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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인이 본 북한(1)교육-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
서독지성인들의 잡지 「쿠르스부흐」 최근호는 소련을 포함한 5개 공산국가의 실태를 특집으로 엮어냈다. 집권당인 사민당의 청년조직(JUSO)에 속하는 젊은 지성인들이 72년 이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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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다녀와서- 나순옥-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의 수기
북경을 다녀왔다. 24일 동안의 관광여행을 마치고 우리 일행이 「홍콩」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까지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왜 그러냐하면 나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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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오늘아침 신문에서 임시 피서 열차의 운행 기사를 읽는 순간 느닷없이 내 가슴은 설레기 시작하였다. 가없는 수평선,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닷가 풍경이 내 망막 가득히 채우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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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닉슨이 볼 변모한 8억
중단대륙을 처음 방문하는 미국 국가원수로서 「닉슨」대통령의 눈에 비칠 중공은 어떤 나라일까? 49년의 정권수립 이후 외부세계와 동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난 변화는 지극히 광범하고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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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교육 과정 어떻게 달라지나…(하)|문교부 시안 내용과 목표
1학년 날씨 관찰|6학년 원자 전기 자연의 사물과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규칙성을 스스로 발견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며 자연 과학의 기본 개념들은 인간의 사고와 연구에 따라 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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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6·25 20주 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 분초의 다툼(1)
6월27일 낮12시 서울에서 기차로 피란 남하하는 이승만대통령 눈에 비친 낙동강연변은 문자그대로, 한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초여름의 훈훈한 바람이 싱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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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들 미국 구경이 내 꿈"
미8군 사병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고아들에게 공부를 가르쳤던 미국의 「스탠리·W·브론손」씨 (27·사진)가 고아들의 미국 초청을 주선하기 위해 7일 하오 NWA편으로 귀국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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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공주 중동국민학교|향상의 영재 심기섭이 관찰사 돈얻어 설립
한양에서 새학문을 닦고 고향으로 왔으나 심기변에겐 큰돈이 없었다. 관찰사 김가진이 심의 사람됨을 보고 돈1백원을 내놓았다. 1백원을 바탕으로 심기섭은 공주에 사립소학교를 세우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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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 가는 민속에의 관심|성균대서 「안동문화권」학술조사
소멸 과정에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자료 수집운동이 대학을 중심으로 벌어져 학계에 새「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각 대학 박물관이 민속실의 확충을 서두름과 때를 같이하여 성균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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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와 민속문화를 찾아서
내 것, 내 민족의 것에 대한 관심이 한창 높아가고 있다. 민족주체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끊어진 왕조에서 혹은 고매한 유학자의 가르침 속에서만 그것을 찾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