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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팀 모비스 양동근, 생애 네번째 MVP
[사진=프로농구연맹]지난해 12월말 갑자기 통증이 밀려왔다. 병원에 갔더니 가슴쪽 뼈에 금이 갔다고 했다. 슛을 쏘기 위해 오른팔을 드는 것은 물론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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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춤, 저 관능의 언어
뮤지컬은 재미있어야 하나. 뮤지컬은 감동을 줘야 하나.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막이 오른 밥 포시의 뮤지컬 '피핀(Pippin)'은 이런 고정관념에 강펀치를 날리는 문제작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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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박재홍 기아 원투펀치
지난해 프로야구 최고타율(0.343)을 기록한 당당한 리딩히터 장성호가 시범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방망이에서 연습용 링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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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나를 믿어라"
"10월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October is a different story)." 메이저리그가 30일(한국시간) 정규 시즌 일정을 마감하고 30개팀 중 상위 8개팀이 2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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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흥분과 삼성의 관록
삼성전자-연세대전 전반 11분쯤. 삼성의 골밑을 파고들던 연세대의 슈터 우지원(禹智元)이 얼굴을 감싼채 코트바닥에 나뒹굴었다. 다시 1분후,禹는 왼쪽 45도부근 3점라인 위에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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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없는 도전자|한방요행도 안터져
권순천(24)은 투지만은 높이 살만했으나 기량면에서 세계타이틀에 도전하기에는 미흡했다. 권순천은 6일밤 오오사까(대판) 부립체육관에서 벌어진 WBA주니어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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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수비·「피스톤」 펀치에 속수무책
○…김태식의 2회 KO패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배석철의 TKO패는 또 다시 씁쓰레한 뒷맛을 남겼고 적지에 요행만으로는 세계정상을 정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겨준 한판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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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챔피언 급…테크닉은 미완
○…김철호의 승리는 힘이 테크닉을 누른 멋진 한판승부였다. 홍수환 트레이너는 『작전의 승리다. 「젠슨」의 취약점이 복부인 것을 간파, 처음부터 복부공격을 노출시켜 집중 공략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