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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도 반해버린 ‘90년대 복고 문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어제까지 2회에 걸쳐 발송된 무한도전은 1990년대 인기 가요 프로그램이었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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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포레스트 검프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을 뽑으라면, 단연 알리바바그룹의 마윈(馬雲·51) 회장일 것이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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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20세기란 무엇인가
스무 살에 시인이 돼 스승께 큰절을 올리며 나는 엉뚱하게도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 내가 예순 살에 죽는다면 20세기와 21세기를 절반씩 나눠 살게 되는 것이로구나, 라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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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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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문화 캘린더 총정리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세월호 충격으로 위축됐던 공연계는 새해를 맞아 다시 기지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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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2015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1~10일 영화의 전당ㆍ해운대ㆍ센텀시티 등 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탈바꿈한 지 올해로 스무 돌이다. 1996년 9월 연안부두 선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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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피셔와 함께하는 ‘베토벤 사이클’ 뮤지컬 무대엔 광복 70주년의 함성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내한 공연을 펼치는 지휘자 이반 피셔.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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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로제타 탐사선과 영화 '인터스텔라'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을미년이 밝았다. 갑오년은 하늘·땅·바다에서의 재난 시리즈 속에 저물어갔다. 하지만 뉴스다운(?) 뉴스도 있었다.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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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에선 국민이 대통령
영화 '변호인' 흥행 여파에 세월호 참사·서거 5주기로 올해 100만명 이상 찾아 비문은 없이 비석 하나만 기념관은 군용 막사 같아 '국민이 대통령' 글귀 긴 여운 '사람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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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든 레빗, 벤처 CEO와 결혼
할리우드 배우 조셉 고든 레빗(33·사진)이 벤처 기업 최고경영자(CEO)인 여자 친구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피플지가 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빗은 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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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해방둥이에게 듣는다
문희상 새정치련 비대위원장 노 전 대통령 서거 가장 안타까워 고난당할 때 한 번도 못 가봐 회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45년 3월 3일(음력) 경기도 ‘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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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극한의 추위 속에 궁극의 낭만 … 겨울을 정면으로 만나는 네 곳
겨울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스키·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하는 것도 좋고, 제철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온천에서 언 몸을 녹이거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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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내정 外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내정 김용범(51·사진 왼쪽)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겸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사장이 29일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내정됐다.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사장)으로는 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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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처럼, 다큐처럼…나영석·서수민·김태호 PD가 전하는 커리어 코칭
신원호 2001년 KBS 입사.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려 했으나 예능으로 성공했다. 대표작으로 ‘올드 미스 다이어리’ ‘해피선데이-여걸 식스’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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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⑤ 진취적인 운명론자, 바다는 깊다
“자신을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배우라고 생각하나요?” 정체성을 물었더니 “예술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수와 배우의 구별이 없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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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 소장의 생활 속 발명 이야기 〈8〉 청바지와 미니스커트
골드 러시가 만들어낸 청바지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젊음의 상징 청바지는 1853년에 탄생했다. 발명가는 천막 천 판매업자였던 리바이 스트라우스.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Le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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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2차 대전 뒤 뉴욕에 맡긴 유럽 금괴 … 다시 대서양 건너 집으로
“지하금고는 무사하다.” 2001년 9·11테러로 미국 뉴욕 의 월드트레이드센터 가 무너진 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은 즉각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맨해튼 리버티 3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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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문화 소외계층 초청 '희망의 음악회'
롯데카드가 입장권 판매 수익금을 ‘안녕?! 오케스트라’ 악단에 기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카드 고원석 마케팅본부장,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안산문화재단 이봉규 문화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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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Christmas is…
크리스마스, 어떤 추억을 갖고 계신가요. 이런, 집에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본 기억 외에는 별로 생각나는 게 없다고요. 크리스마스라 유난히 더 섬뜩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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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기자의 노래가 있는 아침] 크러쉬의 '가끔'
[크러쉬의 '가끔'을 들으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한 해가 지나갑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다들 올 해의 앨범, 올 해의 책, 올 해의 영화 등을 꼽느라 한창이네요. 그래서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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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집착하다 파멸될지 모를 '디지털 신세계'
이현우북 칼럼니스트 해가 바뀌면 디지털 시대의 구루인 니컬러스 네그로폰테가 『디지털이다』(1995)에서 디지털 시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지 20년이 된다. 그는 과거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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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노출 없는 인생 재미없다? 또 한 번 '파격' 화보
방송인 클라라(28)가 주변의 선입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클라라는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인터뷰에서 영화 ‘워킹걸’에 대한 이야기와 대중들이 바라보는 클라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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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터질듯한 갖고 싶은 몸매…유독 시선 가는 곳이 '깜짝'
방송인 클라라(28)가 주변의 선입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클라라는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인터뷰에서 영화 ‘워킹걸’에 대한 이야기와 대중들이 바라보는 클라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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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정우·한효주 출연, 무슨 뜻인가 보니…샹송 제목?
‘쎄시봉’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제작 제이필름, 무브픽쳐스)이 2015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