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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년 대이은 ‘흙살림 농법’…70가지 채소 키워 ‘몸살림 밥상’
━ 이택희의 맛따라기 농장에서 적세엽겨자(레드프릴) 잎을 채취하는 류근모 회장과 영농팀장인 아들 병찬씨. [사진 이택희] “내가 한 일이 열에 아홉은 실패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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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우리 경제에 석회보다 두엄을 뿌려라
복거일소설가 아직 소작농이 많았던 1950년대 말엽, 시골 중학교의 농업 시간. 비료를 설명하시던 선생님께서 소작인의 농사는 소작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셨다. 오래 소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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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建國 60년에서 ‘安國 60년’으로
“지금 우리는 문명의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세계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쳐 환경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무와 석탄과 석유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에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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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아직은 괜찮네”라는 말, 칭찬 아닌데…
“인간들은 서로 부딪치면서 물 위에 떠 있는 항아리와 같다…사람은 노년기에 이르러 청년시절의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노년에는 노년 시기만의 잘못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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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엄' 대통령 대망론
나는 진화생물학자다. 그래서 다루는 시간 단위가 우습게 백만년을 넘나든다. 예를 들면 인류의 조상이 침팬지의 조상과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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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영농』후계자 2,500명 배출
경북문경군산양면현리산9 「자연은행」 농장주 채희준씨(57)는 옹고집에다 입담 좋고 과격한 성품하며 쉽사리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논밭 4천6백평·임야 4만5천평등 전재산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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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백년 익힌 솜씨로|막걸리를 빚어내다-부산시 금성도「농주마을」
술을 놓고 우리데「맛」과 「멋」을 얘기할 때 첫째로 막걸리를 꼽는다. 인삼주·죽엽주·도화·두견·국화주…. 철 따라 지방 따라 한국의 명주는 수없이 많지만 막걸리를 가장「한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