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 훈련생, 1호 교사 … 근대화 산 증인 폴리텍대학 한동룡 교수 퇴임
가난을 딛고 기술입국을 일군 ‘첫 번째 펭귄’이 뭍으로 올랐다. 첫 번째 펭귄은 남이 주저할 때 용기를 내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을 일컫는다. 선도적 도전자란 뜻이다. 지난달
-
[최정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30대~
최정묵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헌법정신대로 흘러온 한국현대사. 한국전쟁세대, 산업화세대, 민주화세대 모두 각 시대를 이끈 승자 헌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음세대, “나 비뚤어질 테다
-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는?
[뉴스위크] 역사상 어떤 연도의 가치를 혁명의 범위, 역사의 흐름을 바꾼 우연한 암살과 탄생으로 측정하기도 [일러스트 송혜영]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지난 5월 말 상당한 양
-
[이홍구 칼럼]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의 마디마디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오늘로 1965년 한·일수교 50주년을 맞는다. 두 달 후면 해방과 분단 70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이러한 역사의 마디를 맞을 때마다 과거를 돌아보며 동
-
[글로컬 광장] ‘동서 분단’을 치유하는 길
“국토건설계획을 세울 때 남북축 위주에서 벗어나 동서축을 따라 투자해 동서 간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해야 한다.” 지난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
[글로컬 광장] 국토균형개발 '동서축'이 답이다
“국토건설계획을 세울 때 남북축 위주에서 벗어나 동서축을 따라 투자해 동서 간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해야 한다.” 지난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업무
-
[Saturday] 영정 꽃장식, 삼베 수의, 검은 완장 모두 일제의 흔적
요즘 한국의 장례 문화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서양식이 뒤섞여 있다. 상복이 대표적이다. ① ②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포토] 지난해 1월 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
-
"구미를 창조산업단지 대표 모델로"
17일 오전 경북 구미에서 열린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해 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환 경제부총리,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
[당신의 역사] 자동차정비 1호 명장 박병일 카123텍 대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은 압축 경제성장을 했다. 그 영광 뒤에는 자동차·섬유·선박 등 기술자 땀이 배인 산업현장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지금 세계 5위 규모지만 불과
-
술병·소쿠리로 쌓은 탑, 빛을 뿜네
플라스틱 용기를 쌓아 올린 조각 ‘연금술’에 기댄 최정화(53). ‘빨리빨리, 빠글빠글, 색색’을 키워드로 삼아 짬뽕예술을 지향해 왔다. [사진 박여숙화랑]“이제는 ‘일요 예술가’
-
전쟁 책임 안 지는 일본의 ‘무책임 시스템’ 통렬 비판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일본의 사상가 마루야마 마사오 교수. 1996년 타계한 그는 2차대전후 일본 최고의 지성으로 꼽힌다. 관련기사 전후 군국주의 청산에 앞장선 지식인
-
1984년 시성식 30년 만에 … 교황이 직접 한국서 시복식
한국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가 처형될 때 그들의 피 묻은 성벽 돌을 주춧돌로 전주의 전동성당을 세웠다. 성당 지하에서 관리인이 주춧돌을 가리키고 있다. 이번에
-
굿바이 아현고가 … 근대화 상징 헐린다
1968년 9월 19일 개통 당일 아현고가도로 위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길이 942m, 폭 15m의 아현고가도로는 국내 최초 고가도로다.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택시기사 이덕주
-
9명 희생 난공사 옥천터널 … '고속도 은퇴' 뒤 김치 창고 변신
1969년 국내 최초의 3단 아치형 구조로 건설한 대전육교의 현재 모습(사진 왼쪽). 최대 난공사 현장이었던 옥천터널은 상행선을 폐쇄하고 하행선만 지방도로로 사용 중이다(가운데).
-
[백가쟁명:유주열] 박근혜 당선인과 계사년(癸巳年)의 동북아 정세
투키티데스의 역사관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이 물러가고 계사년의 새해가 밝았다. 작년은 세계 정치의 해라고 할 정도로 60개국의 선거가 마무리되고 지도자가 교체되었다. 특히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산업화 한데 녹였죠
김진현 위원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달 하순 개관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박물관의 시작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현대사의 발전
-
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 청진의 미생정
-
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932년 여름
-
노인·장애인, 추억의 가상 온양시장 거닐며 재활치료 효과
팔도강산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노인에게 새로운 여가를 제공하고 치매예방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서대 연구진(왼쪽)과 게임화면 모습. [사진 호서대]
-
솜 대신 한지 넣은 색실누비, 저 혼자 배웠죠
색실누비는 재봉틀을 사용할 수 없다. 김윤선씨는 “전통방식으로 짠 무명천과 명주실을 이용해 손박음질을 하는, 100% 수공의 전통을 지키려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
금주의 문화행사
미확인동영상 감독: 김태경배우: 박보영, 주원등급: 15세 관람가동생 정미(강별)가 저주에 걸린 동영상이라며 구해온 미확인 동영상. 세희(박보영)는 동영상을 보면 죽는다는 정미의
-
[현장 속으로] 노소영 관장과 여수엑스포 동행 취재
2012 여수엑스포의 불빛이 켜졌다. 바다와 LED 조명이 어울린 야경은 여수엑스포의 별미다. 사진 중앙의 물고기 모양을 한 건축물이 주제관이다. 오른쪽은 멀티미디어 해상쇼가 펼쳐
-
"박태준 회장, 집·주식 등 재산 없어 큰딸에…"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빈소가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부인 장옥자씨가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왼쪽은 아들 성빈씨. [김도훈 기자] 13일 오후 5시 신촌 세브
-
근대교육·독립운동 요람서 IT 전문가 산실로 발돋움
오는 10일이면 숭실대가 창립된 지 114년이 된다. 1897년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학당은 1906년 대한제국 정부로부터 4년제 대학 인가를 받아 우리나라 근대 대학의 시초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