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살아난 3곳 "손님 북적북적 비결은 콘텐트"
문화를 입혔다 청주 가경시장, 주민 사랑방 만들자 매출 8배 뛰어 충북 청주 가경시장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배우는 공간이 곳곳에 있다. 하늘목공방도 그중 하나
-
A등급 받은 시장은 비만 오면 진흙탕 … 7억 들인 고객센터엔 노숙자만 찾아와
대구시 남구 관문상가시장은 화장실을 만든다며 2011년 5억원을 받았다. 그걸로 총면적 114㎡인 2층 건물을 지었다. 1층은 화장실로 쓰고, 2층은 상인회 사무실로 사용한다.
-
‘북유럽 트렌드 프리미엄’ 한복 도대체 누가 찾나요
한가위 명절에 아이 한복 입힐 기회를 놓쳐 내년 설빔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라면, 올 가을 최첨단 ‘북유럽 트렌드’ 한복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이것은 ‘북유럽 트렌드를 모던함에
-
[Wide Shot] 저 높은 곳 향한 가장 낮은 곳
한국 가톨릭 최초의 교리서인 『주교요지(主敎要旨)』는 한글로 쓰였다. 한문을 모르는 낮은 계급의 사람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약종(아우구스티노)의 뜻이었다. 정약종은 지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수산물이력제
최선욱 기자비 오는 날엔 생선 가게 장사가 잘 안 된다는 얘길 들어보셨을 겁니다. 괜히 이런 얘길 듣고 나면 비 오는 날 굳이 수산물을 찾아 먹는 게 유쾌하진 않겠죠. 장마철엔 특
-
회 먹고 간에 벌레 우글거린 중국인, 결국…
생선회를 먹을 때 간에 수만 마리 벌레가 생긴다면 마음 놓고 회를 먹을 수 있을까? 5월 18일 중국 국영매체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서성의 링(零)모 씨는 민물에서 서식하
-
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오른쪽)과 부하들. [중앙포토] 바람직한 인생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
-
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오른쪽)과 부하들. [중앙포토] 바람직한 인생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
-
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
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오른쪽)과 부하들. [중앙포토]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던
-
횟집·활어센터도, 노래방·어부도 … '오염수 고통' 도미노
일요일인 13일 오후 인천 연안부두 인근 회센터가 텅 비어 있다. 방사능 오염 우려 때문에 고객이 끊기다시피 했다(왼쪽). 부산 민락동 선착장은 어선들로 가득 찼다. 대부분 고기잡
-
모든 기준은 재미,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10대 여성 경제인
1994년 1월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 대형 복합쇼핑센터 SCS(Shopping City Sud)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동양인 여성은 쇼핑센터 소개
-
모든 기준은 재미,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10대 여성 경제인
1994년 1월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 대형 복합쇼핑센터 SCS(Shopping City Sud)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동양인 여성은 쇼핑센터 소개
-
모든 기준은 재미,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10대 여성 경제인
1994년 1월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 대형 복합쇼핑센터 SCS(Shopping City Sud)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동양인 여성은 쇼핑센터 소개
-
피폭 허용량 110년치 방사능이 차 안으로 밀려들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은 전 세계의 골칫덩이다.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끊임없이 태평양으로 새어나간다. 이를 단기간에 차단할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
자격증 12개 손맛, 유기농 100% 장맛 … 반찬이 먹혔다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에 있는 반찬가게 ‘춘향이와 이도령’ 앞에서 전통요리연구가 허윤숙 사장이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
망한 부둣가 레코드가게 막내딸 어떻게 상인들의 '미다스 손'이 되었나
이랑주 VMD연구소 대표가 지난달 31일 부산 동래시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7월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향후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동래시장 복원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
커피향에 취하고 록 음악에 빠지는 곳 시애틀
3 시애틀센터에 자리한 EMP 박물관 전경. 시애틀은 먼 도시다. 미국 서부라고 해도 북쪽 끄트머리에 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날아가야 한다. 그런데도 시애틀은
-
상인들이 말하는 경쟁력
"가족이 주인이자 종업원, 인건비 적게 드니 싸게 팔죠" 골목상권 다 죽는다고 대형마트를 규제하는 법안까지 나온 마당이다. 그런데 인근에 최고급 백화점 식품 매장과 대형마트가 즐비
-
고경희 제주수산 사장님, 월 매출 1억원 비결 뭡니까
고경희 사장이 제주동문시장에 위치한 자신의 점포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고 사장은 원산지와 품질을 절대로 속이지 않는다는 장사 철학으로 매달 1억원 넘게 팔고 있다
-
검정고무신·안전화 … 마트에 없는 신발로 한발 앞서다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 안에서 33년째 영업 중인 골든슈 신발백화점은 대형마트가 들어온 뒤 오히려 매출이 더 오른 명물 신발가게다. 골든슈 백광복 사장과 아내 유효종씨가 신발이 산
-
"고국서 먹던 그 고기" 김해 외국인 근로자들 줄 섭니다
요즘처럼 불황이 깊어지면 ‘손님이 있어야 뭘 하든지 할 거 아니냐’고 한탄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난다. 너나없이 지갑을 꼭꼭 닫는 통에 가게에서 손님 얼굴 구경조차 하기 힘들어지기
-
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
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더 부스’(왼쪽 사진).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 아래 사
-
저마다 독특한 레시피로 빚은 집밥 같은 맥주
경리단길 인근에 문을 연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 ‘더 부스’(왼쪽 사진). 북한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낫다고 평가했던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가 공동 투자했다. 아래
-
소스·조리 살짝, 자연이 씹히네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문화에도 자연주의가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주의 음식은 스칸디나비아 요리다. 스칸디나비아 가구에서 익히 봐왔던 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