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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고민하던 37세 회사원 “청년목수학교서 내 일 찾았죠”
경북 칠곡에서 나무공방인 우든협동조합을 공동 창업한 오세현(37·왼쪽)씨와 차현주 대표(가운데)가 26일 직접 만든 우편함과 목마 앞에서 공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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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없애랬더니 집 요새화…판교의 ‘중정형’ 단독주택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판교에 있는 중정형 집의 모습. 마당은 집 안으로 끌어들이고 내부가 보이지 않게 길쪽으로 최대한 벽을 붙였다. [사진 네이버 로드뷰] 담장을 없애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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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고, 지진 감지···'애물단지' 전봇대가 변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구름이 보이지만 아마 저도 종종 눈에 띌 겁니다. 키 14m, 몸무게 1500㎏, 평균 수명 30년. 허공에서 보이지 않는 전기를 잇는 ‘문명의 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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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온다고’... 광주시 주도로 대로변 불법 현수막 설치
8일 광주광역시 도심에 광주형 일자리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가로수와 전신주 등에 불법 게시돼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 방문에 맞춰 이 같은 현수막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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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7년째 문화ㆍ복지 소외”…고양 ‘삼송지구’ 장탄식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택지지구(507만㎡) 18단지, 19단지 앞. 아파트 단지 도로변에 잡초만 무성한 광활한 면적의 공터가 자리 잡고 있다. 문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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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된 곡물저장 시설, '가장 큰 벽화'로 기네스북 올랐다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인근에 있는 인천 내항 7부두에는 아파트 22층 정도인 48m 높이의 오래된 건물이 들어서 있다. 기둥 16개(총 길이 168m)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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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웨스턴길 "달라졌네"
"올해도 대풍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의 새 출발을 알리는 '웰컴 투 웨스턴' 커뮤니티 축제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HK마트 주차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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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하수구 악취·해충 막는 친환경 신소재 ‘스마트 맨홀’ 개발”
━ 인터뷰 최윤호 대성테크 대표 거리를 걷다 보면 흔히 보이는 맨홀. 그 주변을 지나다 악취가 진동해 불쾌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기 마련이다. 친환경 소재로 악취·해충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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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0m 거대 원시인 조각···대구 주민 철거 요구 왜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상화로에 위치한 거대 원시인 조각상. 대구=김정석기자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설치된 '거대 원시인 조형물'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길이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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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수입산 주방가구도 개발비용?...슬그머니 느슨해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강남권 재건축 공사비가 치솟는 가운데 재건축부담금 산정에서 개발비용 제한이 없어졌다. 사진은 강남권 재건축 조감도. 요즘 서울 강남 재건축 조합원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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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은마· 잠실주공5단지 다시 안전진단 받으면 통과할까
초고층 재건축 기대에 부풀어 있는 잠실 주공5단지. 2006년 고배를 마시고 4년 두인 2010년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주택시장 선두그룹으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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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서울 강남구와 서초·송파·강동구·노원구 등지에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중후반까지 이들 지역에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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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폐선 활용도 높일 트램] 무거운 철마 대신 가벼운 트램 달리나
투자비 적게 드는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 각광 … 일본 도야마 성공 사례 벤치마킹 가능 일본 도야마(富山)시는 2006년 이용 감소로 폐선이 된 JR 도야마 항선에 트램을 도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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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파고든 시민과 소통 예술 어설플 땐 ‘조각 공해’
━ [CRITICISM] 공공미술의 명암 올해 ‘서울로 7017’ 개장 기념 조형물로 서울역 광장에 설치됐던 황지해 작가의 ‘슈즈트리’.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야만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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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식의 寫眞萬事] 무더위 그늘막으로 본 부자 구청 가난한 구청
2015년 서울 서초구청에서 시작된 대로변 그늘막 설치가 서울시 전역으로 퍼진 사실은 이제 뉴스도 아니다.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그늘막은 잠시나마 강한 햇빛을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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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中공유 자전거, 태양광 에너지로 더 똑똑해진다
중국 공유 자전거 업계가 레드오션화, 보증금 이슈, 자전거 도난, 도시 미관 훼손, 교통법규 위반,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폐업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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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멋’ 살린 디자인 간판, 무질서했던 거리를 바꿨다
옛 동산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 [프리랜서 오종찬], [사진 전주시]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전동 남부시장. 시장의 관문인 풍남문(豊南門) 로터리에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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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간판 디자인이 이렇게도 바뀔 수 있나? '간판 혁명'으로 도시미관 바꾼 전주시 실험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전동 풍남문 로터리에서 관광객 백설빈(32)씨가 아들을 안고 상점 간판들을 가리키고 있다. 김준희 기자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전동 남부시장.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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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주도 야자수 이사 작전'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야자수는 제주도에 이국적인 풍광을 더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한국전력(한전) 제주본부에 야자수는 ‘골칫덩이’다. 한전은 올해 2억원을 투입해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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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다시 달린다...인천교통공사 직접 추진 방침 세워
인천 월미관광특구에 설치됐다가 부실시공으로 무산된 ‘월미은하레일’ 사업이 재추진된다. 민간사업이 아닌 인천교통공사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0년 준공 당시 시범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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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난 구룡마을, 2020년엔 2700가구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
29일 큰 화재가 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은 강남의 마지막 남은 판자촌이자 부동산 시장에서 알짜배기 땅으로 꼽힌다. 1980년대 말 도심 개발에 밀려난 주민들이 하나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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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체들, 미국서 ‘자전거판 우버’ 사업 채비
지난해부터 상하이·톈진 등 중국 대도시의 출퇴근 풍경은 노란색과 주황색 자전거가 가득 메꾼다. 자전거 공유회사 ‘오포바이시클’의 노란색 섀시(골조) 자전거와 ‘모바이크’의 주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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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헐고 아파트라니 … 뉴스테이 철회하라”
7일 오전 부산 시청앞에서 우동 뉴스테이 사업 반대집회를 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 [사진 황선윤 기자] “숲을 없애고 아파트를 짓는 게 말이 되느냐. 뉴스테이 사업 철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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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학생기자가 물었다, 꽉 막힌 길에서 어떻게 트램 공사하냐고
트램(Tram)은 도로 위에 만들어진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노면전차입니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의 배출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 교통수단이죠.해외 주요 도시에선 트램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