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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민족생활사 백두산(31) 황석영|여명 하늘과 대지(31)

    설은 조선 섭정 한배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곧 이어서 말하였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큰 한은 아무나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조선에서 군사를 보내

    중앙일보

    1987.06.20 00:00

  • 소설민족생활사 백두산(30)황석영|여명 하늘과 대지(30)

    아직 낙후된 지역이었던 난하(난하) 북부지역에서는 아직도 마을연합의 원시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청구족의 변방에서 작은 연합체 수장의 아들로 태어난 덕이는 유목부족 동호에 의하여

    중앙일보

    1987.06.13 00:00

  • 하늘과 대지(27)

    족의 땅에 다루를 보내자 마자 덕이는 다시 하얀 이리에서 동호의 종이 되어 살던 자들 가운데 약삭빠른 이를 찾아내어 몇 사람의 동호족 포로들과 함께 탈출하여 조양으로 가도록 하였다

    중앙일보

    1987.05.09 00:00

  • 하늘과 대지(26)

    이는 한의 영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의 뒤에 비장 홀이와 천호장 온수리가 동검을 빼어 덕이를 호위하며 따라 들어갔다. 영막 가운데는 화덕이 있고 주위에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간막이가

    중앙일보

    1987.05.02 00:00

  • 백두산황철영|여명 하늘과 대지

    궁수들이 늘어선 곳곳에 어유(어유)로 불씨를 장만해 두고 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밤중에 행군하여 적의 숙영지에 바짝 접근하였다가 동틀무렵에 일시에 급습하는 것이 유리할 듯 합니

    중앙일보

    1987.04.25 00:00

  • 주말기획연재|여명하늘과 대지

    지금 그 말쏨이 맞습니다. 자네는 우리 말모루의 수장이 아닌가. 싫든 좋든 이 일대의 전사들과 부족민들의 생활을 지켜주고 그들을 통솔해야만 하네. 다루가 말하였고, 이에 청구 대읍

    중앙일보

    1987.04.04 00:00

  • 민족 생활사 백두산|황석영 그림 강원-여명하늘과 대지(19)

    는 갈래말의 덕이요. 말모루의 수장 해누리가 내 장인이요. 뛰쳐 나왔던 장정이 덕이의 변한 모습을 찬찬히 살피더니 뒤에 서있던 장정들에게 외쳤다. 저봐, 덕이가 틀림없지? 아름이의

    중앙일보

    1987.03.14 00:00

  • (10)백두산

    덕이의 일행이 하얀 이리의 숙영지를 떠났을 때에 다른 일대가 많은 곡물과 가축을 몰고 엇갈려 지나갔다. 물건과 짐을 나르는 종이며 가축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덕이는 함께 끌려

    중앙일보

    1986.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