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을 일 없어도 웃어 보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주선희 교수는 입에 연필을 물고라도 웃는 표정을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중앙포토] “좋은 일이 있어야 웃지, 요즘 같아서는 웃을 일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사는 게
-
[중앙포럼] 차라리 돈 받고 허가해 달라 ?
지방선거철이 다가오면 민원인이 고달프다. 아직도 반년이나 남은 내년 5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각 행정기관의 분위기를 미묘하게 만들고 있다. 선거를 앞둔 군수.구청장.시장 등의
-
[중앙 포럼] 현충일 克日외교를 기대하며
지난해 이맘때 일부 서구 언론은 한.일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반세기 전까지 침략국과 피침략국 관계에 있었던 두 나라의 월드컵 공동 개최
-
[사설]대학서 나는 '돈냄새'
대학 곳곳에서 돈 냄새가 흘러나오고 있다. 예능계 교수 2명이 학생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레슨비를 받아 검찰 조사를 받더니 드디어는 서울대 치과대 교수 채용 비리에 이어 사립대학의 비
-
인기개그맨들 "수난" 잇달아 PD에 거슬렸다 출연 정지
KBS의 김형곤과 MBC의 최병서등 양TV의 인기 개그맨들이 최근 잇달아 출연정지를 당해 방송가에 뒷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최병서의 경우 지난 8월8일 코미디담당부장·PD들과의
-
벼멸구와 들쥐
지난여름에「이탈리아」의 항구도시「제노바」가 들쥐의 습격을 받았다. 저녁의「러시아워」때만 되면 어디서부터인지 1백만 마리나 되는 쥐 떼가「제노바」의 중심부인「데·페라니」광장에 몰려든
-
뒷소문 꼬리 문「수사종결」|밀수보석 암거래사건 개운찮은 마무리
검찰은 16일 상류층 부인들의 밀수보석 암거래사건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아직도 일반국민들은『수사가 석연치 않게 종결되었다』고 미심쩍은 표정. 17일 검찰고위당국자는『
-
조기 공천론 꼬리 문 뒷소문
공화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조기 공천설은 당내의 세력 관계와 관련하여 소속 의원들간에 심각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조기 공천은 선거에 임박한 때 일어날 공천 경합과 잡음을 막고 미
-
명쾌한 결단
전 부산시장의 수회사건에 대한 시정인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우선 냉소파의 반응이 흥미있다. 1천6백만원쯤이야「빙산의 일각」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가령 3억원짜리 공사라면 시가(
-
아프레·드골
『나는 여러분들이 구구한 억측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퐁피두」씨는 지난 9일 낮「엘리제」궁을 다녀나오며 우르르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한마디 던지고 사라졌다. 「드골」대통령이「퐁피
-
「시청 직원의 단체」라는 「서울 시청론」|그 부정의 지변
흔히들 서울시를 복마전이라고 부른다. 어수룩한 곳이 많다는데서 경성부 시절부터 불려온 이름이다. 그러나 지금의 서울시는 「시청 직원을 위한 공무원 자치 단체」라고 표현하는 측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