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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의 맨발 갯벌 나들이
1996년 김장훈을 처음 만났던 때가 떠오른다. 작가모집 면접시험을 앞두고 모 방송국 대기실에서 덜덜 떨고 있을 때였다. 그 옆에서 나만큼이나 심각한 표정으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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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다이애나
다이애나는 숙녀이자 왕세자비, 왕자의 어머니,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였다. 열성적인 사회운동가였으며 수백만 아니 수십억 명의 눈에 순교자로 비쳤다. 하지만 왕세자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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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고양이는 왜 혼자 다닐까?6월 17일(일)까지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연출: 캐서린 피스, 음악: 피터 윙클러출연: 탁호영박태성유정원박혜나 등문의: 02-382-5477어린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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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 '콘서트밸리' 떴다
북한강변에 있는 ‘왈츠앤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열린 콘서트를 찾은 주부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첼리스트 홍성은 교수의 연주를 듣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음악 감상이 취미인 이종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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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반기문 차기 유엔사무총장과 회동
'아시아 스타' 비가 제 8대 유엔(UN)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다. 비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반기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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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공연장도 호텔 같은 서비스 제공해야죠"
"호텔과 공연장은 비슷한 점이 많아요. 우선 둘 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접객 시설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호텔이 음식.와인.스파 등으로 신체적 안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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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미첼의 '보니 엠' 14일부터 전국 투어
'다들 이불 개고 밥 먹어/왜~ 너는/이불 안 개고 밥 안 먹니'라는 가사로 불린 노래를 기억하는가. 보니 엠의 'By the Rivers of Babylon'이 한국어로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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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있는 목소리 우린'끼'로 통해요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바라본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했다. 그 아래 흰색 창틀 너머로 하늘거리며 걸어오는 한 여자. 날씨쯤은 상관없다는 듯 길가의 나무와 풀과 꽃을 꿈꾸듯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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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소프라노 조수미씨께
소프라노 조수미씨께, '마이크에 녹음 테이프까지 사용' 이라는 제목으로 조수미 콘서트 리뷰 기사가 나간 다음 SMI엔터테인먼트에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저더러 정말로 공연장에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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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對面마케팅'열기
LG텔레콤은 요즘 019PCS (개인휴대통신)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3천6백여명의 연인원을 투입, 5백여회의 전국순회 로드쇼를 실시중이다. 당산역과 홍대입구간 셔틀버스를 운행,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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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모던 포크
포크는 죽었는가.은근하면서도 절실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포크에 향수를 품은 30대 이상 팬들을 위해 보기드문 대형무대가 펼쳐진다.31일 오후7시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릴'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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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문호개방
댄스뮤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중음악 장르에서 음악인들은 자신의 음악이 콘서트를 통해 인정받기를 바란다.또한 라이브형 가수가 가장 실력있는 가수라는 등식이 통용되고 있다.그만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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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남자 신데렐라」. 94년 액션영화 『스피드』 한편으로 세계적 스타로 등장한 키아누 리브스를 일컫는 말이다.하지만 리브스는 그전부터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감각을 익혀온 「구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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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작사·작곡가들 화합 다지는「하모니 회」
젊은 가요 작사·작곡가들의 모임인 하모니 회가 모임이 만들어진지 4년만에 최근 기지개를 활짝 켜고「활동개시」를 선언했다. 하모니 회가 일반인에게 공식적으로 소개된 것은 지난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