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대통령의 진심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8월 25일 남북 합의로 전운이 감돌던 한반도에 화해와 신뢰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 남북 고위 당국자 사이의 피 말리는 43시간 협상이 가져온 보기 드
-
한반도 위기 뒤의 한국 외교
국가와 국가 간에 어떤 요인에 의해 전쟁이 발발하는가에 관해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설명을 해왔다. 필자는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가 인간·국가·국제사회의 3가지 측면에서
-
[박영준 칼럼] 한반도 전쟁과 평화의 다차방정식 해법
국가와 국가 간에 어떤 요인에 의해 전쟁이 발발하는가에 관해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설명을 해왔다. 필자는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월츠가 인간·국가·국제사회의 3가지 측면에서 기
-
“진실이 가장 강한 심리전 무기 … 머릿속 바뀌면 총 못 쏴”
김대중 정부 시절 북한은 주적이라고 말한 강인덕 통일부 장관을 비판한 북한의 삐라.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은 대북 심리전의 산증인이다. 1961년 중앙정보부(中情·국가정보원 전신
-
“진실이 가장 강한 심리전 무기 … 머릿속 바뀌면 총 못 쏴”
김대중 정부 시절 “북한은 주적”이라고 말한 강인덕 통일부 장관을 비판한 북한의 ‘삐라’.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은 대북 심리전의 산증인이다. 1961년 중앙정보부(中情·국가정보
-
“대북 비판 자제와 대일 관용 자세 돋보여”
대체로 무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담대한 제안을 하기보다는 현안에 대해 답하는 식으로 연설을 했다.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사건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된 분위기 속
-
“대북 비판 자제와 대일 관용 자세 돋보여”
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사설] 광복절 경축사, 아쉽지만 실리·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아베, 과거 침략 의미 희석 … 교묘한 말 담긴 연설”
-
[김영희 칼럼] 중·일 사이에서 고립되는 한국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를 한·일 관계 개선이냐 후퇴냐의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만은…” 하는 기대도 작지 않다. 그러나 도
-
'메르스보다 대통령이 더 무섭다' 전단 부산 도심에 살포
‘메르스보다 대통령이 더 무섭다’는 제목의 전단이 부산 도심에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5시쯤 부산시 부산진구 일대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메르스보다 대통
-
[배명복 칼럼] 공간의 자유, 심리의 자유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헨리 앤드 파트너스 비자 제한 지수(Henry & Partners Visa Restriction Index)’란 게 있다. 국가별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
부산대 교수 "2002년 대선 조작됐다. 증거 제출하고 평가하라" 과제 논란
“노무현 대통령 선거(2002년)가 조작됐다는 증거를 제출하고 대법관 입장에서 평가하라.” 국립대인 부산대의 한 철학과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의 과제를 학생들에게 내 논란이 일고
-
대구에서 박 대통령 비판한 40대 체포
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지를 뿌린 혐의(명예훼손 등)로 박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2월 대구시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박 대통령
-
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
"미국식 하이파이브로 남북관계 풀겠다"는 정부 고위당국자
정부 고위당국자는 2일 북한의 일방적 개성공단 임금 인상 요구와 관련, “북한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마음대로 해버리는 건 따라갈 수 없다”며 “대화를 통해 2013년 합의
-
문재인 "선거 악용할 나쁜 속셈 아니라면 대북전단 단속하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보와 안전, 경제 등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초부터 전면에 내세웠던 화두들의 결과들을 조목조목 제시하며 비판에 나섰다. 문 대표는 먼저 대북전단 살포
-
홍대에서 대통령 비방 전단 뿌려져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4일 오전 3시20분쯤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
광주서 또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 발견
9일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저수지 산책로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전단 300여장을 수거했다.
-
러셀 “북한 변화, 정권교체일 필요 없다” … 미얀마 모델 제시
대니얼 러셀미국이 북한에 대해 사실상의 체제 보장 카드로 해석 가능한 ‘미얀마식 해법’을 내놓았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미얀마의 사
-
"알라만이 불로 심판" 아랍 격분 … 요르단 국왕 "직접 IS 폭격"
요르단 전투기 조종사 무아드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한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함에 전세계 무슬림들이 격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방미 일정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한 압둘라
-
IS의 잔혹한 처형에 무슬림도 돌아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4일(현지시간) 자신들의 자칭 수도인 시리아의 락까에 전단을 뿌렸다. ‘신앙심이 없는 자를 산채로 태워 죽이는 건 허용된다’는 내용
-
미국 "북한 변화가 정권 교체일 필요는 없어. 미얀마가 모델"
미국이 북한에 대해 사실상의 체제 보장 카드로 해석 가능한 ‘미얀마식 해법’을 내놓았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미얀미의 사례에서 보듯
-
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
[세상읽기] 남북 정상회담을 둘러싼 네 가지 난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한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
서울대 진보교수들 "박근혜 정부 실로 우려스럽다"
서울대 진보적 성향의 교수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와 정부가 실로 우려스럽다”며 강하게 정부를 비판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