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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모를 치매 자식이 돌본다…일본 ‘초노노간병’시대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43) 올해 75세인 K씨는 98세의 어머니를 자택에서 돌보고 있다. 어머니의 간병등급은 4급으로 케어매니저의 간병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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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건강 관리 나선 일본… ‘건강저축포인트’ 적립도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42) 20년 후 2040년의 고령사회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2040년은 인구 구조상 세대 간 불균형이 가장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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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땅 사면 배 아프다? 소득 격차 큰 사회, 건강 나빠져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41) 2015년 NHK 스페셜 시리즈 ‘우리들의 장래’라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관료, 전문가, 시청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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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녀 커플 매칭 성공률이 낮은 이유
결혼은 멈추고 황혼이혼 늘었다. 올해 초, 한국의 혼인율 급감과 함께 이혼율 증가 현상이 이슈되었다. 통계청이 2018년 혼인 및 이혼 통계를 발표했는데, 혼인율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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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 비건 식당…고기 좋아하던 뉴요커들이 변했다
━ [더,오래] 강하라·심채윤의 비건라이프(3) ‘요리를 멈추다’ 저자. 음식을 바꾸면서 간결한 삶을 살게 된 부부가 유럽 주요 도시들에서 경험한 채식문화와 가족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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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노인 10%가 치매 환자…100세 시대 인기끄는 치매보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는 치매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남성이 나온다. [중앙포토] “정신을 차리자 내가 어머니의 뺨을 때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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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로마의 독신세는 식민지 정복의 발판
미혼 남녀에게 수입의 1% 걷어… 현대에선 연말정산이 사실상의 독신세 구조 1인 독신가구의 전성시대다.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1인 독신가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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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위기의 40대…직장·서울·가정에서 밀리고 또 밀려
서울 떠난 연령대 중 40대 비율 가장 높아... 정부 “40대 고용 지원정책 법적 근거 없어” #1. 올해 46세인 P씨는 회사에서 밀려나기 직전이다. P씨는 국내 한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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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역대 최저인 독일…그런데 5명 중 1명은 ‘빈곤’
독일 푸드 트럭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 [EPA=연합뉴스] 유럽의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에서 5명 중 1명은 빈곤에 몰려 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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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배우자 후보는 A씨" 빅데이터가 결혼매칭 하는 일본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11) 일본 에히메 현에 있는 결혼지원센터에는 결혼 중매자가 없고 부스에 설치된 컴퓨터 단말기만 있다. 이 단말기는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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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알쓸신세] 일본, 로봇 스님이 장례식 … 묘지는 스마트폰 속으로
지난해 일본 도쿄 장례박람회에 처음 등장해 화제가 된 ‘로봇 스님’. 불경을 외우고 유골함을 옮기는 등 간단한 의사소통과 움직임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에 장례식 진행을 맡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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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과 배우자 쟁탈전까지…일본 남자들, 결혼 참 힘드네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10) 일본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독신세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비정규직 확대 등 고용과 장래 생활에 대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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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진행하는 로봇, 스마트폰 속 묘지…초고령사회 일본에 등장한 新 장례 문화
“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시(觀自在菩薩行深般若波羅密多時)~” 로봇이 고개를 끄덕이며 분향소 앞에서 반야심경을 외운다. 지난해 8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장례박람회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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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60주년] "남북 하나로 묶을 신앙의 힘 이젠 통일시대를 준비하자"
이영훈 담임목사 창립 60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만났다. 그는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직도 맡고 있다. 1958년 서울 대조동의 천막에서 고작 다섯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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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남긴 마르크스, 사생활은 거의 ‘무간도’였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뒷줄 오른쪽)가 후원자 프리드리히 엥겔스(뒷줄 왼쪽) 및 세 딸과 함께 망명지인 영국 런던에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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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난자 얼리러" 1만㎞ 원정 나서는 나라가 있다?
3년 전 여름, 중국이 한 스타의 고백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배우 겸 감독인 쉬징레이(44)인데요. 16살 어린 아이돌 그룹 엑소(EXO) 출신 크리스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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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암컷과 짝지으면 후손 더 많은데 …‘암수 한 쌍 결합’ 왜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영장류 15~29%는 짝과 함께 일부일처는 인간의 가장 보편적 짝짓기 행태다. 하지만 포유동물 중 한 시즌이라도 단 둘이 짝을 짓는 종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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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교외에서 보는 일본 주택의 미래] '노인 대국' 일본 수도권에 빈집 급증
교외 주택의 정취는 옛말 … 집값 하락으로 도심 이주도 쉽지 않아 도큐부동산이 1980년대 분양을 시작한 지바현 가시와시의 가시와 빌리지 일부 지역에는 정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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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연애세포는 동면(冬眠) 중
양선희 논설위원 얼마 전 30대 후반의 전문직 미혼 후배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하루는 그녀의 어머니가 “지금 난자를 냉동보관해두면 어떻겠느냐”고 묻더란다. 나중에 결혼해 불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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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생애 미혼율' 사상 최고치…50세까지 독신男 4명 중 1명 꼴
일본에서 남성 4명 중 1명 꼴로 50세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생애 미혼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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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8년 뒤 50세 여성 10명 중 1명은 ‘비혼’
'결혼은 미친 짓이다'. 2002년 개봉해 화제가 된 한국 영화의 도발적 제목이다. 15년이 지난 현재, 젊은 층 사이에선 결혼이 '의무'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이란 인식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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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혼자 사는 가난한 형까지 내가? ‘형제부양’ 고민 빠진 일본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선 늙어 가는 형제를 부양해야 하는 부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돈·직업·배우자가 모두 있거나 세 가지 모두 없는 형제간의 격차가 원인이다. [사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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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위해 고스펙 여성 눈 낮추자'…연구위원, 결국 자진사퇴
저출산 해결 대책으로 여성들의 불필요한 고스펙을 줄이고 배우자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 사회관습을 바꾸자고 주장한 연구위원이 보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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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부족한 '놀이 문화' 영향 커 밥값 아껴 수백 만원짜리 장난감…못말리는 아재들 꽤 많군요
━ 급성장하는 키덜트 시장 롯데백화점 다비드컬렉션 #정보기술(IT)회사에 다니는 홍모(34)씨의 집에는 피규어(관절이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진 인간·동물 모양의 장난감)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