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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고기 없이 한여름 이기는 ‘푸른 맛’
“평소 먹는 채식이 보약이라 따로 챙겨 먹지 않는다.” 채식인들의 공통된 대답이다. 하지만 더위에 입맛 떨어지는 요즘, 채식인들도 특별히 찾거나 만들어 먹는 음식이 있다. ‘한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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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청년 둥글이의 ‘나 홀로 유랑기’
박성수라는 이름의 올해 서른넷의 멀쩡한 청년이 있다. 그런데 속 얘기를 들어보면 그다지 멀쩡하게 들리지 않는다. 말하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식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삶의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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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 인천에서 티베트까지
지난해 5월1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은 후배 장민(당시 26세)씨와 함께 초모랑마(8850m,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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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한·중·일 수묵화전의 '옥에 티'
지난 일요일 과천 동물원 옆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한.중.일 동양3국의 수묵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이 훌륭하다기에, 또 혹한 중에 만난 따스한 햇살이 반가워 가족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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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한·중·일 수묵화전의 '옥에 티'
지난 일요일 과천 동물원 옆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한.중.일 동양3국의 수묵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이 훌륭하다기에, 또 혹한 중에 만난 따스한 햇살이 반가워 가족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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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기전 '장아찌'를 담그자!
오이.깻잎.풋고추 등 몇천 원만 가지면 식탁을 온통 녹색으로 뒤덮을 수 있는 여름 야채들. 여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싸게 야채 맛을 즐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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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자]222. 回 돌아올 회
回 (회) 라는 글자는 口 (에울 위 또는 둥글 원의 옛글자) 속에 또하나의 口자를 넣어 만든 것이다. 口자의 어원 (語源)에 관해선 세가지로 풀이되고 있다. 하나의 풀이는 口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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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圓 둥글 원
圓 (원) 이라는 글자는 (에울 위) 자 안에 員 (둥글 원) 자를 넣어 만든 것이다. 자에 대해서는 세가지로 풀이되고 있다. 첫째는 圍 (에울 위) 자의 본래 글자로 사방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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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대한해운그룹
국내 기업들중 대한해운그룹만큼 민방위훈련을 철저히 하는 기업도 드물다.임직원들의 책상속엔 예외없이 방독면이 비치돼있다.입사때 회사에서 지급받은 것이다. 실제 훈련때는 회사 기밀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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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큰 생선·곶감 “의심”/설 제수품 수입농산물 구별법
◎유질 성기고 검붉으면 수입쇠고기 주부 이영금씨(43·서울 동작구 상도동)는 요즘 새로운 고민에 빠져있다. 최근 유명백화점·재래시장들이 값싼 수입 과일·생선 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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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품 수입농산물 구별법-유난히 큰 생선.곶감 의심
주부 李英錦씨(43.서울동작구상도동)는 요즘 새로운 고민에 빠져 있다. 최근 유명백화점.재래시장들이 값싼 수입 과일.생선등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오다 들통난 소식을 듣고난 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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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온 추석 빛보는 햇 배
○…요즘 시장에 선보이고있는 햇 배는 장십랑·시온·신수·행수 등 조생종이 주종. 장십랑과 시온은 모양이 둥글 등글하고 껍질이 푸른 빛이 도는 품종으로 주산지는 경기안성·평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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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화합의 「둥근마음」|
지금 서울은 세계의 중앙에 자리잡은 하나의 큰 광장이며 태극이다. 모든 길은 서울이라는 광장을 중심으로 뻗어 있다. 이 광장 속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손에 손잡고」인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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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9138)조용만-신문만화가
여기서 한가지 덧붙여 만화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만화는 정통회화와는 다른 것이지만 청전이니 심산도 많이 그려왔고 석영 안석주와 행인 이승만도 양화가이면서 만화를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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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 벙글』 밤 8시20분
▲빌려준 돈을 받아야 하겠는데 빌려간 사람은 까마득히 잊어 버렸을 경우 ▲집에서 500원 아까운 줄 알면서 밖에서 만원 아까운 줄 모르는 남자들의 경우 ▲서투른 글씨 솜씬데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