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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대 진출 활기차 지방대에 찬물
올해들어 불붙기 시작한 서울사립대의 지방분교 설치 「붐」으로 지방대학은 뜻밖의 「찬물」을 맞은 셈이다. 금년들어 건국대와 연세대가 각기 천안과 원주에 분교설치인가를 얻어 선수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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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생이 넘친다
지방대학은 북새통이다. 학생만 한껏 늘려놓아 초만원이 됐다. 강의실이 모자라고 교수가 부족하다. 도서관엔 들어설 자리가 없고 참고도서나 실험실습 교재가 턱없이 모자란다. 교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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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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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간 금강유역이 유력
임시수도의 후보 지와 그 규모 등 새 수도에 대한 궁금증은 크다. 박대통령이 서울에서 고속도로 편이나 전철로 l시간∼1시간30분 거리라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가장 궁금한 후보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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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순 씨 별세
제2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원로 법조인 조용순씨가 27일 하오4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673의110 자택에서 숙환인 뇌 혈전증으로 별세했다. 향년78세. 조씨는 22년 경성지 재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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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개편」의 얼굴
「어그레시브」한 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외무차관과 주미·일 대사 시절 자기는 중요한 일에만 전념하고 부하들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했다. 외교나 내교에서 공적인 「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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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태학결첩도
【대전】2백20년전의 성균관의 조감도와 그에 관계된 귀중한 문헌이 한 골동품 애호가에 의해 발견되었다. 대덕군 회덕면 중리 김영한씨(55·충남도 양정과 근무)가 고물 행상에게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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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국인학자를 찾아|족보 따라 두메 찾기 7년|서강대 사회문제연구소 버내스키 소장
월미엄·버내스키(William E. Biernatzki)박사(38)의 연구실 겸 집무실은 조그마하고 벽걸이 하나 없이 단조로왔다. 올해 개설한 서강대사회문제연구소의 소장직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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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제 조약 조인 장소|나·제 회맹단 발견
서기 665년. 신라 문무왕이 중국 및 일본 사절의 참석리에 백제의 임금과 국제적인 조약을 체결한 회맹단이 충남 대전 근교의 상마루에서 발견됐다. 이제까지 공주지방으로 지적되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