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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미래로 떠나는 추석’…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유혹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비엔날레관을 찾은 관람객이 가상현실(VR) 콘텐트인 ‘에코라이트(ECHO LIGHT)’를 체험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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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cm 캔버스’에 담긴 애국심·사랑·예술
1789년경 프랑스 혁명 단추 단추는 옷을 여미기 위한 소품이다. 지름이 몇 cm에 불과한 작은 물건이지만, 여기에 얽힌 에피소드는 실로 다양하다. 일본에는 ‘다이니보탄(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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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대중은 모던, 조영남은 포스트모던?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한 조영남 씨가 이렇게 말하는 걸 보고 쓴웃음이 나왔다. 그가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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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대중은 모던, 조영남은 포스트모던?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한 조영남 씨가 이렇게 말하는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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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건축, 예술로 읽다] 문화 공간이 된 컨테이너, 예술은 반전이다
SJ 쿤스트할레 수송용 컨테이너 28개로 만든 대안공간현대미술처럼 고정관념 깨여행과 일상의 경계에 선 듯한 분위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공원 사거리 근처에 있는 SJ 쿤스트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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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 400주기 … 부활하는 셰익스피어, 서울 오는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세계 오페라계 초특급 스타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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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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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하나하나에 무한 에너지 관객 향해 소리없는 아우성
독일 작가 카타리나 그로쎄(54)의 대형 설치작업. 폐허 현장에 다양한 색을 뿌려 갈등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의식을 반영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발로 보는 곳이다. 공원 곳곳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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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논쟁·사회성 문제적 예술 … 활짝 핀 베니스
2015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작인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상영 장면. 미술 전시장과 극장의 구분이 없어졌다. 전시장 중간의 방에서 관객들은 95분짜리 긴 영화를 소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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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 남해안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여수 망마산 자락에 들어선 예울마루 전경. 대형 공연과 전시를 통해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과 GS칼텍스의 환경글쓰기대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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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괴테대 100주년 기념 조각상 전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괴테 대학교(Goethe University)에 4일(현지시간)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플라스틱 조각상들이 놓여있다. 이 조각상들은 독일의 현대미술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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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m 두바이 빌딩도, 우주인 무테 안경도 ‘오스트리아’ 기술
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성당 주변 게른트너 거리에서 어릿광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릿광대 뒤로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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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m 두바이 빌딩도, 우주인 무테 안경도 ‘오스트리아’ 기술
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성당 주변 게른트너 거리에서 어릿광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릿광대 뒤로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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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백과사전’ 내세운 베니스 … 정작 빛난 건 비움의 미학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는 독일관에 삼발이 의자 886개를 쌓았다. 급속한 개발 속에 사라져가는 전통을 예전 중국 어느 가정에나 있던 흔한 목재의자로 시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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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중국의 예술창작 공간
요즈음 싸이에 대한 중국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중국에서는 싸이를 "오아저씨(烏叔)"라고 부른다. 싸이의 노래 음판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수량이 엄청나다는 보도를 보면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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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 도쿠멘타의 여걸’세계 미술계 1인자
왼쪽부터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 래리 가고시언, 아이웨이웨이. 카셀 도쿠멘타를 성공적으로 이끈 총감독이자 여성인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55)가 올해 세계 미술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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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치던 통로, 번듯한 미술로 끌어올린 이 남자
2012 광주비엔날레 주전시장 입구에 앉아 있는 독일미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46). 그가 만든 이 현란한 공간은 전세계 대안 미술공간에서 생산된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숍이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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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월
삼성미술관 리움에 설치된 카푸 ‘무제’. Fiber glass and paint, 220x220x32㎝, ⓒ Anish Kapoor ◆ 아니시 카푸10월 25일~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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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길에 배운 바느질,학문 영역으로 끌어올리다
1 19세기 중국의 화문여포(花紋女袍). 만주족 여성들의 의례복이다. 197.2*140.7㎝ 60년대에 일본 진출, 세계 누비며 ‘한국 바느질’ 알려전쟁은 누군가에겐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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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회화의 길을 찾다, 경계 허문 거장 리히터
2차 대전 중 사망한 삼촌 사진을 흐릿하게 그리기도, 그 그림을 또 사진으로 찍기도 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루디 삼촌’(2000). 1932년 구(舊) 동독 드레스덴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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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평양 류경호텔 보셨나요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부 이번 추석 연휴 중에 초3 딸과 아침 일찍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나들이에 나섰다. 마침 ‘오늘의 프랑스 미술전’이 열리고 있었다. ‘마르셀 뒤샹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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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가 광주를 ‘가장 강력한 아트축제’로 꼽은 이유
독일 건축가 플로리안 베이겔이 광주 옛 읍성 서원문 터에 세운 폴리. 그저 평범하게 보였던 거리에 기억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 “전시 작품은 언제 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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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브뤼겔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내년도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로저 브뤼겔(Roger M. Buergel, 49·사진)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 태생의 중견 전시기획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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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자녀 위한 문화 학습 장소로 딱 이죠
20세기 최고의 조각가 데이빗 스미스의 전시회 전경. LACMA에서 선보이고 있는 '팀 버튼' 전시회에는 영화인이자 아티스트인 그의 영감 넘치는 작품들이 가득 전시돼 있다.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