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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상도동계 … 200명 갈비탕 뒤풀이 “자주 모이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현충원 안장식이 끝난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의 대형 식당에 상도동계 인사들이 모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원종·홍인길 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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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공동체 형제 되새기는 자리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영결식 1시간 전 현역의원 중 첫 번째로 입장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1954년 만 25세에 당선된 최연소 의원, 9선(選)을 지낸 최다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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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손학규·이인제·김기춘 불러모은 ‘화합 MT’
이가영정치국제부문 기자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5일.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은 나흘째 서울대병원 YS 빈소에 개근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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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⑪] 김기춘 "너희는 늙어봤냐, 노장청(老壯靑)이 조화이뤄야"
24일 오후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꾸려졌다. 정부는 유족 측과 협의를 거쳐 황교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총 22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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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⑨] "YS '하나회' 척결, 상상도 못했다"
24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장례 논의로 분주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식 장의위원으론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가 추천한 대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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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동교동 모두가 ‘상주’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차남 현철씨를 위로하고 있다. 현철씨는 박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찾아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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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⑦] 양승태 대법원장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일으키신 천하장수이셨습니다"
23일 오후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빈소에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이 들어섰다. 이병기 비서실장, 현기환 정무수석,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등과 함께 였다.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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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운 최형우 … 김무성 “난 YS의 정치적 아들”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주저앉아 소리 내 울고 있다. 최 전 장관은 고 김동영 의원과 함께 민주화운동 시절 ‘좌(左)동영 우(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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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권양숙 “민주주의 발전시킨 지도자” 설훈 “YS·DJ 사석에서는 말 놓고 지낸 사이”
이희호(左), 권양숙(右)김대중(DJ) 전 대통령 측 및 동교동계 인사들도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DJ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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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권양숙·동교동계도 조의 "DJ·YS, 말 놓는 사이였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측 및 동교동계 인사들도 22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DJ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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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③] 반기문 UN사무총장 조전과 조문전화
오후 2시55분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는 기자들에게 "방금 반기문 총장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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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람을 잘 쓰는' 정치인 YS…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도 발탁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사람을 잘 쓰는’ 정치인이었다. 대권을 잡기 위해 오랜 시간 치열한 경쟁을 한 까닭에 새로운 인재 수혈은 정치적 생존을 위한 필수였다. 토포악발(吐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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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왜 새정치민주연합에 등돌렸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 친노 패권주의와 ‘오발탄 공천’ 등으로 반발 자초… “이대론 안 된다” 위기감 속에서 당 안팎에서 신당 결성 움직임 가속화해 호남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심장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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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창당 1년 새정치련, 난데없는 환갑잔치 … 그나마 YS계 배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3월 26일 창당했다. 국회의원 안철수가 중심이 돼 창당하려던 ‘새정치연합’과 김한길 대표의 ‘민주당’이 합당해 탄생했다. 올해 3월 26일 창당 1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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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야권 신당 기상도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실.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회의장 정면 벽에는 ‘역사와 정통성! 새로운 미래!’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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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될 건지 킹메이커 될 건지 … 자기 브랜드 명확히 할 때”
왼쪽부터 이원종, 박재완, 이동관, 조국.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 지도자 김영삼(YS)’의 상도동계로 정계에 입문했다. 민주화운동을 하다 YS가 집권한 뒤 청와대(사정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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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제시 노력한 점 여당도 배워야 … 노무현 뛰어 넘어야 친노 소리 안 나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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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광주, 마음 열 때까지”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어줄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붉은색 앞치마에 위생모자를 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광주에서 자세를 낮췄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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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DJ 묘 앞에서 … 네 탓만 외친 화요참배
위문희정치국제부문 기자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 앞에 70여 명의 동교동계 인사들이 또 모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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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안 돼” 만류에도 광주 가는 문재인 “낙선 인사"
4·29 재·보선 참패의 후유증 수습에 골몰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4일 광주 서을 지역을 방문한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52.4%를 얻은 반면 새정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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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난 김대중 키드, 광주서 7명 모으면 세력화 된다"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3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안상수·무소속 천정배·새누리당 신상진·오신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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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천정배 "야권 판 새로 짜겠다" … 호남 신당 예고
‘천정배’가 살아 돌아왔다. 2012년 19대 총선 때 서울 송파을에서 낙선한 지 3년 만에 5선 의원으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정치생명을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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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성완종 회오리'가 삼켜버린 '충청도 대망론'
김형구JTBC 정치부 차장대우 ‘성완종 자살극’은 반기문-성완종-이완구로 이어지는 3각 관계로 풀어볼 수 있다. 3각 관계를 푸는 코드 중 하나는 세 사람 모두 충청도 출신이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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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성 전 회장, 반기문 내세워 뉴 DJP 시도 했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오른쪽 둘째)이 11일 오후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서산의료원을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