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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3] 무악재, 400년 전 ‘이괄의 난’ …폭설·출퇴근 땐 교통난
해발 112m. 서울 무악재의 높이다. 1000m대를 호령하는 백두대간 고개들에 비하면 ‘고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법하다. 하지만 통일로 덕에 넓어진 제 어깨보다, 지하철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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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한때 ‘조선독립’ 부르짖다 만고역적으로 전락한 이완용
나라를 팔아 권력의 위세를 떨친 이완용(李完用, 1858~1926)과 그의 자손. 대한제국의 총리대신 직을 버리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 대훈위 후작 이공지구(李公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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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가요무대'가 설 자리
우리나라 대중가요는 19세기말 서양음악 도입과 함께 시작됐다. 교회 찬송가나 서양 민요를 번안 (飜案) 하거나 일본 창가 (唱歌) 를 노랫말만 우리말로 바꿔 불렀다. 독립문 정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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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법 바꿔야 할 「일제정리」/오홍근(중앙칼럼)
일제의 침략으로 비롯된 망국과 질곡의 세월을 떠올리며 최근 잇따라 보도된 세가지 뉴스는 우리에게 더할 수 없는 착잡함과 안타까움을 안겨준다. 매국의 대가로 받은 욕된 재산을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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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작사『무궁화가』"우리 애국가의 원형"
현재의 애국가 가사는 윤치호선생이 작사한 『무궁화가』가 원형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국립국어연구원은 8윌의 문화인물인 안익태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의 일환으로 애국가가사의 유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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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박사 유품 232점|독립기념관서 특별전시
독립기념관(관장 안춘생)은 71주년 3·1절기념행사의 하나로 「한국독립운동과 서재필」이라는 특별기획전시회를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독립기념관특별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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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와 매국노|유영익
사람이 한평생을 산 다음 후세 사가에 의해 애국자라는 평판을 받기는 그리 쉽지 않다. 또 매국노라는 판정을 받는 것도 근거 없이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구한말∼일제 시대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