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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성평등 병역, 딴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이상언 논설위원 미국: 지난달 22일 텍사스주 남부 연방법원의 그레이 밀러 판사가 남자에게만 적용되는 ‘징병 대상 등록제(SSS)’가 수정헌법 5조(평등 보장)에 위배된다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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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보다 짭짤한 종자산업···세계가 빠진 '블루오션'
━ 총성없는 종자전쟁 "일본종자 90%던 우리 딸기, 주권 회복했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는 '종자'를 둘러싼 경쟁이 불붙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전체의 5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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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英 EIU, 167개국 민주주의 비교하니…한국은 세계 21위
2018 민주주의 지수 영국 글로벌 조사기관이 발표한 2018 민주주의 지수에서 한국이 세계 21위로 평가됐다. 시사주간지‘이코노미스트’ 부설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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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고의로 안 주는 부모, 명단 공개하고 운전면허 정지한다
양육비해결모임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양육비제도 진정입법 부작위 헌법소원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헌법재판소에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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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화웨이 5G장비 사용…고민 커진 LG유플러스
중국 화웨이(華爲)가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에 주요 국가와 통신사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화웨이 장비를 사용 중인 LG유플러스의 대응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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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포비아' 전세계 확산···고민 깊어지는 LG유플러스
중국 화웨이(華爲)가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에 주요 국가와 통신사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화웨이 장비를 사용 중인 LG유플러스의 대응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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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당제 왜 하나” 민주당에 불만 쏟아낸 이남자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각종 통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부정적인 그룹은 20대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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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인싸]'이남자' 불만 "母세대 차별, 혜택 20대女만"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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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일 비상조치 발령해도 미세먼지 1~2% 감축에 불과"
정부가 석탄 화력발전 상한 제약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는 석탄 상한제약 등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화력발전 상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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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자리는 독이 든 성배…아무도 맡으려 안 해
━ 불확실성 커진 브렉시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의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안을 되살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6일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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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치닫는 브렉시트 드라마…이젠 ‘노딜’ 대책까지
메이 총리. [AFP=연합뉴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Brexit)가 정말 일어납니까?” 2016년 6월 23일 영국 유권자들이 3.8%포인트 차이로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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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질병이지만 극복하면 창의성 나온다
━ 인구의 15%가 겪는 우울증의 두 얼굴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현정 옮김, 북라이프 처칠의 검은 개, 카프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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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평등 지수, 中·日보다 낮아…149개국 중 115위
[연합뉴스] 여성과 남성 간 양성평등을 조사한 세계 젠더(성)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 2018)에서 한국이 전체 149개국 중 115위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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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상'인가, '의원 노동자의 권리’인가… ‘의원 연봉 14% 인상’의 진실은
2019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회의원 연봉 인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내년 예산에 인상분이 반영돼 ‘셀프 인상’이라는 비판이 일면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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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남성 육아휴직, 아직도 남의 나라 일인가요?
■ 「 자녀들과 함께 있는 육아휴직 남성. [중앙포토] 최근 저출생 해결책으로 검토된 출산장려금은 헛다리 짚었다는 비판 속에 백지화 됐습니다. 출산장려금에 비판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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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느라 허리 휘는 한국, 가계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속도 17개 중 1위
한국이 가계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선진 17개국 가운데 가장 빨리 증가하는 나라로 조사됐다. 한국의 가계 빚 증가 속도는 중국ㆍ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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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여성과학자 노벨상 받을까…돌아온 ‘노벨상의 계절’
최고 영예로 불리는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웨덴·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물리학상)·3일(화학상)·5일(평화상)·8일(경제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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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문 대통령, 설익은 노벨상 대신 '비핵화 평화상'을 받았으면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환하게 웃으며 포옹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노르웨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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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 ‘2018년 성불평등지수’ 발표…한국은 몇 위?
[연합뉴스] 유엔개발계획(UNDP)이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성불평등지수(GII)’에서 한국이 지난해와 같은 10위를 기록했다. 15일 여성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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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되면 다음 단계로 이동 … 4단계 교도소 타운 짓자”
━ 2018 교도소 실태보고서 ⑥ “범죄자를 잘 교화해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이 국민 안전과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 지난달 31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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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생엔 아무런 영향도 못미치는 한국 과학기술-활용도 OECD 꼴찌
첨단 과학기술이 삶의 질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OECD 회원국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그렇다. 하지만 한국은 과학기술 혁신 역량의 활용도가 OECD 34개국 중 꼴찌다. 좋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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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삶의질’ 향상 기여 … 한국, OECD 국가 중 꼴찌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이 민생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단독 입수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보고서 ‘과학기술 혁신역량 변화 방향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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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5조···국민이 낸 보험료 운영비로 쓴 국민연금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전경. [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이 낸 보험료로 조성한 기금에서 관리운영비 명목으로 떼어내 사용한 금액이 26년여간 5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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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위탁수수료보니…“‘천문학적’ 규모, 5년간 3조5000억원”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연합뉴스] 국민연금이 외부의 투자전문 운용사에 기금운용을 맡기며 수수료로 지불한 금액만 최근 5년간 3조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