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아동 문학상 이준연씨 수상 결정
한국 아동문학가 협회(회장 이원수)는 금년도 제4회 한국 아동 문학상 수상자로 이준연씨(40·사진)를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76,77년에 걸쳐「소년 한국일보」에 연재됐던 단편 유년
-
서예가 검여 유희강씨 1주기추모 유작전
작년 10월에 65세로 작고한 서예가 검여 유희강씨의 유작전이 1주기추모를 겸해 마련됐다. 유작 서예집을 호화판으로 간행하면서 갖는 이번 작품전에는 말년의 좌수서 40점을 출품한다
-
(3)나도 한 몫(하)
농촌에서 수확 후엔 땔감으로 쓰고있는 수수깡과 옥수수껍질이 훌륭한 외화벌이의 재료가 되고있다. 산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칡덩굴·속을 뺀 은행껍질·바위에 붙어 번식하는 이끼도
-
첫 선보인 「부조 판회전」
나무만을 불에 그슬려 끌로 파고 솔로 문지르고 그래서 생긴 결과 골에 붉고 푸른 채색을 입혀 특이한 작품을 선보인 「부조 판회전」이 3월3일까지 미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목재의
-
좋은 대조보인 한·일 꽃꽂이
한·일 친선 꽃예술작가회(한국회장 김혜림)의 꽃꽂이 전시회가 3일하룻동안 서울「로얄·호텔」「에머럴드· 홀」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 두나라 꽃꽂이 연구가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
전통공예 한눈에|인간문화재의 공예작품전
갓·매듭·백통 담뱃대·화각·자개·참빗·거문고 등 예스러운 민속공예품을 만들 줄 아는 기능자, 이른바 인간문화재의 공예작품 전시회가 지난 30일부터 11월20일까지 창덕궁의 유물 전
-
아스팍 민예품전
「아시아」6개국의 민속예술품이 한자리에 모인 「아스팍」 민예품 전시회가 19일∼5월 9일 국립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회원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상호이해를 드높
-
(1)청자 퇴화연당초문주자
국립박물관이 우리 나라 2천년에 걸친 조각·공예품의 정수만을 가려내어 베푼 「한국미술2천년전」에서 청자들은 대개 낯익은 것들인데 그 중에도 낯선 일품이 몇 점 끼여있다. 동원미술관
-
일본 동경서 부부전 갖는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
동양자수가 유충희 여사가 부군인 동양화가 이동천씨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일본 동경 신숙에서 부부 전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66년 첫 번째 부부 전을 마련, 그동안 여섯 차례의
-
임화공 신춘 꽃꽂이 전
꽃꽂이 연구가 임화공씨의 제3회 개인전인 『신춘작품 전』이 15일∼17일 신세계백화점4층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 해들어 처음으로 마련된 꽃 잔치다. 『서설』『사군자』『난도』『춘
-
서울시 과학전 개막
70년도 서울시 과학전람회와 제4회 교육자료전시회가 29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 6일간 국립과학관에서 열린다. 과학전람회에는 초·중·고등학교학생들이 만든 물리·화학·생물에 관한
-
(6)집안 꾸미기|ⓛ사교 ②음식 ③바캉스 ④화장·의상 ⑤취미 ⑥집안 꾸미기
아침저녁엔 선들바람, 낮 시간엔 따가운 태양, 이런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다. 지긋지긋한 더위였지만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자각은 아쉬움을 불러다 준다. 바다에서 주워온 조개껍질, 산
-
원색의 인간 나상|「산불」
때는 6·25동란 직후. 무대는 아직도 공비들의 출몰이 잦은 소백산맥의 어느 두메산골.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엔 가난과 무지와 그리고 성 본능에 몸부림치는 과부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