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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인류 첫 여인 매혹시킨 루시퍼, 그 악마는 원래 천사였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악마는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을까? 유대 신화는 여러모로 구약 성경과 다릅니다. 유대 신화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여성은 이브가 아니라 릴리트라고 돼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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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아담의 첫 여자 릴리트, 악마의 연인이 된 사연
지난 편에서 깜짝 놀랐어요. 구약성경에서는 아담의 첫 여자가 이브잖아요. 그런데 유대 신화에서는 아담에게 이브 말고 숨겨진 여자가 있었다니 말이에요. 성경 바깥의 신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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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아담의 첫 여자 릴리트, 악마의 연인이 된 사연
지난 편에서 깜짝 놀랐어요. 구약성경에서는 아담의 첫 여자가 이브잖아요. 그런데 유대 신화에서는 아담에게 이브 말고 숨겨진 여자가 있었다니 말이에요. 성경 바깥의 신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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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이어 정영진···'여혐' 부메랑 맞은 그들, 방송가가 떤다
2020년 1월 24일 싱글벙글쇼 강석 김혜영 33주년 축하. [사진 MBC] “진행자로 정영진을 선정한 것은 청취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여성 청취자를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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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이던 아버지, 여성이 된 까닭은
다크룸 다크룸 수전 팔루디 지음 손희정 옮김 아르테 새해가 되면서 ‘트랜스젠더’란 단어가 포털 검색창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군 복무 휴가 중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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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심재철, 전업주부를 남편에 기생하는 존재로 격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9번째 영입인사인 여성법조인 7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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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까지 간 '대리효도' 논란…'셀프효도'가 답일까
[중앙포토] 직장인 A씨(37)는 올해 설 명절에도 시가에는 남편만 가기로 결정했다. A씨는 자신의 본가에 방문해 인사드리려고 한다. 각자 자신의 부모를 챙기자는 ‘셀프(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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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내 안의 가부장 깨고싶다" 페미 공부하는 50대 아저씨들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남편과 동갑인데, 시부모님은 제가 남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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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즈 테일’ 원작자 새 소설
증언들 증언들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황금가지 붉은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 망토와 하얀 베일이 이 드라마 덕분에 억압의 상징이 됐다. 아르헨티나 낙태 합법화 시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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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출산 극복 뒤엔 ‘가방끈 긴 신부’ 있었다
대전의 한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다. 신생아 울음소리가 갈수록 줄면서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 최저 수준이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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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女, 고졸男과 결혼 늘었다···일본 저출산 탈출 원동력
신생아 울음 소리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지난해 출산율은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 pxhere] "일본은 현재 초저출산(출산율 1.3명 이하) 사회에서 저출산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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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앞둔 배우도 사인…43만명 '좋은 죽음' 미리 동의했다
좋은 죽음에 미리 동의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중앙포토] "저희 아버지는 얼마 전 세상과 작별하셨습니다. 누구보다 편안한 얼굴로, 조용히 눈을 감으셨죠. 현명한 판단을 하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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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퀴어영화는? 여성 사랑한 여성의 광기어린 멜로
동성애자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한국영화 '질투'(1960).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아시아 퀴어영화는 서구와 결이 다릅니다. 동아시아 퀴어영화에 가장 많은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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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사회진출 1세대 여성 나혜석·김일엽의 리더십 특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10월 29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장영은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초청해 “세계 속의 지성인: 여성의 삶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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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에도 반기 들었다 "내가 하녀냐, 도련님·아가씨라고 부르게"
“7남매나 되는 집의 맏며느리로 시집을 간 친구가 늘어놓은 시집살이 얘기 중 ‘네살배기 시누한테는 애기씨 소리가 안 나오더라’ 이런 말이 있었다. 하녀가 아닌 바에야 도련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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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은희의 1994년, 무너진 건 성수대교만이 아니었다
‘벌새’에서 은희(가운데)는 소중했던 사람을 추모하며 성수대교를 바라본다. 이런 내밀한 순간이 모여 굵직한 시대상을 그려낸다. [사진 엣나인필름] 1994년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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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였던 그녀가 전사로…총·칼 든 ‘센 언니’ 무대 누빈다
━ 달라진 뮤지컬 여성 캐릭터 올해 개막한 대극장 뮤지컬 여주인공들은 기존의 공주 캐릭터를 벗고 여전사로 거듭났다. ‘엑스칼리버’의 기네비어를 연기하는 김소향(왼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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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닭살 커플 파경에 2030 "오늘도 비혼을 다짐한다"
■ 「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23/d27a4fc6-ba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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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된 94년, 중학생 은희의 세계도 무너졌다
영화 '벌새'에서 주인공 은희(박지후). 김보라 감독의 이 장편 데뷔작은 지금까지 세계 영화제서 25관왕을 차지하며 호평받았다.[사진 엣나인필름] “제 삶에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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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젠더 전쟁…일베 vs 워마드
■ 「 [일베 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흡사 젠더 전쟁입니다. 특히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와 워마드를 중심으로 성 대결이 번지고 있습니다.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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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한남, 존재가 죄" "김치녀, 혜택만 누려" 워마드·일베 만났다
━ "한남은 혐오대상" 워마드 회원 심층인터뷰 워마드 홈페이지 첫 화면엔 한남충·군무새 등 남성을 혐오하는 단어는 물론 남성의 편에 선 여성들까지 싸잡아 비판하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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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묘미 더해주는 B급 언어와 몸짓
━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4) 고흐의 '밤의 카페(Vincent van Gogh, 1888, Oil on canvas)'에 등장한 당구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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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50년 안병경·김형자 “70대 고민도 결국 성문제”
연극 ‘아버지의 다락방’에서 황혼 부부로 출연하는 배우 김형자(왼쪽)와 안병경. ’나이 든 배우들에게도 연기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종택 기자] 연기 경력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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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부부에게도 중요한 건 성"···거침없는 연극 온다
연극 '아버지의 다락방'에서 노년 부부 역할을 하는 배우 김형자(왼쪽)와 안병경. 7일 서울 인덕대에서 연습을 하던 중 잠깐 짬을 내 사진을 찍었다. 오종택 기자