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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니 때가 왔다"…7번 두드려 마침내 칸 거머쥔 송강호
배우 송강호가 칸의 남자가 됐다. 28일(현지 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번쩍 들었다.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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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심사 해본 적도 없는데, 위원장 맡아 당황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3〉로테르담영화제 심사위원장 2014년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배우 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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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무관객 개막 선언한 전주영화제 "칸도 궁금해할 것"
올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제작자 이준동 대표를 지난달 29일 만났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에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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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도
1989년도01월 03일㈜대우, 남북한 첫 직교역으로 북한 예술품 반입01월 21일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경제인 최초 북한 공식 방문 (김일성 주석과 금강산 공동개발 합의)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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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
홍상수홍상수(55·사진)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15일(현지시간)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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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깨어난 생의 감각…'화장' 김호정
‘화장’(4월 9일 개봉, 임권택 감독)의 첫 장면, 아내(김호정)가 죽는다. 이 영화는 그로부터 시간을 돌이켜 아내가 죽어가는 동안 남편 오정석(안성기)이 부하 직원 추은주(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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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영화 보는 맛, 비빔밥 못잖아요
전주영화제 ‘영화궁전’ 프로그램에 나오는 제이콥스 감독의 코메디 ‘테리’. 비만소년 테리가 멘토를 만나 타인에게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성장영화다. [사진 전주영화제 조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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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36.7 … 연극배우 트로이카 '원숙한 체온' 에 푹 ~
36.7. 사람의 체온이냐고? 트로이카 여배우의 평균 연령이다.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 여배우 '트로이카'라는 데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니. 한번 돌이켜 보자.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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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김기덕 인터뷰]
베를린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경쟁부문 출품작 '사마리아'를 들고 독일 베를린에 왔던 쇼이스트 영화사 직원들이 호텔문을 나섰다. 4시발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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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한국영화…역대 해외영화제 수상작
만드는 영화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는 '문제감독' 김기덕 감독이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로 경쟁부문 은곰상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21세기는 문화전쟁'이라는데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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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눕고 구르고 고난도 '신체언어'
독일의 요절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1813∼37)의 희곡 '보이체크'는 소시민 보이체크가 저항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파멸하는 이야기다. 전개 과정은 이처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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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영화'세계중심부 진입
"이창동 감독은 올해 월드컵 한국대 이탈리아전에서 (연장전에) 골든골을 넣었던 안정환 선수처럼 뛰어난 기량을 가진 감독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폐막한 베니스영화제에서 이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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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대박만 즐기는 극장문화
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는 영화 '나비'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조촐하게 열렸다.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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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대박만 즐기는 극장문화
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는 영화 '나비'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조촐하게 열렸다.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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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킬러들이 수다를 떤다?
10월 네째주, 한가위에 받았던 음식상처럼 우리영화만으로도 풍성한 극장가다. 장르도 다양해서 인간미 넘치는 킬러들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엮어낸 '킬러들의 수다'부터 스무살 세 처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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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m 카메라에 담은 '절망적 사랑찾기'
문승욱 감독의 '나비'는 반갑다. 대중의 취향을 추수하는 기획성 오락물이 기세를 떨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무명 감독이 정성을 다해 뭔가 의미를 캐내려는 영화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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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13일 개봉 '나비'
문승욱 감독의 '나비'는 반갑다. 대중의 취향을 따라가는 기획성 오락물이 기세를 떨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무명 감독이 정성을 다해 뭔가 의미를 캐내려는 영화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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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비
황폐한 이름 모를 이 도시... 사람들은 기적과 희망을 이야기 한다 시간과 지명을 알 수 없는 한국의 어느 가상 도시. 산성비로 오염된 이 도시에 잊고 싶은 기억만을 지워주는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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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스크린의 절반은 여성들 몫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 '피도 눈물도 없이' (류승완 감독) '꽃섬' (송일곤 감독) '나비' (문승욱 감독) 그리고 '아프리카' (신승수 감독) . 퀴즈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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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스크린의 절반은 여성들 몫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 '피도 눈물도 없이' (류승완 감독) '꽃섬' (송일곤 감독) '나비' (문승욱 감독), 그리고 '아프리카' (신승수 감독). 퀴즈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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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수상작 '나비'
해외영화제에서 먼저 호평을 받은 국내영화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란 쉽지 않다. 로카르노 황금표범상 수상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흥행기록도 신통치 않았고 베니스영화제와 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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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카르노영화제서 수상한 김호정
"아직도 제가 상을 탄 게 믿기지 않아요." 올해 한국 영화계는 또 한 명의 연기파 배우를 발견했다. 문승욱 감독의 영화「나비」로 올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김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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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첼로와 케챱’ 탄탄한 극작술 돋보여
김명화(35) 는 연극계에서 드물게 평론과 극작을 하는 신예다.1997년 삼성문예상(희곡부문) 을 타며 화려하게 극작가로 데뷔했다.평론은 대학원(중앙대) 시절부터 했다. 극작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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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첼로와 케챱’ 탄탄한 극작술 돋보여
김명화(35.얼굴사진)는 연극계에서 드물게 평론과 극작을 겸하는 신예다. 1997년 삼성문예상(희곡부문)을 타며 화려하게 극작가로 데뷔했다. 평론은 대학원(중앙대)시절부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