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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봉사하면 오래 산다
임재준 서울대 의대교수 의학교육실장 누군가 한탄했듯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 가까운 세상이 그래도 살만한 이유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담을 가끔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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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도 젊쥬” “할미가 탄 커피 맛 보실래요?” 이곳에선 우리도 젊은이
17일 성남 분당 척병원 '뜨랑슈아'에서 만난 신옥순(왼쪽)씨와 정옥희씨. 채혜선 기자 “여기 오면 60대나 70대도 젊은이죠. 밖에 나와 사람들 만나서 웃고 떠들고 얼마나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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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노년엔 한 동네서 친구들과 텃밭 일구며 살고 싶다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71) “나이 들고, 애들 독립하면 한 동네에 모여 살자. 텃밭도 같이 일구고, 운동도 같이 하고. 서울이 아닌 흙 밟고 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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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과학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이유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원래 우리말에는 과학이라는 단어가 없었다. 말 자체가 없었다는 것은 그런 방식으로 하는 학문이 없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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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보다 13살 많은 남편···43살차 극복 커플의 반전 사연
43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조니 와핀스키(69)와 카산드라 크레머(26·여) 커플. [페이스북 캡처]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를 부녀지간으로 봐도 이해해요. 난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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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탄소제로에 도전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탄소제로섬’ 프로젝트로 친환경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이끌어 “계층 사다리 재건해 기회 공정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기여할 것”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월 12일 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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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문자 번역, 마스크 봉제…'코로나 봉사' 151만명의 온정
경북 성주군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이해인(17)양. 이양은 지난 4~6월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오후 5시마다 재봉틀 앞에 앉았다. 이양은 어머니와 함께 매일 8~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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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팽'당하느냐 '팽'선택하느냐…인생3막이 달라진다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51) 중국 장가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이다.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됐을 정도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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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보다 바이러스 3배 생산…'삼십육계'로 본 영악한 코로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앙포토] 지난 1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지 100일가량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차츰 베일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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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마지막 임무’ 완수한 원혜영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의 直說
“능력 있더라도 전체 선거판에 부정적 영향 끼칠 인사들 배제” “수도권은 다소 낙관, PK는 4년 전과 비교해 다소 후퇴 우려돼”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미래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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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드루킹 유죄확정날, 국민당 불허···安 탄압 진행형"
‘문재인 정권 심판’을 외치면서도 보수 통합과는 선을 긋고 있는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을 12·13일 인터뷰했다. 시점이 묘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신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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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어르신께 점심 배달하고 ‘인생 선배’ 지혜 얻는다
━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 〈3〉 미국 ‘점심 먹자’ 사진 위쪽. 사진작가 마크 세리거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촬영하고 있는 노인들의 모습. 사진 아래쪽. 밀즈온휠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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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은퇴 후 개도국에서 일해 보라”
경력 10년이면 코이카 자문관 응모 가능... 몽골 환경관광부 소속으로 인생 2막 사진:이원근 객원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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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학원 거부한 '코딩 아버지'…고개 끄덕인 한국 8위 부자
‘2019 퓨처랩 미래 교육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좌측부터 이욱정 KBS PD(대담 진행자), 미첼 레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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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만든 어르신 소일거리…커지는 재정 '포퓰리즘' 논란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공원. ‘서울지방경찰청 등하교 도우미’라고 적힌 형광색 조끼를 입은 60대 2명이 조용히 벤치에 앉아 있었다. 이들은 가끔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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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삽은 왜 도구나 장비가 아니고 연장인가
옆 밭에는 감자꽃이 한창이다. 권태응이 지은 동시 ‘감자꽃’은 이렇다. 자주꽃 핀 건/파 보나 마나/자주 감자/하얀 꽃 핀 건/하얀 감자/파 보나 마나/하얀 감자. 권태응은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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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아티스트 져드, 콩잎장아찌 ‘미니멀’과 통하다
━ 황인의 예술가의 한 끼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미니멀 아트의 세계적 대가 도널드 져드는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개인전도 열었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둘러봤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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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맛집 즐기고 해외여행 자주 가면 충족될까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 (26) 사람들을 관찰해 보니 사람들은 무료함을 가장 두려워했다. 걷는 순간조차 무료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다. 인류는 모바일 테크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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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주문·계산기 들여놓자 60대 단골은 발길을 끊었다
━ 초연결사회 고령화 그늘 경기도 한 패스트푸드 전문점에서 60대 여성이 무인 주문·결제기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는 데 5분 이상 걸렸다. 이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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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부 캠페인, ‘건전한 상생 모델’의 시작
이승우가 지난 5월 축구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20ㆍ헬라스 베로나)가 ‘의미 있는 외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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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내몰린 청춘, 낙화암에서 떨어진다고 다 꽃은 아니다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부란 대부분 입시 공부나 취직 공부를 의미하게끔 되어 버렸다. 교육에 대한 논의란 곧 입시 제도에 대한 논의를 의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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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엔 '너무 강한'중국도,'너무 약한'중국도 바람직하지 않아"
일본 자민당의 청년국은 1955년 창당과 거의 동시에 만들어졌다. 청년국을 이끄는 청년국장은 현직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한 역대 총리 5명과 수많은 대신(장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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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배우고 싶거든 누구든 오너라" 새 둥지 찾은 전주 샛별야학
전주 샛별야학 고등반 김병초(67)씨가 변상경(41) 교장에게서 졸업장을 받고 있다. [사진 샛별야학] 전주시 금암동 '전주 샛별야학'. 다음 달 전라중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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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외롭나요? 친구 만들면 힘이되는 이 것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1) 봉사는 자기애의 발현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만이 남에게 봉사할 수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연대가 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