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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 사상 '블랙아이스' 고속도 사고, 관리업체 직원 입건
지난해 12월 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동시에 발생해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49명의 사상자를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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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못쓰고 200m 미끌···1분도 안돼 車 29대가 덮쳐왔다
14일 오전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후 현장 모습. [사진 경북소방본부] 결국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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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못뿌렸다”→“확인중”…블랙아이스 사고 진실공방
16일 오후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 '블랙아이스' 다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도로교통공단,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나온 조사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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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결빙 대책은 왜 없냐" …블랙아이스 사고 유족의 절규
백경서 내셔널팀 기자 “자주 일어나는 사고잖아요. 나라에서 연말에 땅이나 파헤치지 말고 이런 현상(블랙 아이스) 좀 해결해 주지….” 지난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 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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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보다 사망률 1.6배 높다···블랙아이스 피하는 필독 운전법
시속 50km 주행 중 빙판길 제동거리 실험결과.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14일 오후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21대가 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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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7명 목숨 앗아간 블랙 아이스, 제대로 된 경보가 없다
지난 14일 오전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각각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지난 14일 오전 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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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한시간 전 영하 1.7도, 가랑비 '블랙아이스' 참극 조건
자동차 매연과 먼지가 뒤썩여 검은색으로 보이는 블랙아이스. [중앙포토] 14일 오전 3시 48분 경북 군위군 일대. 땅이 살짝 젖을 정도의 '가랑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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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길 교통사고 주의보…치사율 마른 도로의 1.5배
눈이 내린 뒤 살짝 언 도로에서는 미끄러짐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중앙포토] 지난 15일 기온이 갑작스럽게 영하로 떨어지고 비까지 내린 강원 영서와 경기 지역 곳곳에선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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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충돌' 당산 노들길은 악마의 구간···"평소 사고 잦은 곳"
21일 오후 1시쯤 서울 노들로에서 당산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내리막길 구간을 버스 한 대가 지나고 있다. 이후연 기자 “끼릭…끼리릭….”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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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혼수문제로 다투는 트럼프와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글린 데이비스는 사람 좋은 얼굴을 한 채 연신 싱글벙글이었습니다. “회담이 잘 될 경우를 대비해 호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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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다시 만난다, 문 대통령 평양 방문키로
━ [2018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분석 남북이 27일 남북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교류·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남북 정상은 공동선언에 “남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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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말·표정 아닌 앞으로 어떤 행동 취하는지가 중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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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남한산성 성곽길서 만나는 아픈 우리 역사
남문에서 바라본 성 밖 풍경.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이 역사의 관찰자로 서 있다. [사진 하만윤] 지난달 남한산성을 찾았다. 올해만 두 번째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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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량 월동준비의 시작 겨울용 타이어 장착하세요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다. 여름에는 비가 잦고 겨울에는 눈이 내린다.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자동차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 많은 소비자는 계절에 맞춰 에어컨이나 히터, 필터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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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가 뭐길래···일산 14중, 가평 13중 추돌사고
추위가 계속되면서 아스팔트에 살얼음이 끼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도내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도로결빙으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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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살얼음 있어서”…일산대교서 출근길 14중 추돌사고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8시 6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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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위 추돌사고 발생…당시 상황 보니
[사진 서울시 교통정보과 제공] 경기 김포시 일산대교 위에서 출근길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차량정체가 벌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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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냉동 삼겹살, 맛이 한도 초과
이 집을 소개하려고 여름이 가기 만을 기다렸다. 저녁 때면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요즘이야 말로 고기 구워먹기 가장 좋은 때. 냉동 삼겹살 마니아인 남편도 엄지 척! 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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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의 장엄한 마무리, '혹성탈출:종의 전쟁'
[매거진M] 한 마리의 유인원이 완전히 뒤바꿔 놓은 인류 문명사. 그 거대한 서사의 세 번째 이야기 ‘혹성탈출:종의 전쟁’(원제 War For The Planet Of The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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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겹겹 산중에 맛은 더 깊은 토속음식…멀어도 갈 이유가 있었네
깊고 깊은 산골 음식점 겸 펜션 ‘오대산 내고향’ 산채정식의 핵심인 산나물 10종 무침. ①개미취 묵나물(사진 가운데) ②단풍취묵나물(사진 6시 방향/이후 시계방향) ③오가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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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9. 무채 계열의 빨강 (2)
미리 개발해 놓은 프로그램을 서버와 연결하는 형식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서버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부재중일 때에도 사용자가 이용하던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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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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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 서쪽 하늘의 삼각편대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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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금고 열쇠 맡길 수 있는 인성 갖춘 인재 키울 것”
신부복을 입은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이공계뿐 아니라 인문사회계에서도 산학협력과 창업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김춘식 기자]가톨릭대가 최근 대형 국책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