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프라에 눌린 美·日 돈줄, 中 AIIB가 푼다!”
자본금 1000억 달러인 AIIB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재원조달 창구다. [사진 중앙포토] 콧대 높던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국 주도의
-
말 잘 들으면 친구, 안들으면 윽박에 보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외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밀월을 즐기던 한중 관계가 하룻밤 새 급격히 냉각되면서, 중국 외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
해저터널은 한·일 인프라 공동체의 완결판
━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중앙일보·닛케이 공동 인터뷰 한국·일본 간 교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11년 한 해 1080억 달러 규모이던 두 나라 간 수출·수입은 이후 매년 줄
-
“국가 지도자라면 한ㆍ일관계 과거ㆍ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봐야”
한국ㆍ일본 간 교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11년 한 해 1080억 달러 규모이던 두 나라 간 수출ㆍ수입은 이후 매년 줄어들어 2015년 714억 달러까지 내려갔다. 지난해에
-
인도산 오렌지, 무슬림 따라 유럽으로 확산
━ [비주얼 경제사] 이슬람 녹색혁명 그림 1 야콥 판 훌스동크, ‘레몬·오렌지·석류가 있는 정물’, 1620~40년. 중국산 청화백자 그릇에 오렌지·레몬·석류가 탐스럽게 담겨
-
[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주목받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최초 저비용 항공사, 박지성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거리.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월 13일 독살로 추정되는 암살을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
일본 헌법개정은 아베 수상 역사적 사명?
2016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아베 정부가 승리함으로써 중·참 양원에서 헌법개정파가 2/3를 넘어섰다. 헌법개정을 위한 국회 발의가 가능하게 되었고, 국민투표의 과반수를
-
[차이나 인사이트] 새해 중국발 3대 리스크…사드 보복, 성장 둔화, 홍색공급망
이왕휘아주대 정외과 교수중국의 부상을 가장 잘 활용해 온 나라는? 한국이란 이야기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한·중 관계는 1992년 수교 이후 2015년까지 순항이었다. 특히 경
-
이수만 “3국 프로듀싱·시장·기술 뭉쳐 세계1등 스타 만들자” 후쿠다 “신에너지·고령화, 동북아 공통과제 함께 연구를”
제11회 한·중·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
-
“황해를 평화와 번영의 지중해로 만들자”
한·중·일 동북아 3국의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환황해 포럼이 3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막했다. 왼쪽부터 신제원 충남도의회 부의장, 홍석현 중앙일보·JT
-
대항해시대 열리며 시작된 세계적 차원의 유전자 혼합
1 자코보 바사노의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는 동물들’(1570년대). 자코보 바사노는 르네상스 시대에 활동한 이탈리아 화가다. 틴토레토·라파엘로·뒤러 등 여러 화가들부터 영향을
-
사드배치와 한·미·일의 대(對) 중국 구상
미국과 중국, 밀월 끝내고 최악의 갈등 국면에 봉착… 중국과 러시아 봉쇄하는 미국의 원대한 세계전략 시동 일본 정부의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은 사드의 한국 배치를 한미일 동맹의 새로
-
[글로벌 포커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필리핀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대통령, 취임 6개월 안에 강력범죄 척결 약속… “썩은 정치인과 공무원, 군 쓸어 버리겠다”고 공언, 소수 정치가문과의 전쟁으로 이어질까‘필리핀의 트럼프
-
츠푸린 중국 개혁발전연구원장 “제주·하이난다오 비자면제 협정을”
“중국의 하이난다오(해남도)와 제주도 간에 비자 면제 협정을 맺자.”츠푸린(遲福林·사진) 중국 개혁발전연구원장의 제안이다. 말로만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경제권) 구축을
-
“새 항로 경제적 가치는 530조원 마지막 개척지이자 新성장동력”
“새로운 북극 시대(New arctic age)가 열리고 있다니까요.” 외교부에서 ‘선비’라고 불리는 김찬우 북극협력대표(사진)지만 북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부지불식간
-
[동남아 시장을 다시 보라] 남보다 한 발 앞서 차세대 전략기지로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서 가동 중인 수빅조선소.제조업 구조조정이 한창인 와중에도 전 사업부문 영업이익 늘어나 특정 사업부문 의존도가 감소한 기업이 있다. ㈜효성은 지난해 매출 12조
-
[서영수의 ‘돈이 되는 茶 이야기’] 차문화로 창조경제 만드는 ‘이싱’
황실공차의 맥을 잇는 양시엔차 다원.4000년의 역사를 가진 ‘이싱(宜興)’은 장쑤성 성도인 난징에서 120km 떨어진 타이후와 접해있다. 제주도 면적보다 큰 타이후는 중국 제일의
-
제조업 모여든 일대일로의 핵심 … ‘충칭 속도’로 달려간다
마천루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중국 충칭직할시.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지고 있지만 충칭시는 14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충칭 속도’라는 말
-
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
아시아 새 미래 모색, 보아오포럼 개막
22일 중국 보아오에서 열린 미디어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주간(가운데).아시아 지역 최대의 국제 회의인 보아오(博鰲)포럼 연차 총회가 22일 중국 하이난(海南
-
68㎝ 폭설 뉴욕 “야간운전 땐 체포” 미 ‘W쇼크’ 1조 피해
60㎝가 넘는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주 어빙턴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눈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자동차에 줄을 매달아 끌어내고 있다. [AP=뉴시스]미국 북동부와
-
[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세계와 주변 여건은 급변하는데 …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금년은 우리에게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큰 두 가지 세계적 화두로 시작했다. 첫째, 중국 경제의 7% 이하 성장 둔화와 이를 통해 세계가 실감하게
-
[Cover Story] 중위연령 29세, 양질의 노동력. 임금도 중국의 4분의 1로 경제성장 유리
?동남아시아의 총인구는 2014년 기준 6억4000만여 명으로 중국 13억6000만 명, 인도 12억7000만 명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규모 면에서 높은 집중도
-
아저씨에게도 품격이 필요해!
[사진 중앙포토]세대간 갈등이 커진 탓인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줄어든다. 평생을 가족 부양의 책임으로 직장에서 헌신해온 50대 남성들에게 붙은 ‘개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