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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한국 95% 성공? 쉬운 연구만 하니 노벨상 탈 리 있나"
수학과 엄밀함의 세계에 사는 과학자는 딱딱하고 융통성이 없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정모(55) 서울시립과학관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건 ‘인문학자’나 ‘예술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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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실용적 학문 되려면 정치·사회와 융합 필수
지난달 23일 린다우 회의 폐막 토론에 앞서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앞줄 왼쪽에서 둘째)와 앨빈 로스 교수(셋째) 등이 토론회를 알리는 인사말을 듣고 있다. [Lindau N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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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정치ㆍ사회와 융합돼야 유용해진다
세상의 어떤 학자들이 자기 학문이 쓸모가 있는지 토론을 할까. 8월 20~23일 독일 린다우에서 열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모임의 결산토론 주제는 ‘경제학은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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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완전고용 겨냥해야 … 긴축 펴는 유럽은 절망적
다이아몬드 교수는 “미국의 실업률은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내용적으로 훨씬 안 좋다”고 말했다. [Christian Flemming/Lindau Nobel Laureate 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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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최대 목표는 완전 고용…긴축정책 유럽, 절망적”
지난 추석 귀경길에 경부고속도로 양 옆으로 끝없이 늘어선 아파트 단지들을 보고 “집이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 층 입장에선 ‘내 집 마련’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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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경제학·정치학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학자
매스킨 교수가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사진이 걸린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관련기사 세계화로 개도국 미숙련 노동자 낙오 … 불평등 해소 시급 매스킨 교수는 수학자 출신의 경제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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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로 개도국 미숙련 노동자 낙오 … 불평등 해소 시급
매스킨 교수는 세계화의 혜택이 개도국에선 숙련 노동자에게만 돌아갔다고 분석했다. [Christian Flemming/Lindau Nobel Laureate Meetings]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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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매스킨 "불평등 해소, 정책 최고순위 올려야"
지난달 22일 독일 린다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모임’ 행사장. 오전 11시에 만나기로 한 에릭 매스킨(64) 하버드대 교수(2007년 수상자)가 30분 먼저 나타났다. 독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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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합법화 때 중독 늘지 범죄 늘지 따지는 것도 경제”
앨빈 로스 교수가 지난 23일 ‘린다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모임’ 폐막 패널토론에서 ‘경제학의 유용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Christian Flemming/Lind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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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합법화하면 중독자 늘까, 범죄율이 늘까…‘혐오적 시장’ 연구 시급
시장(市場)이라고 할 때 우리는 흔히 상품시장(commodity market)을 생각한다. 상품시장에선 대개 누구로부터 상품을 사는 지 따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뉴욕 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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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은 국가 발전 최대 걸림돌 … 정치로 풀어야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손을 흔들고 인사할 정도로 가까운 스티글리츠 교수는 불평등 개선을 촉구하는 연설을 정열적으로 했다. 그는 “세금은 공평한 사회를 위해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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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유용한 학문인가 … 석학과 젊은피 ‘열린 대화’
5회 린다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모임에 참석한 학생들이 2007년 노벨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와 토론하고 있다. [Christian Flemming/Lind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