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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던지는 메시지
올해 노벨 경제학상의 결과가 흥미롭다.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과 같은 자산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또 이를 예측하는 것은 과연 가능한지에 대해 연구했던 사람들에게 상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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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채권 투자자들, 특별법 제정 촉구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개인투자자들의 모임)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양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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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현 동양 회장 "엎드려 사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회사채·기업어음(CP) 투자자 피해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현 회장의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정찬우 금융위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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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아내 대여금고에 있던 건 한복 등 잡동사니"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왼쪽부터)가 17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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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금감원 … 금융사만 살피고 개인투자자 보호 외면
1334대 62. ‘1334’는 금융감독원이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융사의 재무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한도 초과 대출 등의 행위에 문책 이상의 제재를 가한 수치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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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과 투자 상담 녹취록 공개한다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CP) 투자자가 계약 당시 동양증권 직원과 전화 상담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상 금융회사는 전화로 투자 권유를 할 때 향후 분쟁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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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첫 '국민검사' … 불완전판매 피해 구제 길 열리나
검찰이 동양그룹의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 및 법정관리 신청 의혹과 관련해 15일 오전 동양그룹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가 입은 피해를 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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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갑' 국회·정부 등쌀에 … 기업, 정·관계 인물 영입전
지난주 유통업체 A사에 비상이 걸렸다. 국회에서 ‘갑을 논쟁’과 관련해 국정 감사에 오너를 출석시키겠다고 갑자기 통보했기 때문이다.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은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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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채권 분석 '명가' 동양증권 제 머리 못 깎은 까닭은
조민근경제부문 기자지난해 7월 동양증권에는 상징적인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동양증권을 ‘채권 명가(名家)’로 이끈 주역이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직전에는 채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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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감원 늑장 대응이 키운 동양 사태
금융감독원의 존재 이유 첫 번째는 ‘소비자 보호’다. 1999년 출범하면서 설립 목적에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 확립’과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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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회사채 팔며 원리금 지급 약속했다
동양그룹 회사채 판매 과정에서 동양증권이 회사채 원리금 지급을 약속한 사례가 사실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진이 동양 전자단기사채(전자 형태로 발행된 1년 미만의 회사채) 투자자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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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이기기 힘든 불완전판매 손배소
의류회사 경영자 심모(50)씨는 2010년 10월 LIG건설의 기업어음(CP) 10억원어치를 샀다. ‘투자 기간 6개월, 수익률 연 7.4%’라는 매력적인 조건 때문이었다.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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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검찰 수사 지켜보며 금감원 분쟁조정 활용하는 게 최선”
동양 사태의 피해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이들을 어디까지, 어떻게 구제하느냐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 5개 계열사의 회사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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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양그룹 전방위 수사 “중수부 사건 수준으로 조사”
정부는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을 강행한 동양그룹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수습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5만 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1조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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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검찰 수사 지켜보며 금감원 분쟁조정 활용하는 게 최선”
관련기사 38세 김철, 미러스 대표 맡아 1년 만에 매출 10배로 동양 사태의 피해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이들을 어디까지, 어떻게 구제하느냐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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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양그룹 전방위 수사 “중수부 사건 수준으로 조사”
정부는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을 강행한 동양그룹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수습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5만 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1조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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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사태 진퇴양난 … 뒷북도 못 치는 금감원
동양증권 개인투자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동양채권자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개인투자자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비판이 두려워 뒷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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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후폭풍 … 월급통장으로 인기 끌던 CMA시장 지각변동
회사원 한모(31)씨는 최근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해지하고 은행에 가 자유입출금 통장을 만들었다. 그는 “동양 사태 이후 확인해 보니 CMA는 예금자보호가 안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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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고발 사건, 검찰 특수1부 배당 … 사기죄 여부가 핵심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56) 동양증권 사장이 8일 출국금지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사기·배임 혐의로 현 회장 등을 고발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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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이낸셜대부 계열사 대출금, 기업어음 돌려막기에 쓰인 정황
동양그룹 사태의 핵으로 떠오른 동양파이낸셜대부와 김철(38) 동양네트웍스 대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양파이낸셜대부는 계열사 간 부당 자금거래의 중심, 김 대표는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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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증권사 신용 문제 생기면 손해 볼 가능성
동양증권 노동조합은 8일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날 오전 강주형 동양증권 노조 위원장이 고소장을 접수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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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이낸셜대부, 계열사 수백억 부당대출"
금감원이 검찰에 수사 의뢰한 현재현 회장. 동양그룹 계열사 간의 부당한 자금 흐름이 금융 당국에 처음 포착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토대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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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 넘어간 동양 … 경영 비리로 수사 정조준하나
동양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위 여부와 책임 소재를 따지는 일이 결국 검찰의 손에 맡겨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7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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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발 회사채 쇼크 … BBB도 금리 10% 넘어
동양그룹발 쇼크로 회사채 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지난 2일 동부제철은 40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10.07%까지 이자를 주겠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