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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위력 행사해 간음·추행…징역 3년6월 확정
안희정. [뉴스1] 대법원이 9일 오전 10시 10분 안희정(54) 전 충남지사의 상고심에서 안 전 지사와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안 전 지사에게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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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유죄 이끈 두 가지 판례···미투운동 이후 생겼다
올해 2월 1일 지위이용 비서 성폭력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이 9일 오전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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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정세균 앞치마 두르고 밥 날라···황교안 총리직함? 턱도 없다"
━ 총선전쟁 미리 시작된 정치 1번지 종로 임종석(왼쪽)은 정세균(가운데)을 쳐다보고, 정세균은 황교안을 쳐다보는데, 황교안은 출마 여부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 종로 총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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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논란이 보여준 우리 사회의 군주적 사고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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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안희정 부인, 텔레그램 공개하며 판결 반박... 합리적 의심인가, 2차 가해인가?
■ 「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부인 민주원씨 [중앙포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안희정과 김지은은 연애 관계’라는 요지의 글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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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안희정 판단…피해자 김지은씨 진술 믿어준 2심 법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비서성폭행 관련 강제추행 등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법정구속이 되어 호송차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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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혜경궁 홍씨 집안은 왜 사도세자를 버렸나
사도세자는 노론 내부의 부홍파(扶洪派)와 공홍파(攻洪派) 사이에 벌어진 권력다툼 과정에 휘말렸다. 공홍파는 사도세자를 공격해 당시 권력의 정점인 혜경궁 홍씨 집안을 끌어내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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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 남인순 “민주당 성평등 점수 50점, 공천 줄 여성 없다는 건 핑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중앙포토] 시가 좋아서 국어 선생님을 꿈꾸던 여대생(수도여자사범대 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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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하는 예능속 정치인…값싼 정치인가 대중화인가
지난 2일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 TV조선]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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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사법부를 못 믿는 나라는 추락하고 만다
김원배 사회팀장 얼마 전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앉을 자리가 보였다. 그런데 두 여성 사이였다. 찰나와도 같은 시간에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자리에 앉으면 몸은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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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에 뿔난 여성·남성 모두 거리로 나온다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소위 '몰카'로 불리는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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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무죄’ 법원 판단 근거는?…‘상화원 사건’ 신빙성 없어
수행비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왼쪽 사진)가 14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고소인인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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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침대 발치서 내려봐” vs “침실 안 들어가”
안희정. [뉴시스] “피해자(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가 전부터 남편(안희정 전 충남지사)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피해자만 사적 감정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 남편은 전혀 의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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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안희정 부인, 죽는 게 낫다는 심정으로 나왔을 것”
지난 6월 첫 재판 당시 모습을 드러낸 안희정 전 충남지사(왼쪽)와 지난 5월 MBC 100분 토론 당시 전여옥 전 의원의 모습(오른쪽)[우상조 기자, MBC화면캡처] 전여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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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애인 만난 여인 느낌" 발언 제지한 판사
13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1] "그날 김지은씨를 처음 봤는데 (남편에게) 달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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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발치에서 내려봐" vs "침실에 안 들어갔다"…안희정-김지은 진실게임
“피해자(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가 전부터 남편(안희정 전 충남지사)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피해자만 사적 감정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 남편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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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김지은, 새벽4시 침실 들어와 우릴 지켜봐"
수행비서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3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가 점심시간 휴정을 마친 뒤 다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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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아내 증인보호 신청…安 “달리 드릴 말씀 없어”
수행비서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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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안희정 부인, 오늘 증인 출석…어떤 말 할까
━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이 오늘 법정에 출석합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부인 민주원씨 [사진 충남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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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거짓말 같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 현 경제부 기자 JTBC 드라마 ‘미스티’ 인기 덕인지 주변 사람들이 부쩍 기자일에 관심을 보인다. 친구들은 “너도 꼭 성공해서 고혜란처럼 되라”는데 난 아마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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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네 딸도 당해봐라" 가해자 가족 공격은 그만!
■ 「 [출처=중앙DB] “그 집 딸도 당해야죠” “여자 밝히는 남편을 몰랐다고?” 미투 운동으로 지목된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그 가족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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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내연녀 특혜공천 날조···아내가 꾸민 일 아닐 것"
━ 박수현 일문 일답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은 11일 자신에게 제기된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및 불륜 의혹이 날조된 거짓이라며 청와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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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흡한 미투 대책 … 낡은 성범죄 법 조항과 판례부터 정비하자
여성가족부 등 관련 정부부처가 여성의 날인 8일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의 후속 조치로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안희정 전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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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자 44% 강간으로 인정 못 받아”
한국의 강간죄 처벌 기준이 영국·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 기준에 비해 좁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판례에서 형법상 강간죄 구성 요건인 폭행·협박을 ‘피해자의 반항을 불가능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