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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병대 대만 파견 여부, 미ㆍ중 관계 새 뇌관으로
무역전쟁과 남중국해 문제 등 미ㆍ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병대 병력의 대만 파견 문제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대만에서 사실상 미국 대사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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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바다도 없는데 '최강 해병대'···173척 함정 보유한 이 나라
━ [이철재의 밀담] 바다도 없는데 막강 해군이라니…독기 품은 볼리비아 해군 잠수복을 입고 행진 중인 볼리비아 해병대. [사진 볼리비아 해군] 지난 6일(현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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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 고립 가속....도미니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
중남미의 대만 수교국이던 도미니카가 1일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이 19개국으로 줄어들며 외교 고립이 가속되고 있다. 왕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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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마오쩌둥의 ‘공미’ 넘어 ‘극미’ 시동 건 시진핑
미·중 무역 전쟁이 세계를 긴장시킨다. G2의 용호상박(龍虎相搏) 의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겉으론 무역 분쟁이지만 이면은 세계의 패권 다툼 전초전 성격이 짙다. 도널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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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美‧대만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中과 마찰 우려”
대만군, 중국 침략 대비 군사 훈련. [사진 연합뉴스] 대만‧미국의 연례 방위산업 콘퍼런스(Defence industry conference)가 16년 만에 대만에서 개최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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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바티칸 수교 급물살…“최대 난관인 주교 임명안 3월 서명할 듯”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을 방문한 중국 교인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중앙포토]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3월 중국과 이미 합의한 주교 임명 방안에 서명하는 데 동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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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의 설 전세기 증편 요구 거절…고조되는 양안 긴장
장샤오웨 대만 대륙위원회 주임이 29일 기자회견에서 ’안보 앞에 양보는 없다“며 최근 불거진 M503 항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사진=대만 민보 웹사이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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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UAE와 아라비아반도의 신기루
이철재 정치부 차장 신기루. 빛이 밀도가 다른 공기층을 통과할 때 꺾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그러면서 실제로 있지 않은 사물을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사막에서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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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법, 미중 관계의 불씨로....
최근 미국 하원을 통과한 ‘대만여행법’이 중국의 강력 반발을 불러일으키면서 미ㆍ중 관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 법안이 상원을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아 발효될 경우 양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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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단교 압박 맞선 남태평양 팔라우 “中, 유커 안 와도 돼”
34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 남동쪽 바다에 위치한 팔라우의 바다 풍경. “대만과 단교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거부한 남태평양 휴양국가 팔라우가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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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압박에도…대만과 군사교류 멈추지 않는 싱가포르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싱가포르가 자체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테렉스 보병전투차량. 대만 남부 훈련장에 파견돼 '싱광(星光)계획'에 따른 훈련을 마치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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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자재·인부까지 본국서 공수···국내서 가장 큰 中 대사관
━ [논설위원이 간다]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골리앗 같은 중국 대사관 …옛 청군 주둔지로 돌아오다 중국식 벽돌색 지붕에 주변 건물보다 훨씬 높은 24층의 중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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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동해’ 이끈 권병현 전 대사 “한·중 수교의 1등 공신은 마오타이”
1992년 4월 1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부장과 이상옥 외무부 장관이 극비리에 만났다. 이 만남이 한·중 수교 협상의 신호탄이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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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코드네임 '동해' 권병현 전 대사 “양국 관계 숙명적, 사드가 막는 것도 한계”
권병현 전 중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이자, 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무악동 미래숲 사무실에서 한ㆍ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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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과 비밀리에 첫 합동 군사훈련"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대만군이 한 미사일기지에서 지대공 호크미사일 발사실험을 하고 있다. 대만군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과 단교 후 처음으로 비밀리에 미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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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출구 안 보이는 ‘사·카’ 치킨게임, 아시아 경제 위기 부르나
━ 카타르 단교 사태 후폭풍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아랍권 4개국은 지난 5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5일 카타르에 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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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왕국' 카타르의 외교위기, 아시아 경제위기 부르나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타르의 타밈 빈하마드 알사니 국왕. 37세로 세계 최연수 국왕인 그는 이번 사태에 자신의 명예는 물론 자리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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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리즈·웨이징성·왕단처럼 망명 반체제 인사의 길 걷나
━ 미·중 간 이슈로 떠오른 류샤오보의 출국 치료 2010년 12월 10일 노벨위원회 위원장인 투르뵤른 야글란드가 중국 당국의 불허로 류샤오보(왼쪽)가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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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만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 선택....대만 고립 가속화
파나마 정부가 대만과 전격적으로 단교하고 중국과 국교를 수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만 측에 통보한 것은 공식 발표 불과 40분 전이었다. 우방이던 파나마와의 단교로 대만은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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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말레이 경찰, 북대사관서 김정남 암살 조사 外
말레이 경찰, 북대사관서 김정남 암살 조사 26일 오전 말레이시아 경찰 4명이 북한 김정남 암살 사건 조사를 위해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대사관에 들어갔다고 현지 매체 중국보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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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 때문 아닌 중국 스스로 사드 보복 중단해야
미국 하원이 그제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보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로 여러 측면에서 우리의 눈길을 끈다. 우선 이번 결의안이 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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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중국경제] “부자는 못됐는데 먼저 늙어버렸다”
1992년 한국은 중국과 수교했다. ‘자유중국’으로 불렀던 대만과는 단교했다. 대륙 시대가 열렸다. 당시 중국 경제의 화두는 『안행(雁行)』이었다. ‘기러기 행진’이다.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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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韓 “사드, 북 위협에 효과적 카드” 中 “미국 시스템 들여온 게 문제”
‘청춘리포트’가 한·중 갈등에 대해 양국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휴일인 12일 오전 늦잠도 포기하고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9층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성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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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부처는 코끼리 타고 왔는데 예수는 대포 타고 중국 왔나
이유진 연세대인문학연구원 연구원 1920년대 중국 베이징대 총장을 지낸 장멍린(張夢麟)은 “부처는 흰 코끼리를 타고 중국에 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대포를 타고 날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