트럼프 X파일’…처음 돈댄 건 경쟁자 젭 부시 측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역 인근 지역인 그로버너 가든스를 지나더라도 눈여겨보진 않게 될 게다. 수려한 동네라곤 하나 특징이 있다고 보긴 어려워서다. 바로 영국 해외정보국(MI6)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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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 반대하면 죽음?…의문사한 정적들
2006년 영국에서 발생한 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 독살사건의 배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크렘린궁을 비판했다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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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러시아 스파이 ‘방사능 독살’ 푸틴이 지시한 듯”
블라디미르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전 러시아 정보요원의 독살을 지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의문사한 리트비넨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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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 이중 국적자를 찾아라 … 2개월내 신고 안하면 벌금·처벌
러시아에서는 이중국적이 가능하다. 단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왼쪽은 러시아 여권, 오른쪽은 미국 여권, [PhotoXpress] 크세니야 바탈로바는 모스크바 시민이지만 남편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