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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데-자금시장 '꽁꽁'
충남 천안의 설비업체인 A기계는 정부조치를 듣고 한보철강에 물린 수억원의 어음을 은행창구에 내고 할인을 요청했으나 퇴짜를맞았다.담보 없이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다. 자금시장이 얼어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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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CP회장 다닌 차와라논
“동.서양의 조화.” 태국 최대 다국적 기업집단인 CP그룹의다닌 차와라논(57)회장이 근래 스스로에게 던지는 화두(話頭)다. 2천5백만마리의 닭을 길러 가공.판매하는 세계 굴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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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업어음 신용등급 비제조업 우수 많아
기업들의 올해 신용 성적표가 나왔다. 가장 좋은 점수인 등급(복수 평가중 낮은 등급 기준,46개 업체)은 삼성전자.현대건설.기아자동차.롯데쇼핑.신세계백화점.현대자동차.금성사.유공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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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수입 “득” 완제품 “실”/희비 엇갈리는 농산물 관련산업
◎제과·주류·식용유업 경쟁력 향상/버터·치즈등 가공업체 도산 우려 『원료수입쪽에는 당분간 득이지만 완제품도 함께 들어온다는 점에서는 실이 많다.』 최근 농산물시장 개방과 관련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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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6∼8개 신설(증권산업 개방 어떻게 되나:3)
◎단자사전환 4∼5,합작 1∼2곳/국내기업 신규참여 발걸음 재촉 내년부터 증권업의 대외개방과 함께 대내개방도 허용됨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신규참여 움직임 또한 뜨겁다. 정부방침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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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ㆍ종금사엔 “발등의 불”(「금융산업구조」 어떻게 바뀌나:2)
◎단자사 살길은 통폐합뿐/특혜 종금사는 기능축소 불가피 금융산업의 구조개편이 임박함에 따라 가장 다급해진 곳은 32개 단자사와 6개 종금사. 단자사의 통폐합을 통해 은행 및 증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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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흥주/세계술꾼 사랑 받는다.(지구촌화제)
◎멥쌀과 밀,깨끗한 물로 빚은 미주향기 그윽/일ㆍ서구 13개 나라서 인기 중국을 대표하는 명주로 널리 알려진 마오타이(서태)주와 사오싱(소흥)주 사이에 전개돼 온 「4천년 경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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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숙취 빨리 깰수록 좋다/김두겸(중앙칼럼)
「총체적 난국」 극복에 기업가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5ㆍ10결의」는 그 결의문대로 「난국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명비평가 P 드러커의 말대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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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중개 관련자 대상
★…정우·고려개발의 사채알선과 법정관리에 따른 채권동결로 손해를 보게된 단자회사에 대규모 문책인사바람이 일 것 같다. 동부·대우그룹이 이미 계열사인 국민·동양투자금융사장을 갈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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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은행을 잡아라(9)흡수·합병으로 증권사들 대형화
그렇게도 활기차고 풍성하던 증권화사들이 지난 봄부터 맥을 놓고 있다가 최근에는 대형화 바람이 불어 다시 술렁거리고 있다. 비록 시장은 침체되고 수수료 이익이 줄어들어 타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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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지급보증|증권회사수 제한
증권당국은 7·18자본시장기능확충방안에 따라 회사채 지급보증업무는 새로운 업무를 취급할수있는 자본금 2백억원 이상의 증권회사수를 4∼5개정도로 제한하는 방침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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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들 대형화 레이스|"자본금 2백억?고지를 선점하라"|사채지급보증·CP 중개가능|해외지사·현지법인 만들수도
자본금 2백억원짜리 증권회사-. 명예 면에서나 실익 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에 먼저 선착하기 위해 상위증권회사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자본금이 2백억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