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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50주기 맞은 베트남 국부 호찌민, 21살 때 무일푼으로 프랑스 유학 떠난 이유
9월 2일은 현대 베트남을 세운 호찌민(胡志明·1890년 5월 19일~1969년 9월 2일)의 50주기다. 호찌민을 거론하지 않고 현대 베트남을 말할 수 없다. 그는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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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남진 멈춘 펑더화이…울화 치민 김일성 격렬 항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가오강은 중국최대의 중공업지구, 동북의 통치자였다. 지원군 지원에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스탈린이 한국전쟁은 가오강이 치렀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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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전 베트콩 '구정 대공세'···전투 졌지만 전쟁 이겼다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오는 27~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여는 베트남은 ‘전투에선 밀려도 전쟁에선 이긴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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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에 욕먹을 각오로 말한다…보수가 전작권 환수 앞장서라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전작권 귀환의 득실 해부 한반도 게임은 긴박하다. 상황은 곡절과 파란이다. 김정은의 변덕과 기습은 이어진다. 트럼프의 변칙과 파격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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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저항의지와 통합의 힘, 중국도 겁내는 베트남 이뤘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호찌민의 국가전략과 지압의 군사실천 하노이의 바딘광장 옆 호찌민 기념관에 있는 호찌민 전신상. 그는 독립과 자유보다 귀한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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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B-52와 샌들
박보균 대기자우드바르-헤이지(Steven F. Udvar-Hazy) 센터는 항공기술을 과시한다. 그곳은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의 별관이다. 그 박물관은 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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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105mm 대포를 산 위로 끌어올렸다…지압 장군의 공세적 상상력이 적의 허를 찔렀다
1950년대 호찌민(왼쪽)과 지압(오른쪽). [중앙포토]디엔비엔푸(Dien Bien Phu)는 서사시(敍事詩)다. 베트남의 승전 드라마다. 베트남의 20세기 후반은 전쟁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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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모욕 말라, 어제 적이 오늘 친구 된다” 환희의 절제
산속 깊은 곳에 조성된 승리공원의 대형 석상(2009년 건립). 지압 장군(앞줄 중앙)의 1954년 승전기념식을 재현. 승리 주역 25명이 조각됐다. [사진 박보균 대기자]디엔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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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명량, 그 초인적 실존
박보균대기자 전쟁은 의지의 충돌이다. 의지가 강하면 승리한다. 의지는 두려움을 몰아낸다. 공포는 용기로 바뀐다. 그것은 기적의 승리를 낳는다. 영화 ‘명량(鳴梁)’은 공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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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명장' 보 구엔 지압, 역사 속으로
보 구엔 지압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베트남 독립 영웅 보 구엔 지압(武元甲) 장군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102세. AFP 등 외신은 베트남 정부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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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붉은 나폴레옹’ 보응우옌잡 102세로 사망
프랑스 식민 지배 종식을 이끌고 베트남전쟁에서 활약한 보응우옌잡 장군이 4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102세. 보응우옌잡 장군은 1954년 프랑스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게릴라군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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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허 찌른 북베트남 ‘뗏 공세’… 월남전 판세 바꾸다
남베트남의 치안 책임자인 구엔 곡 로안 장군이 1968년 1월 구정공세 때 잡힌 북베트남 군인을 즉결처분하고 있다. AP통신 종군기자였던 에디 애덤스가 찍은 사진이다.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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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트남 있게 한 ‘전쟁 영웅’ … 프랑스·미국·중국 물리친 명장, 보 구엔 지압
보 구엔 지압(武元甲·무원갑)은 신화다. 그의 삶은 역사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그 승리의 신화는 골리앗과 다윗의 현대판이다. 베트남은 가난하고 작은 나라 다윗이었다. 강대국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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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독립영웅 지압 장군 오늘 100세 생일
생존하는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베트남 독립영웅 보 구엔 지압(Vo Nguyen Giap·武元甲·사진) 장군이 25일 100회 생일을 맞는다. 지압 장군은 호치민(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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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중근 기념비
옛 어른들은 “징징대면 범이 물어간다”며 우는 아이를 얼렀다. 이탈리아에도 비슷한 게 있다. “계속 울면 한니발이 쫓아온다”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로마의 후예 이탈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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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살아있는 ‘20세기 최고의 명장’ 보 구엔 지압
[AP=본사 특약] ‘붉은 나폴레옹 (Red Napoleon)’. 생존하는 ‘20세기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는 베트남의 보 구엔 지압 (Vo Nguyen Giap·武元甲)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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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정의로운 평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평화는 전쟁의지로 생산된다. 결전의지는 평화를 보호·관리한다. 전쟁과 평화의 관계는 기묘한 역설(逆說)이다. 영웅적 리더십은 그런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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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정의로운 평화
평화는 전쟁의지로 생산된다. 결전의지는 평화를 보호·관리한다. 전쟁과 평화의 관계는 기묘한 역설(逆說)이다. 영웅적 리더십은 그런 관계에 익숙하다. 미국은 에이브러햄 링컨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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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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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끄러운 전쟁
1941년 5월 결성된 베트민(越盟)은 '베트남 독립동맹회' 의 약자다.공산주의자 호치민(胡志明)이 결성과 운영에 앞장서기는 했지만 초기의 베트민은 공산당 주도가 아닌 범(汎)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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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베트남 방문]양국 과거사 매듭나선 DJ
베트남을 공식 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이 15일 과거 한국의 베트남전 참전에 대해 "불행했던 시기" 라고 언급하며 적극적인 과거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金대통령은 16일 우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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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떠오르는 신세대
옛사이공은 호치민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공산주의 바다에 떠 있는 자본주의 섬이다.시장경제 바람이 솔솔 되살아나고 있는 호치민에 요즘 유행하는 노래는『저 어깨 좀봐』다.응코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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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베트남전쟁 본질몰라 패배 좌초
예비역 육군대장 김진선(金鎭渲.육사19기)씨는 지난해 9월 24년만에 베트남戰 현장을 찾았다.70년 30대초반 그는 월맹군의 현상금 붙은 사나이였다.미국영화 『플래툰』의 용맹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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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생각한다.|김상기교수 중앙일보 창간20주년 특별기고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 중앙일보의 창간 스무돌을 충심으로 축하한다. 이 기쁜 날에 21세기의 도전을 생각해보는 것도 무의미하지 않을 듯하다. 중앙일보가 창간 40주년을 맞이할 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