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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들으시오' 작심하고 밝히는 쿠바혁명 속사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아바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공연. 라틴 음악과 춤의 향연이다. 1959년 혁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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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북 재개발 뒷다리 잡나
재건축 사냥에 열을 올리던 정부가 과녁을 재개발로 바꾼 것인가. 최근 재개발 사업성을 떨어뜨리는 정책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정부 방침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이 많다. 그동안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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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롄허 … M&A엔진 달고 질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가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선양시 북쪽 기차역(北站) 부근에 세운 팡위안(方圓) 빌딩. 건물 머리 위에 옛날 동전인 엽전을 이고 있다. 건물 이름인 '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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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분수대)
동그란 눈에 도깨비 뿔을 단 로봇 소년이 두 팔을 쫙 펴고 하늘을 활기차게 날기 시작하면 여기에 맞춰 주제곡이 흘러나온다.70년대 TV 연속만화로 인기를 끌었던『우주 소년 아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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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달라지고 있다(새바람 개혁바람:2)
◎정당·의원 불안한 “체질개선”/국회개방·민원실 설치 겉으론 활기/재산 공개로 조심스러워진 몸가짐 회기가 아니면 빈집처럼 스산하던 국회가 청사안팎으로 부산스럽다. 국회는 15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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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지는 행정(「남은 10개월」이 중요하다:2)
◎공무원 보신주의 위험수위/고속전철등 말많은 정책은 “눈치보기”/공정인사돼야 공직사회 안정 총선이후 정부 각부처의 분위기가 사실은 의외로 덤덤하다. 여당이 간신히 턱걸이로 과반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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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골동품 거래 「양도소득세」부과"|화랑가 또다시 긴장
올해 초 세무조사로 몸살을 앓았던 화랑가가 최근 정부의 미술품과 골동품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결정이 발표되자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화랑가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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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주석단|일부 품목 사거래 허용…「농민 시장」 활기|바뀌는 북한 유통 구조
북한은 동구 국가들이 사회주의 경제 체제에 환멸을 느끼고 앞다투어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직도 경직된 통제·배급 경제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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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맞은 암달러상
달러 값이 떨어지고 오히려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서(환율절상)암달러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고있다. 명동 남대문시장일대 골목곳곳에 두툼한 손가방을 끼고 하나씩 혹은 둘 셋씩 짝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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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쉬쉬〃…은어로 뒷거래
『「지게」는 「하이파이」 5개를 한남동까지 208하라.』 주한미군PX를 통해 고급「앰프」·「컬러·텔리비전」을 대량으로 빼내다 검찰에 일망타진된 13개파의 밀수꾼들이 흔히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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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러시」…「아마추어」들의 재무제표분석「찬스」
태평양건설(신현기)과 「라이프」주택개발(조내벽)이 20, 21일 이틀동안 동양증권주선으로 각각 7억원, 6억원씩 신주를 공모한다. 유통시장이 벌써부터 주름이 잡힐 정도로 투자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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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키신저」, 방한할지도. 『언제 소문 내고 다니는 것 봤소』란 말 안나올까. 시민 「아파트」, 차라리 철거해 주. 「근대화」는 어디로 가란 말이냐. 농번기 외면한 연료 채취.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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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파동의 전말
▲신민당의 파동은 김홍일 전당대회의장에게 당권을 넘기는 것으로 사흘만에 수습단계로 들어선 것 같은데…. ▲김영삼 이철승씨가 내놓은 수습안에 대해 김대중 씨나 홍익표씨 모두가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