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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맛 씁쓸한 김 전시장 이임사/정형모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앞으로 똑바로 일을 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는 잘못은 결코 허용·용인·묵인되지 않습니다.』 4일 오후 「최단명 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퇴임한 김상철 전서울시장은 취임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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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한심해진 대정부 질문/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3당통합 이후 국회의 모습이 크게 변하고 있다. 대정부질문 첫날인 28일 본회의장을 잠깐 들여다 보면 이런 느낌을 쉽게 받게 된다. 지난 2년의 여소야대 때 회의장을 꽉 눌렀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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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서 서로 만날땐 어색한 목례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형 전기환씨와 처남 이창석씨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오전·오후에 잇달아 열린다. 이를 신호탄으로 5공비리 관련 구속자들에 대한 재판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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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핵심 3인 수사 이모저모
25일 5공 핵심인물 3명을 소환, 철야수사를 벌인 검찰청사는 마무리 수사로 부산한 가운데 긴장감마저 감도는 분위기였다. 막바지 수사에 나선 검사들은 신통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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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당당함 함께 보여주자
정현수 아시안게임이 온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탁구·체조를 비롯한 각종목에서 우리선수들이 명승부를 연출, 국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훌륭한 시설, 우리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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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단정론대 남북협상론|엇갈린 "현실"과 "명분"론…풀길이 없었다
해방정국의 결정적인 치달림은 사실상 1946년의 단정론(남한 단독정부 수립론)의 개진에서부터 그 실마리가 열리고 있다. 흔히 우리가 단정론이라고 부르고 있는 주장의 의미는 그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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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말한다.
전쟁 중에 발족된 학교라 학생·교관 모두가 임전태세의 자세로 똘똘 뭉쳤었다. 11기생들의 길은 굉장히 우수했다. 전시연합대학이 있었으나 제대로 수업을 못했고 그 때문에 대입적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