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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 강남엔 애플·테슬라, ‘트렌드’ 홍대엔 화웨이·DJI
지난 23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華爲)’의 전시장 겸 서비스센터. 제품 수리뿐 아니라 화웨이의 간판 스마트폰 ‘P9’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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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집사로 불린 데이비드 윤 “커피숍 브랜드 소개 대가로 300만 원 받았을 뿐”
최순실씨가 독일 비덱 타우누스 호텔 매입 뒤 연 개업파티 사진에 찍힌 데이비드윤[중앙포토]최순실 집사로 불리며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이 “최씨를 만난 것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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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샴푸, 화산재 수면 팩…비단결 머릿결
| 헤어 제품도 프리미엄 시대 머리카락은 얼굴 다음이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피부 타입과 브랜드를 따져가며 구입하지만, 샴푸만큼은 마트에서 생필품을 사듯 대충 고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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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키맨’ 고영태 11시간 마라톤 심경고백
최순실 게이트라는 판도라 상자를 열어젖힌 ‘키맨’이자 최씨의 동업자였던 고영태 씨가 월간중앙에 11시간에 걸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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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9)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1923~2003)은 개성상인의 기업가정신을 근간으로 70년간 성장을 거듭해 온 장수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세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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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한국 맥주 왜 아직도 맛없냐고 묻는다면…
북한산 대동강맥주를 마시고 있는 다니엘 튜더.4년 전 나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특파원으로 일했다. 솔직히 당시엔 한국 이슈로 편집진의 관심을 끌기는 힘들었다. 심지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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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튜더 '한국 맥주, 아직도 북한 맥주보다 맛없다'
4년 전 나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서울 특파원으로 일했다. 솔직히 당시엔 한국 이슈로 편집진의 관심을 끌기는 힘들었다. 심지어 한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임에도 그들은 북한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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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난 아들 없다…공항 나온 4명은 사무장과 경호원”
최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눈물을 보였고(사진 왼쪽), 청사로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기습적인 시위대의 등장으로 혼란을 빚으면서 모자와 신발이 벗겨졌다. [사진 김상선·박종식 기자]“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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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제휴한 TV로 우리만의 소리·디자인 보게될 것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회사인 뱅앤올룹슨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헨리크 클라우센이 최근 회사 매각 철회 발표 직후 서울 압구정동 뱅앤올룹슨 매장을 찾았다. 대표 제품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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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 & 비즈 (8)] 자전거 시장, 꼬부랑길이냐 전용도로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청정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레저 수단’이다. 그렇다면 국내 자전거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뻥 뚫린 4대강 자전거 전용도로를 질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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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연합군 늘어난 올레드·기술 진일보한 퀀텀닷…소니는 독자 LED 선봬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6’은 세계 TV 제조업계가 차세대 TV를 놓고 양분되고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냈다.‘연합군’에 참여한 업체 수를 보면 ‘올레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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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디자이너는 또 다른 의미의 고고학자”
| 고티에·마르지엘라의 후계자, LVMH그룹 ‘모이나’의 라메쉬 나이르 옛것을 알아 새것으로 발전시킨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은 동서양에 모두 통하는 진리다. 특히 헤리티지(h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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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도 살충제 잔여물 많아…새 옷도 세탁해서 입어야
흔히들 새 옷을 사면 산 날 다음 입는 사람이 많다. 감촉이나 냄새가 나쁘지 않고 새로 산 옷이라 기분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 옷도 반드시 한번 세탁 후 입어야 한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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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1위’ 빌 게이츠 위협하는 두 인물 오르테가·베저스
빌 게이츠(60)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억만장자의 대명사다. 20여 년 동안 세계 최고의 갑부라는 ‘권좌’를 거의 그대로 지켜왔다. 1987년부터 부자 순위를 매겨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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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명품 노리는 일본 손목시계] 기계식 시계 내세워 스위스 넘는다
일본 시계의 상징 세이코와 시티즌은 기계식 시계를 앞세워 2010년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일본 손목시계 업계에는 ‘운죠(雲上)’라는 말이 있다. 구름 위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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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디올 ‘한국여성 비하’ 논란이 드러낸 것
“결과적으로 제 작품(사진1)이 그런 논란을 일으킬 여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하지만 제 의도는 정말 그런 게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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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박근혜의 여자' 조윤선, 야당 총공세 막아낼까
조윤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오늘 오전 열립니다. 조 후보자는 2012년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 수행 대변인을 거쳐 인수위 대변인, 현 정부 첫 여성부 장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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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손잡은 화웨이, 한국 고가폰 시장도 기웃
“오직 실력으로만.” KT가 지난 24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와 손잡고 중저가 스마트폰 ‘비와이(BeY)’를 내놓으며 선보인 광고 카피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주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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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 중국 국민브랜드 '장위와인' CEO
124년 역사의 장위와인은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와인 기업이다. 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는 10%가 안되는 해외 고객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장위와인박물관 내 쑨원의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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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누른 소니코리아의 경쟁력은] 10년 공들인 기술·마케팅·광고
지난 2월 3일 여의도 소니코리아 사무실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015년 한국 카메라 시장 성적표가 나온 날이었다. 소니코리아는 렌즈교환식과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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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내륙시장, 현지 유통망 올라타라
“중국 서부 내륙의 3·4선 도시는 아직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마케팅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농촌 지역까지 매장을 갖춘 중국 유력 유통망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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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패션에 지갑 여는 3040 남자들
#. 직장인 유지석(42)씨는 최근 수제화를 맞췄다. 일반 구두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원하는 소재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발 모양에 맞게 제작한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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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유통 막겠다’ …CECC 정품인증 나선 중국
‘짝퉁’이라 불리는 가짜 유사 상품은 기업가들에게 골치 덩어리다. 19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해외 명품을 이태원 등에서 국내 업자들이 복제해 만드는 경우가 많았지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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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디지털이 펜의 매력 100% 대체 못해 손으로 디자인 후 컴퓨터로 작업해요
창립 110주년을 맞는 몽블랑은 ‘옷과 구두를 제외한 남성의 모든 것’을 생산한다. 지금까지는 순항 중이다. 한국 등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매장을 냈다. 몽블랑 만년필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