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 속 마트 풍경…강남 주부도 ‘못난이 과일’찾는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고객들이 모양은 볼품없지만 품질은 이상 없는 ‘못난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김모(57
-
고급만 찾던 강남 주부도 줄섰다…매출 230% 뛴 '못난이 채소'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고객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오이와 애호박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이랜드 서울 송파구에 사는 주부 김모(57)씨는 지난 주말 대
-
"올해는 진짜 금치, 김장 접어야겠다" 배춧값 2배 올린 주범들
김장철이 시작됐지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시장은 한산하다. 중간중간 휴업 중인 가게가 눈에 띈다. 석경민 기자 “올해 김치는 정말 ‘금(金)치’가 될 거 같아요.” 김장을 앞
-
[더오래]귀성 자제하는 이번 추석, 화상 가족 모임 어때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79) 추석 앞이지만 우울하다. 지난 설날만 해도 겨울에 스쳐 지나갈 감기인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 그래서
-
중국 뤼량시, “간병인 전문 양성해 가난 대물림 벗는다”
간병인과 가사도우미 등을 시 정부 차원에서 전문적으로 양성해 숙명과도 같았던 대물림 가난을 떨쳐버리고 있는 중국의 한 도시가 화제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14개 특별 곤궁 지역의
-
[비즈스토리] 올해 추석 햇사과 물량 풍부하고 가격 좋아 … 다양한 신품종도 출시
올해는 자연재해가 없었고 강수량과 일조량이 충분해 사과 생산량이 10%가량 늘어나고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사)한국사과연합회] 지난 2월의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
[일손 절벽 농촌]도시·농촌 ‘일손 중매’ 일일 농부 4시간에 2만원 봉사활동
생산적 일손봉사 참가자들이 지난 16일 충북 괴산군 아로니아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충북도는 2016년부터 도시 유휴인력을 농가 등에 보내는 ‘생산적 일손봉사
-
[라이프 트렌드] 기름에 볶은 냉이는 해산물 향, 된장과 버무린 달래는 견과류 맛
━ 봄나물 100% 즐기는 법 춘곤증을 이기고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봄나물만 한 게 없다. 냉이·달래·쑥 등 종류도 20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식탁에 오르는
-
[김치로드] 이색 김치 식당…꿩김치∙게국지를 아십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 무한 리필해준다.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
풍년인데 농산물 가격은 안싸지는 이유 아시나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7) 계속된 폭염 탓에 까맣게 타들어가는 민심. [중앙포토] 올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 탓인지 고추, 사과, 복숭아 등이 제 모
-
[이모를 찾아서] 한달 담뱃값에 식모를 두다
가정부 강습을 받는 젊은 여성. [중앙포토] '식모' 없는 서울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1960~1970년대 서울의 두 집 중 한 집에선 식모를 뒀습니다. "
-
[르포]김장문화 혁신시킨 ‘절임배추 원조’ 충북 괴산 가보니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절임배추 공장에서 손기용(왼쪽) 대표가 직원들이 배추를 들고 웃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2일 오전 충북 괴산군 문광면 송평리 ‘괴산 시골
-
[이택희의 맛따라기] 총각이 만든 반찬, 단골은 장년층 주부 … 훈남 반찬가게 ‘구선손반’
총각 대표와 4명의 총각들이 운영하는 반찬가게 ‘구선손반’에서는 하루 60~120가지 반찬과 양념류를 판매한다. 제육볶음만 해도 된장·간장·고추장으로 양념을 바꿔 여러 가지 맛을
-
"애 둘도 많다"던 그 시절…사진 속에 비친 생활상 32장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요즘엔 국가 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지만 1970~80년대엔 ‘둘도 많다’ ‘삼천리는 초만원’ 같은 포스터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
소기업 취업 39세 이하 청년근로자에게 월급 30만원 더 준다
지난 14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상담 게시판을 보며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중앙포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당장 직원 6명이 더 필요
-
[굿모닝 내셔널]월평균 5만5000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관공서가 있다는데
경북도청 청사의 모습. [사진 경북도] 경북도청 청사의 모습. [사진 경북도] 지난 26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선글라스를 끼고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차려 입은 주부 20여
-
[경제 브리핑] 한국 선박 수주실적 두 달 연속 1위 外
한국 선박 수주실적 두 달 연속 1위 세계 선박 수주 경쟁에서 한국이 두 달 연속 1위를 지켰다.12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국가별 수주실적에서 한국이
-
'도시인 일일농부'…일손 없는 농촌의 구원투수 됐다
충북 증평군의 한 감자 밭에서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파종작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달 17일 충북 증평군 내성리의 한 감자밭. 2640㎡ 규모 밭에
-
[현장 속으로] 농민 “중국 청년 없으면 배추농사 애먹어” 필리핀인 “인심 좋은 한국 오려고 줄서요”
━ 농촌 일손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국 근로자들이 지난달 27일 충북 괴산 절임배추 공장에서 임금택 대표(사진 오른쪽 둘째)와 함께 배추를 손질하고 있다. [괴산=프리랜서
-
[J Report] 김장 비용 40% 뛰었는데 소비자물가는 1.3% 상승?…내가 느끼는 물가는 어디갔나요
━ 481개 품목 가중치 달라 생기는 ‘체감 물가 괴리’ 이상한 일이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10월, 전년 동기 대비)에 그쳤지만 고물가로 살기 힘들다는 서민들의
-
설 음식 100% 활용법
설 명절이면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먹을 거리가 풍성하다. 하지만 명절이 끝나고 남아도는 음식은 주부들의 고민거리다. 떡국·나물·전·산적·과일 등 넉
-
[사회]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송편빚기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22일 전남 강진군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송편 빚기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 다문화가정 지원센터가 추석을 앞
-
[글로컬 광장] 도농 복합도시의 선물 ‘로컬 푸드’
“많이 파셨어요?”“오늘은 비가 와서 좀 그래유!”“비가 그친다니 많이들 오시지 않겠어요?”“이 정도면 감지덕지지유….”요즘 세종시 신도시에서 농민 김씨를 자주 만난다. 세종시
-
[글로컬 광장] 로컬 푸드는 반전의 무대다
“많이 파셨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좀 그래유!”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니까 많이들 나오시지 않겠어요?” “이 정도면 감지덕지지유….” 요즘 세종시 신도시에서 농민 김씨를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