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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안 했는데 교각에 쾅···"고속운항 낚싯배 죽음 부른다"
지난달 31일 충남 서해 원산안면대교 아래서 교각을 들이받아 사상자를 낸 낚시 어선은 통상 어선 속도보다 빠르게 운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문에 어선도 자동차처럼 속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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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비닐에 꽁꽁 싸놓고, 음주 낚시...여전히 허술한 낚싯배 안전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승선자’는 직접 명부를 작성하고, 낚싯배업자는 의무적으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행안부 조사 결과 이런 규정을 어긴 데가 많았다. 사진은 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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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사망·실종 욕지도 낚싯배도 '9.77t'...되풀이 참사, 왜
11일 오전 5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사진 해양경찰청] ━ 15명 숨진 영흥도 사고 잊히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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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돌고래호도 선창1호도…9.77t 낚싯배 되풀이 참사, 왜
지난 3일 인천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과 추돌한 후 뒤집힌 낚싯배 선창1호의 무게는 ‘9.77t’이다. 이번 사고로 실종된 선장 오모(70)씨 등 2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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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9.77t 낚싯배 사고 되풀이 왜?...안전·규제 방안은 책상 속에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크레인 선박이 전복사고로 침몰한 낚싯배를 인양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3일 인천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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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경, 2년 전처럼 30여 분 뒤 도착 … 구조 체계 바뀐 게 없다”
최영태 돌고래호 사고 유가족대책위원장 “해경이 사고 신고 33분 뒤에야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는 것은 비상대기조가 없었다는 의미다. 해경의 구조 시스템은 돌고래호 사고 이후에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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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낚싯배 15명 참사
크레인 선박이 3일 오후 인천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9.77t)를 인양하고 있다. 선창1호는 이날 오전 6시9분쯤 영흥대교 남서방 1마일(1.6㎞) 해상에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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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인구 700만 열풍에 줄잇는 선박·갯바위 안전사고
3일 전복된 선창1호(앞쪽) 너머로 이 배와 충돌한 급유선 명진15호가 보인다. [최승식 기자] 지난달 28일 오전 11시30분쯤 전남 완도 해상에서 낚싯배 U호(3.35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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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700만 낚시 열풍… 바다 곳곳에 도사린 '안전사고 위험'
지난달 28일 오전 11시30분쯤 전남 완도 해상에서 낚싯배 U호(3.35t)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배에 타고 있는 3명을 구조했다. 어선은 기관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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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천 앞바다 22명 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 2명 실종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급유선과 출동해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2015년 9월 6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돌고래호(9.7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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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돌고래호 방향타 고장나 파도 맞아 전복
"밧줄이 스크루에 감기는 바람에 선박의 방향타가 고장났다. 그러자 선장이 엔진을 껐고, 이 때 파도를 맞아 배가 뒤집혔다."지난 9월 5일 추자도 해상에서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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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떠나자 구명조끼 벗고, “배에선 안 취해” 소주 벌컥
지난 11일 밤 전남 완도군 여서도와 제주시 우도 사이 해상에서 낚시꾼들이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아이스박스에 걸터앉아 갈치 낚시를 하고 있다. [김호 기자] 허술하기 짝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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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 속이고 조업…해경 승선원 전수조사하기로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승선원이 바뀌었는데도 신고하지 않고 항해한 혐의(수산업법위반 등)로 박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8일 지인의 9.77t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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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구조 늦어 저체온으로 숨져” VS 해경은 “구명조끼 안 입어 희생”
제주 추자도 앞바다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사건 사망자 가족들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맞섰다. 사망 원인을 놓고서다. 가족들은 “해경의 늑장 구조로 인한 저체온증”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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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돌고래호 선장 부인 해경 조사 "남편, 돌아온다고 했는데…"
"남편이 저녁에 돌아온다고 전화했는데….” 돌고래호 전복 사고로 숨진 김철수(47) 선장의 부인 이모(42)씨는 8일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부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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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낚싯배 안 탄 사람이 “잘 가고 있다”
10명이 사망하고 8명 이상이 실종된 낚싯배 돌고래호(사진) 전복 사고와 관련, 실제로는 배에 타지 않았던 허위 승선자가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배가 잘 가고 있다”고 거짓말한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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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낚싯배 전복] 사고 해역 주변에 양식장·그물 없어…높은 파도 못 견뎌 전복 가능성 커
해양경비안전본부가 7일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추자도 인근 청도 앞바다에 잠겨 있는 돌고래호의 선체를 촬영했다. 돌고래호가 뒤집힌 직접적 원인과 불법 증개축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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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아와, 나 혼자 어떻게 가” 실종자 가족들 수색 현장서 오열
한 실종자 가족이 7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호 발견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김호 기자]“이제 돌고래호 발견 위치를 벗어나 다시 이동합니다.” 노을이 질 무렵, 선장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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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술 안 먹겠다, 구명복 꼭 입겠다” 낚시인들 자성
돌고래호 전복사고 현장 주변에서 7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의 붉은색 물체(점선)가 침몰한 돌고래호다. 이날 해상 수색에 해경 함정 25척, 해군 함정 7척,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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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경도 허술했고 안전불감증도 문제다
추자도 근해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는 복기(復棋)를 하면 할수록 안타까움이 커진다. 우선 사고 파악과 구조 과정에서 해경의 대응에 여러 가지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해경의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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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낚시꾼의 허탈한 거짓말에 시작된 비극
뒤집혀 최소 10명이 사망한 돌고래호 사건과 관련, 제주 추자도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승선객 명단에만 있고 실제로는 해남에 있었던 낚시꾼이 최초 사고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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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낚시꾼의 거짓말 "잘 가고 있다"…이유보니 '허탈'
뒤집혀 최소 10명이 사망한 돌고래호 사건과 관련, 제주 추자도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승선객 명단에만 있고 실제로는 해남에 있었던 낚시꾼이 최초 사고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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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낚시꾼의 거짓말 이유 물으니…"친했던 선장이 피해볼까봐"
뒤집혀 최소 10명이 사망한 돌고래호 사건과 관련, 제주 추자도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승선객 명단에만 있고 실제로는 해남에 있었던 낚시꾼이 최초 사고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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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가짜 탑승객의 거짓말
뒤집혀 최소 10명이 사망한 돌고래호 사건과 관련, 실제로는 배에 타고 있지 않았던 허위 승선자가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배가 잘 가고 있다"고 허위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7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