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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브레이크 없는 권력의 폭주, 민주주의의 위기
이하경 주필 문재인 정부의 특징은 ‘말 따로 행동 따로’다. 아쉬울 때 내뱉었던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파기하고, 뒷감당이 안 되는 일을 새로 시작한다. 힘이 세졌다고 주권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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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차베스 독살 여부 조사” 야권 후보 “전형적 대선용 술책”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정부는 12일(현지시간) 2년 암 투병 끝에 사망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차베스는 생전에 “내 병이 미국이 주입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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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 선 위기의 남자, 왜 에콰도르 택했을까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발코니에서 줄리안 어산지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미국은 위키리크스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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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살아남은 친박연대 4명 … 박근혜 의리공천 아닌가”
19대 총선 공천을 현장에서 지켜본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류정화·김정하 기자, 남윤호 부장, 강인식·허진·김경진·정효식 기자, 박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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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박근혜, 어릴 때 부모 잃어 유머감각 없어”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006년 3월 한나라당 박근혜 당시 대표에 대해 “한낱 농담에 불과한 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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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의 덫에 빠져든다" 논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30일 열린 합동워크숍에서 전작권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의 의원, 원외당직자 합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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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용 폭로 공세"
민주당은 28일 한나라당의 폭로를 '정형근식 공작 정치'로 규정했다. 즉각 도청 자료 폭로 형식에 대한 부도덕성에 초점을 맞춰 역공에 나섰다. 김원기(金元基)고문은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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盜聽, 검찰이 수사하라
한나라당이 28일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증거물이라며 각계 인사들의 통화 내용이 담긴 자료를 제시했다. 지난달 22일 정형근 의원이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이귀남 대검 범죄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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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이 안보이는 新黨
요즘 민주당 안팎의 신당 논의를 보면 너무 복잡하고 어지럽다. 친노(親)·반노(反)에 중도파가 있고, 신당도 개혁신당·백지신당·제3신당 등 여러 갈래다. 뭐가 뭔지, 누가 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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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200억 국민당줬다”/재정부 출납담당 20대 여직원 폭로
◎“수출대금 미화 세탁후 전달 백30억은 은행금고 보관중”/경찰,사장 등 10명 소환 조사키로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기업자금 3백30억원이 여러차례 돈세탁과정을 거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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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모두 대선이미지 경쟁/현안 쌓인 국회 어떻게 굴러갈까
◎대정부 공세 방패막이 불가피 민자/「중립내각」몰아붙이는덴 한계 민주/중점주의 전략… 입지확대 겨냥 국민 14대 임기개시후 1백25일만인 2일 뒤늦게 원구성을 하고 정상가동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