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종근 아나운서 부부생활
왕종근 아나운서와 아내 김미숙씨가 SBS ‘자기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밤 11시 15분. 김미숙씨는 왕종근 아나운서와 연애하던 시절, 그와 함께 호텔에 갔다가 아버지께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4) 나의 모델, 앤서니 퍼킨스
신성일이 영화 ‘아낌없이 주련다’의 모델로 삼은 할리우드 영화 ‘굿바이 어게인’. 1962년 국내 상영됐다. 사진 오른쪽부터 잉그리트 버그만·앤서니 퍼킨스·이브 몽땅. [중앙포토
-
6·25 상흔 왜관철교 옆서 ‘평화 대제전’
6·25전쟁 당시 대구 신천 둔치 대봉교 주변에 조성된 ‘방천 피난민촌’. 대구시와 경북도는 24∼27일 같은 장소에서 피난민촌 재현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경북도 제공]6·25전
-
[건국60주년] 농지개혁…땅 갖게 된 농민 ‘대한민국 국민’ 정체성도 갖게 돼
“1949년 6월 이승만 정부가 농지개혁을 공포했는데, 지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장인이 대구의 천석꾼으로 한국민주당의 지역 간부를 맡고 계셨는데 ‘농지를 이승만에게 뺏겼
-
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 숙군 겪으며 정예화
“여단은 브리게이드(brigade), 사단은 디비전(division)…. ‘킹스 리더(King’s Reader)’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
-
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 숙군 겪으며 정예화
“여단은 브리게이드(brigade), 사단은 디비전(division)…. ‘킹스 리더(King’s Reader)’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
-
“한국 땅에서 눈 감을 수만 있다면 … ”
전병일씨가 자신의 입대 경력을 담은 프랑스 병적기록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씨가 ‘남한 사람’으로 기재된 참전용사 보훈증과 북한 사람으로 적힌 프랑스 체류증.전병일(全秉一ㆍ79)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34. 음악 수업
1960년대 후반 일본에서 음반 녹음을 하고 있는 필자.1951년 1·4 후퇴 때 내려온 대구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나는 여러 학교가 연합해 세운 중학교(피난학교)에 입학했다. 53
-
시대를 끌어안은 지성 40년
사돈 성대경 교수가 준 아호 청사(晴蓑)는 백낙청(白樂晴)에 기대어 한 글자를 더했다. ‘맑은 날의 도롱이’라는 뜻이다. 늘 준비가 철저한 사돈의 삶과 가치를 기리었음 직하다.
-
[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
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
[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
한국 오는 뇌영상 분야 세계적 석학 조장희 교수
"이제 미지의 영역은 뇌뿐입니다. 영상장치의 수준에 따라 각국의 연구성과는 달라질 겁니다."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 장치(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 뇌영상 연구분야의 세계 3대
-
노주택翁의 'No 주택'
41년간 불우 아동을 보살펴온 희수(喜壽)의 보육원장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게 됐다. 주인공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새소망의 집' 노주택(魯周宅.77.(左))원장. 1962년 아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60)
60. 한국전쟁 피난시절 불필스님(성철스님의 딸)은 아버지 얼굴을 처음 본 그 날, "가라" 고 호통치는 아버지 대신 자신을 "내 딸" 이라며 자상하게 달래주었던 향곡(香谷)스님의
-
[삶과 추억] 고려대 농대 세운 고 남석 홍기창 교수
지난 14일 경기 연천군 연천면에 있는 선산에서 80세를 일기로 묻힌 남석(楠石) 홍기창(洪基昶) 고려대 명예교수. 고인은 육종학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교과서격인 육종학
-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연말연시
연말연시를 알리는 구세군 냄비가 서울시내에 등장했다.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시기다. 이맘때쯤이면 늘 떠오르는 단어가 '가족'과 '이웃'.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내 주위에 대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13)
13. 6·25 피난시절 결혼 사람들의 인심이 좋아서 경주에 쭉 있다가 6.25가 터지는 바람에 그 곳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경주 부근 안간이라는 곳에서 피난 삼아 몇 달간 있었는
-
[여기 어때요] 29. 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극장은 지난 73년 10월 현재 위치인 서울시 중구 장충동 남산 기슭으로 옮겨 왔다. 국립극장이 출범한 것은 50년 4월 29일 당시 미군 오락장으로 사용돼오던 부민관(현
-
국립 예술단체의 요람
국립중앙극장은 지난 73년 10월 현재 위치인 서울시 중구 장충동 남산 기슭으로 옮겨 왔다. 국립극장이 출범한 것은 50년 4월 29일 당시 미군 오락장으로 사용돼오던 부민관(현
-
[실록 박정희시대]37.육영수여사의 내조
청와대 안주인의 역할과 이미지는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에 버금가는 국민들의 관심사다. 이번 대선에서도 많은 유권자들, 특히 여성 유권자의 90%가 후보 부인을 보고 누구에게 표를 찍
-
[맛있게 즐겁게]백파 홍성유 식도락 30년 결산…추어요리
어려서는 미꾸라지를 잡아 본 일은 있지만 먹어 본 일은 없다. 미꾸라지를 주원료로 하는 음식은 탕이 주종이지만, 남도지방에서처럼 미꾸라지를 갈아 끓여내는 방법도 있고, 서울에서처럼
-
[실록 박정희 시대] 13.경제 제일주의 "가난 추방은 천명"
민간인이면서 '5.16 혁명주체세력' 으로 통하는 김용태 (金龍泰.72.전의원) 씨는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의 오랜 술친구였다. 그는 김종필 (金鍾泌.JP) 자민련총재의 서울대
-
[맛있게즐겁게]평양냉면
평양냉면은 엄밀하게 따져 겨울철의 별미라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 옛날 서북인의 기호가 그러했었다는 것뿐이지, 지금은 누구나 여름철에 더 선호하는 보편화된 기호식품이 되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