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옻·참죽·음나무·두릅 순…아삭아삭 4말5초의 ‘입 호강’
━ [이택희의 맛따라기] 봄나물 4순 매년 4월 말~5월 초에만 맛볼수 있는 햇순(筍) 나물들. 왼쪽부터 옻나무, 참죽나무, 음나무, 두릅나무의 순이다. [신인섭 기자]
-
옻·참죽·음나무·두릅 순…4말 5초에 즐기는 궁극의 산나물
━ 이택희의 맛따라기 - 봄나물 4순(筍) 찬가 해마다 4월 말~5월 초를 기다린다. 고기와 바꾸지 않을, 맛있는 햇순(筍) 나물이 나오는 때다. 1 옻 순, 2 참죽
-
[카드뉴스] 재료도 맛도 지역마다 다 다르다! 전국 물회 기행
━ 제주도| 자리물회에 대처하는 자세 제주에서 물회는 자리물회다(제주에서는 자리돔을 ‘자리’라고 부른다).제주 고유의 자리물회는 관광객에게 익숙한 자리물회와는 전혀 다른
-
물회, 어디까지 먹어봤니? 전국 물회 기행
물회만큼 지역성이 도드라지는 음식도 드물다. 흑산도 홍어와 육지 홍어가 다르다지만, 날로 먹느냐 삭혀서 먹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더욱이 홍어는 호남 지역에 한정된 별미라는 한계가
-
수국길 걷고, 헌책 축제 즐기고…초여름 제주 감성여행
벌써 해수욕을 시작한 이도 있다지만 아직 이르다. 여름 길목인 6월, 바닷물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제주에서는 즐길거리가 많다. 물안개 피는 모습이 몽환적인 오름이 있는가 하면 수많
-
독버섯 성분으로 생화학무기 만든 소련
전북 무주 농림영농법인이 수확한 망태버섯 [무주군 제공=연합뉴스] 버섯(Mushroom) 얼마 전 음식점에서 버섯 불고기를 주문했다. 전골 그릇 속에는 느타리·표고·팽이버섯에다
-
변강쇠와 옹녀가 넘던 지리산 인월~금계 고갯길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23) 5월의 지리산둘레길은 전원미가 물씬 느껴진다. [사진 김순근] 여행은 언제 떠나느냐가 중요하다. 계절이 안겨주는 색의 변화에 분
-
70주년 맞은 4·3 추모하고 업사이클링 체험도
유채꽃, 벚꽃 만발하고 푸른 청보리밭이 춤추는 제주의 4월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그러나 꽃만 보고 오기엔 어딘가 아쉽다. 봄 맞으러 제주 간 김에 들러볼 만한 곳이 더 없을까
-
"설 선물은 착한 특산품으로" 농마드, 롯데잠실점서 특별전
착한 생산자들이 착한 재료로 착하게 만든 우리나라 국가대표 농수산물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중앙그룹 중앙엠앤씨가 발품을 팔며 전국에서 엄선한 지역별 착한 특산품
-
[라이프] 순백 백록담, 초록 저지오름, 선홍 동백마을 … 꿩 먹고 방어 먹고
━ 제주관광공사가 추천한 여행지 신흥리 동백마을 표지석. [사진 제주관광공사]겨울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관광공사(visitjeju.net)가 선정한 제주 1월 추천 여
-
[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북(6) 지리산 좋은 공기를 벗 삼아, 달궁식당
달궁마을에 가면 흑돼지 직화구이를 먹어보라삼한시대 왕이 ‘달의 궁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는 달궁(達宮)은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지리산 노고단, 반야
-
[핫 클립] ‘미쉐린도 제철’, 미쉐린 속 뜨끈한 겨울 음식 5
찬바람 불 땐 역시 뜨끈한 음식이다. 미쉐린이 꼽은 서울 맛집 가운데, 겨울 음식만 꼽았다.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앞서 발표한 ‘빕 구르망(Bib Gourmand)’에서 고른 맛
-
찬바람 불면 입맛 당기죠, 구수한 ‘미꾸리 추어탕’ 한 사발
| 이달의 맛 여행 남원 추어탕미꾸라지를 뜻하는 한자 ‘미꾸라지 추(鰍)’를 보자. 고기 어(魚) 자와 가을 추(秋) 자를 합친 모양이다. 미꾸라지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
맛·재미 한가득, 제철 한라산 고사리 축제
제주도의 별미인 고사리를 직접 채취하고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귀포시와 남원읍축제위원회는 21일 “고사리철을 맞아 23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제21
-
'복날이 왔다', 특급 보양식 7선
13일, 오늘은 초복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비가 내려 습하고 꿉꿉하다. 이럴 때일수록 먹을 것을 잘 챙겨야 한다. 맛도 있고 영양가도 가득한 복날 음식을 소
-
길따라, 맛따라 도시 맛집 찾아가는 별미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 라는 테마로 2015년 5월에 가볼 만한 곳 9곳을 선정했다. 떡갈비와 무등산 옛길이 어우러진 봄나들이 │ 광
-
[커버스토리] 머리를 살짝 식혀요 견문을 활짝 넓혀요
갯벌에서는 엄마도 아이가 된다. 건강한 진흙을 두 손으로 만지고 그 안에서 뭇 생명을 만난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꼭 쥐여주고 싶은 흙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화성의 갯미리마을
-
자락마다 품은 다슬기·참게·재첩 … 넉넉한 지리산의 맛
올해는 지리산 인근 7개 지자체가 지정한 ‘지리산권 방문의 해’다. 7개 지자체에는 특산품과 별미가 있는데 그중 전북 남원은 추어탕으로 유명하다. 지리산은 큰 산이다. 해발 191
-
[소중 리포트] 갓 잡은 빙어 굽고, 썰매 타고 달리면 추위 몰라요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계절입니다. 눈이 내려도 할 일이 생각나지 않아 방에서 TV만 보는 친구들도 있어요. 하지만 춥다고 집에만 있는 것은 심심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죠
-
본지 기자, 직접뜯은 나물에 "으음" 묘한 신음
전남 해남의 미황사 법당 뒤 언덕에서 기자들이 봄나물을 캐고 있다. 두리번거릴 때는 보이지 않던 나물이 한 곳을 가만히 응시하자 눈에 쏙쏙 들어왔다. 곁에서 지켜보던 스님이 한마디
-
[한가위 가이드] 길 막히면 나들목으로 살짝…특산물 사고 맛집 들러봐요
본격적인 추석 귀성이 시작됐다. 귀성이나 귀경을 하다 보면 소문난 맛의 고장을 지나게 되는 일이 많다. 그럴 때면 잠시 나들목으로 빠져 나가 특산물을 싼값에 사거나 맛본다면 명절의
-
[팝콘 정치] 예결위 점거 민주 의원들
요즘 민주당 의원들의 호주머니엔 감기약이 그득합니다. 지난 17일 국회 예결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한 이래 근 보름 동안 냉기가 올라오는 회의장 바닥에서 선잠을 자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
[e칼럼] '미꾸라지'의 계절이 온다
가리는 음식이 없는 나도 어릴 적엔 절대 입에 안 대던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꾸라지다. 외가는 바다고 친가는 농촌이라 짠물이든 민물이든 생선은 가리지 않고 잘 먹었던 나는
-
[맛있는 여행] 죽순추어숙회, 미꾸라지의 놀라운 변신
임신 20주차 아기 엄마랍니다. 며칠 전까지도 지독했던 입덧이 이제야 가라앉았네요. 이제부터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보양을 해야겠다고 맘을 먹게 됐죠. 마침 서울 추어탕 체험에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